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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절하면 당뇨병 낫는다” -강민구 부장판사의 108배 건강론
당뇨병/운동
2012. 2. 10. 17:58
- “매일 절하면 당뇨병 낫는다”
- 강민구 부장판사의 108배 건강론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의 강민구(46) 부장판사는 일명 ‘108배 교주’라 불린다. 사이비 종교 교주도 아니건만 이런 별명으로 불리는 것은 가족, 동창, 직장 동료 등 주위 사람들에게 108배를 적극 권하기 때문이다.
매일 아침 일어나면 108배를 하고 일과 후 집으로 돌아가면 가족과 함께 108배를 하는 강 판사는 컨디션이 별로 안 좋을 때면 사무실에서도 108배를 한다. 사무실에는 108배를 할 수 있도록 여행용 매트와 방석이 마련돼 있다.
강 판사가 이렇게 절을 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1월 2일부터. 시작한 지 이제 100일이 좀 지난 정도지만 이미 강 판사를 따라 절을 하는 사람이 30여 명이나 된다.
강판사가 매일 절을 하게 된 것은 당뇨병 때문이다. 지난해 12월 31일 몸이 안 좋다고 느끼고 종합검진을 받다가 당뇨병으로 즉시 입원하라는 ‘선고’를 받았다. 평소 살이 찐 체구도 아니었고, 담배-술도 안 하고 육식을 즐기는 편도 아니었기에 갑작스럽게 온 당뇨병에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이 때 부인의 권유로 입원한 상태에서 절을 시작했다.
20일만에 혈당 정상으로
입원 당시 혈당수치가 공복시 310, 식후 401이 나와 혈당강하제를 투여하던 상황이었다. 무려 일반인보다 3배나 높은 수치였다. 그러나 108배를 한 뒤에는 혈당이 30~40 정도 떨어지는 것을 눈으로 확인하면서 절을 계속 해야겠다고 결심했다. 1주일만인 1월 8일 퇴원할 수 있게 됐고 이후 약을 먹지 않고도 공복시 혈당이 80~100, 식후 2시간에 110~125의 정상 수치를 보여주어 1월 19일 이후 의사와 상담 후 약을 먹지 않고 있다. 당장 입원하라는 선고를 받은 지 20일 만에 약 없이 정상 혈당을 유지하게 된 것이다.
예상외로 짧은 시간에 혈당 수치가 내려가면서 강 판사는 주변 사람들에게 직접 체험한 절의 효험에 대해 알리기 시작했다. 혈당을 내리기 위해서 절을 시작했지만 절을 열심히 하다보니 겨울마다 걸리던 감기도 올해는 걸리지 않았다.
“108배가 당뇨, 고혈압 등의 성인병에 좋다는 것은 직접 체험했기 때문에 자신 있게 권한다 ”는 강 판사는 고등학교 동창들이 만든 홈페이지에 경험한 내용과 절 관련 자료를 올리고 같이 일하는 판사들과 외국에 있는 지인들에게 절의 효용성을 알렸다. 평생을 성실하게 살아온 강 판사를 아는 사람들은 ‘도대체 얼마나 좋길래 저 사람이 저렇게까지 얘기할까’하는 생각에 비록 종교가 달라도 절을 따라하게 됐고, 자연스럽게 주변 사람들에게도 포교사 노릇도 더불어 하고 있다.
‘산사의 새벽’ CD맞춰 절
“처음 108배를 할 때는 소리내서 수를 헤아렸지만 이후 마음을 완전히 비우고 무념무상의 상태에서 절을 한다”며 “절하는 시간이 안정적으로 되면 수를 헤아리지 않고 예불문, 발원문, 반야심경 등의 테이프를 틀고 하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강 판사는 해인사에서 나온 ‘산사의 새벽’이라는 CD를 이용하고 있다.
“절은 부처님을 생각하거나 병을 낫게 해 달라고 하라는 것이 아니예요. 마음을 비우고 자신을 낮추게 할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도움이 되니까요. 절이 불교의 수행법이지만 온 국민의 건강을 위해 불교계에서 절하기 보급에 앞장섰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강민구 판사의 절하기 노하우
1. 방석을 밟지 않고 무릎만 방석에 닿도록 한다. 발을 평평한 바닥에 두어야 수평을 유지할 수 있다.
2. 굽힐 때 숨이 나가며 일어설 때 숨이 들어오므로 저절로 복식호흡이 되므로 호흡을 의식하지 않는다.
3. 두 팔을 벌려 위로 합장하는 방식을 취한다. 팔을 벌리면 가슴이 확장돼 더 호흡을 크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4. 108배 전 가벼운 체조를 5분간 한다.
5. 체조-108배 후에는 조용히 5분간 숨을 가다듬고 좌선한 뒤 찬물로 샤워한다.
공선림 기자
매일 아침 일어나면 108배를 하고 일과 후 집으로 돌아가면 가족과 함께 108배를 하는 강 판사는 컨디션이 별로 안 좋을 때면 사무실에서도 108배를 한다. 사무실에는 108배를 할 수 있도록 여행용 매트와 방석이 마련돼 있다.
강 판사가 이렇게 절을 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1월 2일부터. 시작한 지 이제 100일이 좀 지난 정도지만 이미 강 판사를 따라 절을 하는 사람이 30여 명이나 된다.
강판사가 매일 절을 하게 된 것은 당뇨병 때문이다. 지난해 12월 31일 몸이 안 좋다고 느끼고 종합검진을 받다가 당뇨병으로 즉시 입원하라는 ‘선고’를 받았다. 평소 살이 찐 체구도 아니었고, 담배-술도 안 하고 육식을 즐기는 편도 아니었기에 갑작스럽게 온 당뇨병에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이 때 부인의 권유로 입원한 상태에서 절을 시작했다.
20일만에 혈당 정상으로
입원 당시 혈당수치가 공복시 310, 식후 401이 나와 혈당강하제를 투여하던 상황이었다. 무려 일반인보다 3배나 높은 수치였다. 그러나 108배를 한 뒤에는 혈당이 30~40 정도 떨어지는 것을 눈으로 확인하면서 절을 계속 해야겠다고 결심했다. 1주일만인 1월 8일 퇴원할 수 있게 됐고 이후 약을 먹지 않고도 공복시 혈당이 80~100, 식후 2시간에 110~125의 정상 수치를 보여주어 1월 19일 이후 의사와 상담 후 약을 먹지 않고 있다. 당장 입원하라는 선고를 받은 지 20일 만에 약 없이 정상 혈당을 유지하게 된 것이다.
예상외로 짧은 시간에 혈당 수치가 내려가면서 강 판사는 주변 사람들에게 직접 체험한 절의 효험에 대해 알리기 시작했다. 혈당을 내리기 위해서 절을 시작했지만 절을 열심히 하다보니 겨울마다 걸리던 감기도 올해는 걸리지 않았다.
“108배가 당뇨, 고혈압 등의 성인병에 좋다는 것은 직접 체험했기 때문에 자신 있게 권한다 ”는 강 판사는 고등학교 동창들이 만든 홈페이지에 경험한 내용과 절 관련 자료를 올리고 같이 일하는 판사들과 외국에 있는 지인들에게 절의 효용성을 알렸다. 평생을 성실하게 살아온 강 판사를 아는 사람들은 ‘도대체 얼마나 좋길래 저 사람이 저렇게까지 얘기할까’하는 생각에 비록 종교가 달라도 절을 따라하게 됐고, 자연스럽게 주변 사람들에게도 포교사 노릇도 더불어 하고 있다.
‘산사의 새벽’ CD맞춰 절
“처음 108배를 할 때는 소리내서 수를 헤아렸지만 이후 마음을 완전히 비우고 무념무상의 상태에서 절을 한다”며 “절하는 시간이 안정적으로 되면 수를 헤아리지 않고 예불문, 발원문, 반야심경 등의 테이프를 틀고 하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강 판사는 해인사에서 나온 ‘산사의 새벽’이라는 CD를 이용하고 있다.
“절은 부처님을 생각하거나 병을 낫게 해 달라고 하라는 것이 아니예요. 마음을 비우고 자신을 낮추게 할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도움이 되니까요. 절이 불교의 수행법이지만 온 국민의 건강을 위해 불교계에서 절하기 보급에 앞장섰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강민구 판사의 절하기 노하우
1. 방석을 밟지 않고 무릎만 방석에 닿도록 한다. 발을 평평한 바닥에 두어야 수평을 유지할 수 있다.
2. 굽힐 때 숨이 나가며 일어설 때 숨이 들어오므로 저절로 복식호흡이 되므로 호흡을 의식하지 않는다.
3. 두 팔을 벌려 위로 합장하는 방식을 취한다. 팔을 벌리면 가슴이 확장돼 더 호흡을 크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4. 108배 전 가벼운 체조를 5분간 한다.
5. 체조-108배 후에는 조용히 5분간 숨을 가다듬고 좌선한 뒤 찬물로 샤워한다.
공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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