책소개

텅빈 가슴을 넘어서-남전

마하카사파 2011. 8. 3. 21:42



텅빈 가슴을 넘어서-남전
오쇼 라즈니쉬의 남전어록 강의 / 손민규 옮김
출판사 : 태일출판사
269페이지/8,000원


남전은 선의 장구한 역사 속에서 중대한 이정표를 남긴 몇 안되는 인물 중 한 사람이다.
그에 이르러 선은 작은 물줄기가 아니라 거대한 대양이 되었다. 그는 과거의 정신성으로부터
크게 벗어나, 성스러운 것과 세속적인 것을 하나로 받아들였다. 하늘과 땅을 하나로 연결시켰으며,
그 '함께 있음' 안에 비로소 전체성과 기쁨이 있음을 강조했다. 따라서 우리는 그가 펼쳐 보이는
다양한 선의 세계를 접함으로써, 아무것도 부정하지 않고, 모든 것을 변형시켜 나가는 전체적인
인간으로, 더 나아가 보다 획기적인 깨달음의 세계를 만나게 될 것이다.
- 뒷표지


-목차-
하늘과 땅이 하나이거늘
텅 빈 가슴을 넘어서
열망이 절실하다면
병 속의 새를 어떻게 꺼내겠는가
일원상 가운데에 앉아서
모래성을 걱정하지 말라
날개를 잊었구나
한 마리 수고우가 되련다
산책을 즐기듯이
지난밤 삼경에 달빛이 환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