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가야할 길

책소개 2011. 6. 23. 01:32


스캇 펙 박사의 아직도 가야할 길
신승철 이종만 옮김
출판사 : 열음사
346페이지/7,500원

  어떤 분의 소개로 이 책을 읽게 되었는데 좀 어려운내용인거 같습니다. 좋았던 내용은 즐거운 일은 나중에 하자라는 제목이 좋았던거 같습니다. 마시멜로 이야기에도 나왔지요. 즐거운 일은 나중에 하라는...저도 그렇게 할려고 실천하고 있습니다. 좋아하는 컴퓨터는 일과의 맨 마지막에 하고 있으니까요. 그럼 책의 맨뒷표지에 있는 이 책에 대한 내용을 적어보겠습니다.

에리히 프롬 이래로 가장 신선하게 사랑의 방법과 기술을 말해 주는 정신분석의이자 작가인 스캇 펙은 첫눈에 반하는 사랑은 사랑이 아니라 성욕이라고 했다. 내 부모, 남편,아내,자녀들,친구, 그리고 나 지신은 누구였던가? 어떻게 보다 나은 부모가 될 것인가? 어떻게 내 자식들을 가르칠 것인가? 어떻게 삶을 충만과 평화와 은혜로 채울 것인가? 어떻게 삶을 성취할 것인가? 그리고 무엇보다도 삶의 가치는 어디에 있는가?

사랑은 단순히 거저 주는 것이 아니다. 사랑은 지각 있게 주는 것이고, 마찬가지로 지각 있게 안 주는 것이다. 그것은 지각 있게 칭찬하고, 지각 있게 비판하는 것이다. 상대방을 평안하게 해주는 것과 더불어 지작 있게 논쟁하고,투쟁하고,맞서며,몰아대고 밀고 당기고 하는 것이다. - 본문 <사랑이 없는 애착> 중에서

진정한 사랑을 하는 사람은 언제나 상대를 전적으로 나와 다른 아이덴티티를 가진 한 사람으로 인지한다. 진정한 사랑을 하는 사람은 항상 사랑하는 사람의 독특한 개성을 존중하고, 더 나아가 그 개성을 격려해준다. 이처럼 상대방과 나와의 개별성을 존중하지 못할때, 그것은 많은 정신질환과 불필요한 고통의 원인이 되는 것이다. - 본문<사랑은 분리됨에 있다> 중에서

인생이란, 뒤돌아보며 후회하는 '가지 않은 길'이 아닙니다. 당신이 막다른 골목에 서 있을 때 혹은 절망의 벼랑 끝에 서 있을 때라도 바로 그순간, 아직도 가야 할 길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설정

트랙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