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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잘자면 정신분열증 치료 훨씬 수월불면증 치료가 정신분열증세 약화시킬 수 있어
잠 잘자면 정신분열증 치료 훨씬 수월불면증 치료가 정신분열증세 약화시킬 수 있어
미국 허핑턴 포스트가 6일(현지시간) 라이브 사이언스를 인용해 정신분열증과 불면증이 연관이 있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전했다.
불면증과 정신분열증의 원인이 같을 수 있고 환자들의 불면증 치료가 정신 분열증의 치료가능성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정신분열증을 갖고 있는 사람들의 수면과 24시간 동안의 신체 리듬을 지켜본 결과, 잠을 잘 못 자는 환자들이 정신건강에 더 지장이 있었다.
또 정신분열증 유전인자를 주입한 쥐의 자고 일어나는 습관을 분석한 결과, 잠과 정신분열증은 알려진 사실보다 더 가까운 관련이 있었다.
옥스포드대 신경과학자 러셀 포스터는 “일반적으로 수면문제는 유전이나 발육 , 환경적 요인들로부터 비롯된다”고 말했다. 수면장애의 요인은 약물 부작용이나 사회적 격리와 실업 등 환경적 요인 때문으로 인식됐었다. 하지만 임상학자들은 정신분열과 수면문제가 같이 발생한다고 생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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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분열증세를 보이는 사람들 대부분은 수면문제와 더불어 우울증을 동반한다. 게다가 우리가 어둠과 밝음을 인지하고 잠을 자고 깰 수 있게하는 유전자가 이 분열증을 조정할 수도 있다는 흥미로운 사실도 연구결과 나타났다.
정신분열증을 가진 사람들의 생체 리듬주기를 체계적으로 관찰하기 위해 포스터와 그의 동료들은 20명의 정신분열증 환자를 모집해 활동감지 시계를 6주 동안 차고 있게 했다. 동작의 양에 따라 그들이 잠을 자고 있는지 깨어 있는지 판단했다.
또 환자들은 질문지를 작성하고 자신들의 잠과 활동에 대해 기록했다. 모든 환자들은 적어도 3주간의 약물치료를 한 후 이에 적응하고 있었다.
마침내 그 환자들은 48시간 동안 소변 채취로 멜라토닌과 잠에 영향을 끼치는 호르몬을 측정했다. 멜라토닌은 졸음을 유발한다.
연구원들은 다른 21명의 정신적으로 건강하지만 실직한 성인들에게도 같은 실험을 했다.
두 그룹의 비교 결과 실직자들은 적당하고 규칙적인 수면시간을 유지했고 정신분열증 환자들은 수면문제가 있었다. 정신분열증 환자 중 몇 명은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났다. 건강한 사람들에 비해 멜라토닌이 잠자는 시간을 늦춘 것이다. 다른 환자들은 그보다 더 늦은 시간에 일어났고 잠자는 시간이 불안전 했다. 가장 심한 경우엔 아예 밤낮을 바꿔 잤다.
수면문제는 실직자 문제가 아니었다. 실직은 했지만 정신적으로 건강한 사람은 이 같은 결과를 보이지 않았고 이들 중엔 아무도 약물을 복용한 사실이 없었다.
이러한 결과들은 4월에 발간된 영국의 한 주간지와 1월에 발간된 한 주간지에서 보도된 적이 있다. 생쥐의 실험을 통해 연구가 이뤄졌고, 이 생쥐들의 연구결과는 신기하게도 정신분열증 환자들에게 나타났던 결과와 같았다.
이로써 연구진들은 수면문제를 완화시키면 정신 분열증세를 약화 시킬 수 있다고 연구진은 말했다. 간단한 치료나 멜라토닌 치료법, 또는 인지행동치료가 가능할 것이라고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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