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바이로차나1
바이로차나1 Virocana
공파스님 역해
출판사 : 맑은소리 맑은나라
353페이지/10000원
몇년전에 구입한 책이다. 오래돼서 내용은 잘 기억이 안나는데 좀 혁신적인 내용이 많았던거 같다. 예를들면 아무 경이나 다 영험이 있으니 금강경읽어라 반야심경읽어라 할게 아니라는 얘기. 아무튼 처음 읽었을때는 별로 일반적으로 말하는 불교적인 얘기와는 많이 다른 방향에서 접근한 책이 아닐까 하는 느낌을 받았던거 같다. 야운스님의 자경문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 책은 인간들이 이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 것인가를 정확하게 가르쳐 준 삶의 지침서이다. 한정된 시간 속에서 무엇을 어떻게 하는 삶이 가장 가치 있는 삶인지를 역동적으로 짚어주고 있기 때문이다.
가치 있는 삶을 살고자 하는 사람들. 인생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 그분들에게 이 책은 분명 그들 삶의 중심을 잡아주는 불변의 좌표가 되어 줄 것이다.
-표지에서
부처님오신날은 하루가 휴일이다. 즉 기념일일 뿐이다. 이 기념일은 식목일과 한글날, 국군의 날 정도의 수준이다. 그런데 성탄절은 국경일이다. 삼일절과 개천절, 광복절 수준의 국가 경축일이다.
생각해 봐야 할 문제다. 절 돈 들여 절 달력 만들어서 왜 부처님은 평인의 날로 표현하고 예수는 국가가 경축하는 성탄절로 꼭 인쇄를 해야 하는지에 말이다. 물론 영세한 절이다 보니 출판사의 기존동판을 사용할 수 밖에 없어서 그렇다면야 어찌할 수 없지만은 말이다.
그러므로 내년부터는 모든 불교의 달력에 부처님오신날 대신 불탄절로 인쇄하여야 할 것이다. 그것도 남방불교의 웨삭절과 조정하여 일주일 정도를 붉게 칠하고 불탄절이라고 하여야 할 것이다. 온 세계를 불빛으로 훤하게 비추는 불교라는 뜻에서 그렇다. 물론 성탄절은 예수강림일로 해야 할 것이고 말이다.
- 본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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