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염 자연치유 투병에서 느끼고 있는 점들

건강일반 2014. 5. 6. 21:55


전립선염 자연치유 투병에서 느끼고 있는 점들





  오랜만에 글 쓰네요^^

  오늘은 불기 2558년 부처님 오신날이었습니다. 다들 절에 가셔서 비빔밥은 드셨는지요? 그리고 세월호 위령제도 잘 참석하셨구요?


  오늘은 현재 제가 투병하고 있는 전립선염의 자연치유이야기입니다. 아직 완치된건 아니지만 차도가 보이고 있기에 몇자 적어봅니다. 


  전립선염이라는게 소변도 자주나오고 요실금증상도 있고 앉아있기도 힘든 증상입니다. 그래서 신경이 많이 예민해집니다. 이럴때 좋은 처방에 저같은 경우는 산으로 가는 거였습니다. 산에가서 아무하는일 없이 산길을 걷고 바위에 앉아서 쉬다보면 아무생각도 안나고 전립선같은거는 생각도 잘 안난답니다. 그리고 소변이 마려우면 바로 나무옆에다 실례(?)를 하시면 되니깐 편하지요^^


  그렇게 산행하루이틀 하다보면 걱정이 점점 줄어들더군요. 처음에는 그냥 기분이 좋아지는데 만족했는데 시간이 갈수록 전립선 걱정은 사라지고 마음이 편하면 몸이 낫는다는 쪽으로 생각이 기울더군요. 그래서 이렇게 마음이 편하니 낫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동의보감에 마음이 편하면 있던병도 저절도 낫는다고 하더라구요.


  두번째는 전립선에 좋다는 음식만 찾아드시는건데요. 마늘이나 토마토,된장,녹차 이런거는 지금도 먹고 있지마 별 부작용이 없는 음식이라서 괜찮지만 참마,토사자 이런 생약성분은 주의하셔야 한다는 겁니다. TV나 인터넷에 참마가 좋다고 해서 먹었는데 좋아지는 거 같다가 그대로이고 토사자가 좋다고 천기누설에 나와서 먹었는데 더 심해지더군요. 그래서 아는 한약사선생님께 물었더니 그런것들은 신장에 열을 채이게 해서 먹을때 주의 해야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끊고 자연식으로 지금까지 한달가까이 먹고 있는데 차도가 보이고 있습니다. 


  이상 두서없이 몇자 적어봤는데요. 자연치유라는게 잘하면 좋겠지만 잘못알고 하면 정말 힘들더군요. 차라리 병원에 갈까하는 생각도 많이 들었습니다. 지금은 잘 견뎌온 제가 자랑스럽기 까지 합니다. 앞으로 가야할길이 아직 남았지만 그래도 희망이 있기에 이렇게 같이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그럼 즐거운 밤 되세요^^



설정

트랙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