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방송 생활 속의 간화선 녹취

녹취록/기타 2012. 3. 4. 19:01




  생각다스리는 수행자 혜원입니다. 오늘도 내 주관을 세웠다면 허물이 생긴 것이고 남을 배려했다면 공덕이 생긴 것입니다. 이런사이 있는 사람이(?) 부처님을 찾아와서 묻기를 죽은 어린아이를 안고 온 어머니가 자식을 살릴 수 없겠습니까? 그러면 저작거리에 가서 사람 죽지 않는 집안이 있다면 자식을 살려주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그 어머니는 저작거리에 가서 집집마다 물었으나 사람죽지 않는 집이 없는 것을 알았습니다. 누구나 태어나면 죽는 것인데 어머니는 자식이 일찍 갔다는 생각에 잠긴 것입니다. 그 생각을 다스려야 슬픔에서 벗어날 수 있기에 먼저 보냈다는 미안함이 일어나든가 과거생에 누군가를 슬프게 한 인연이 있을 수 있겠고 분노와 짜증이 서글픔으로 일어나는 수도 있겠고 어떤 감정이든 일어나는 순간에 바로 화엄성중 잘못했습니다 해 보세요. 이 방법이 엄마가 자식에게 미안함을 없애주는 것이고 먼저 간 자식이 과거생에 누구를 피해입힌 허물을 닦아주는 것이고 어머니 잠재의식에 있는 자식에 대한 감정을 닦는 것이며 어머니도 과거생에 누군가를 슬프게 한 종자가 소멸되기에 열심히 참회를 한다면 모든 슬픔에서 빨리 벗어날 것입니다. 이렇게 하지만 슬픔이 진정되지 않으면 진정될때까지 참회하세요. 내 주변의 얽힌 감정들이 있다면 닦아야 할 허물이 있다는 증거입니다. 불자여러분 성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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