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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의 식이요법은 혈당 관리 실패의 주요인
당뇨병/식이
2012. 3. 24. 22:26
당뇨의 식이요법은 혈당 관리 실패의 주요인
당뇨병 최고의 치료법은 합병증의 예방이라는 말이 있다.
하지만 당뇨 환자들의 대부분은 너무 수치에 민감해져 있다.
당뇨 진단을 받게 된 초기에는 많이 당황하며
매일 혈당을 측정하고 의사의 지시대로
칼로리를 줄이는 식이요법을 하게 된다.
"혈당이오르면 우울하고 혈당이 떨어지면 기쁘고 " 하는 감정이 반복되며,
식사 양을 줄여야 하는 엄청난 스트레스 속에서
정상인과 다르게 생활해야 하는 또 다른 좌절감을 맛보고 ,
당뇨가 당장 죽지 않는 병이라는 것을
깨달은 후에는 일단 먹고 보자 하는 식으로
당뇨의 치료를 포기하는 경우를 많이 본다.
당뇨는 칼로리만을 줄이는 규정식, 식이요법으로는
절대 혈당을 관리하고 합병증을 예방할 수 없다.
당뇨가 왜 생겼는지를 알아보고
당뇨 치료원칙과 식사요법에 대해 살펴 보기로 하자.
첫째 , 당뇨는 절대적으로 섬유질이 결핍된 식사에서 온다.
가용성 섬유질은 장내에서 당분의 흡수를 완만하게 하여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게 해 주는데 ,
도정된 흰쌀, 흰 밀가루 ,백설탕의 섭취는 급격하게 혈당을 상승시키고
인슐린의 필요량을 증대 시킨다.
그래서 현미 잡곡밥과 다시마의 섭취는
최고의 보약이라 할 수 있다.
둘째 , 운동의 부족이다.
운동은 에너지 대사를 촉진하기 때문에,
세포 안으로 당분이 잘 들어가게끔
인슐린 관문을 잘 수리하게 되는데
운동을 안하게 되면,
즉 에너지를 만들 필요가 없게 되면 당분이 들어가는
이 문이 고장 나거나 문이 적어지기 때문이다.
과격하지 않은 걷기와 등산과 같은 운동을
하루 30 분 이상씩 해야 한다.
셋째 , 결정적으로 당뇨로 진행되는 시점은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몸의 자동 조절 균형이 깨졌을 때이다.
우리 몸이 긴장을 하거나 과격한 힘이 드는 일을 앞에 두고 있거나,
운동 선수가 경기를 앞둔 날에는 혈당이 200 이상을 상회하는 경우가 있다.
이렇게 좋건 , 나쁘건 스트레스 상태에서는
가장 급하게 에너지를 만들 수 있는 당분을 동원하므로
혈당이 오르게 되는 것이다.
만성적인 가중한 스트레스는 혈당 조절장치를 혹사 시킴으로 인해
인슐린의 활성능을 저하시켜 만성적인 고혈당을 유발한다.
넷째는 식생활의 변화에 따른 육류의 과다한 섭취이다.
육류는 췌장의 알파세포를 자극하여
혈당을 오르게 하는 글루카곤의 분비를 촉진하며 ,
과도한 지방은 췌장으로 흐르는 혈류를 방해하고 세포를 산성화 시킨다.
육류에 많이 들어 있는 트립토판의
중간 대사 산물인 크산튜렌산은
인슐린의 활성을 저하할 뿐만 아니라
동물 실험에서는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의 베타 세포도 파괴하고 있음이 보고 되었다.
다섯째는 당뇨가 오게 된 원인이라기 보다는
주의해야 할 사항이다. 과일의 문제이다.
전분질과 포도당과 과일의 과당을 비교 했을 때
지방으로의 전화율이 전분질을 1 로 했을 때
포도당이 2배 , 과일의 과당이 4 배 에 이른다.
단순한 당질이 혈당을 급격하게 상승 시킬 뿐만 아니라 ,
중성 지방으로의 전화는 췌장으로
흐르는 피의 흐름을 느리게 만들어
인슐린의 분비능을 저하한다.
주스는 과일과 야채에 들어 있는
섬유질 이 모두 파괴되어 있으므로
통째로 먹는 과일과 야채 보다 나쁘다.
또한 우리나라에서만 신비화되어 있는 꿀 또한
과당과 포도당이 반반씩 들어 있는 것이므로
당뇨에 특별히 좋을 수 없으며 ,
누에가루 ,달개비풀 등은 당뇨의 치료 약이 될 수 없다.
이러한 것들은 일시적으로
혈당을 떨어뜨리는 약리 성분을 가졌을 뿐이며
이는 당뇨의 합병증을 결코 예방할 수 없다.
이러한 것을 먹고 당뇨를 고친 사람이 있는가 ?
당뇨는 관리하는 병이다.
즐거운 마음으로 , 육류의 섭취를 줄이고 ,
야채와 해조류의 섭취를 늘리며,
고 섬유질 , 전분질 식사를 하고 ,
열심히 운동하 는 것만이
합병증을 예방하는 최고의 치료법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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