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불교방송 신행365일 녹취
안녕하셨습니까? 김용림입니다.
신행365일 오늘은 법구비유경에 나오는 말씀입니다.
"만일 천인으로부터 요행을 바라 구하지 않고 또한 귀신에게 빌지 않으면 그것이 가장 좋은 길상이니라."
가끔 신문이나 인터넷 기사들을 접하다 보면은 로또 얘기가 간혹 나옵니다. 이번 당첨금은 얼마라는 얘기, 누군가 그 당첨금을 타게 됐다는 얘기. 네 어느누군들 부럽지 않은 사람이 있겠습니까? 특히 길몽이다 싶은 꿈이라도 꾸는 날에는 복권이라도 한장 사야하지 않을까 마음이 흔들렸던 경험들 한두번쯤 있으실 겁니다. 확률적으로 가망성이 없는 요행인줄 알면서도 이 기적같은 요행에 기대를 거는 것은 아마도 우리의 어리석은 욕심때문이 아닌가 싶어요. 최근에 어느 한 과학자도 그러더군요. 마법이 아무리 근사하다 하지만은 결국은 얕은 속임수로 이루어지는 눈속임이 아니냐, 이런 마법보다 더 기적같은 마법이 매일같이 현실에서 일어나고 있는데 왜 사람들은 얄팍한 속임수에 현혹되는지 모르겠다고 합니다. 네 마법보다 더 마법같은 현실, 어디 멀리 있는 것도 아니더라구요. 가까운 곳에 땅을 조금 빌려서 밭이라도 일궈보니 그렇더군요. 딸기씨앗을 심었더니 딸기가 열리고 상추씨앗을 심었더니 상추가 하루가 다르게 쑥쑥 자랍니다. 노력과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 현실이 어찌나 신기하고 고맙던지요. 진정으로 가슴뛰는 마법이 있다면은 바로 이런 현실의 마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네 오늘 신행 365일 부처님 말씀 다시한번 새기시면서 항상 준비하고 노력하는데서 복덕을 구하는 지혜로운 불자님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만일 천인으로부터 요행을 바라 구하지 않고 또한 귀신에게 빌지 않으면 그것이 가장 좋은 길상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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