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이되는 음식 “당뇨병, 이젠 두렵지 않아요”

당뇨병/기타 2012. 2. 25. 22:21



약이되는 음식 “당뇨병, 이젠 두렵지 않아요”
식이병원’을 이용한 사람들의 이야기
김재성(55세, 수서)
당뇨병을 앓은 지 20년이 넘었다. 오랜 약 복용으로 인해 밤마다 속쓰림 증세로 시달리기도 했고, 늘 피곤함을 느끼는 생활이 지속되었다. 또한 교통사고로 요통증세도 있고 심지어 발기부전 증세도 생기기 시작했다. 

건강이 안좋다보니 평소 신문을 볼 때도 건강관련 기사면부터 읽었고, 주위에서 당뇨에 좋다고 권하는 약은 전부 먹어보았다. 누에가루와 식초에 절인 콩, 또 운동 삼아 주말엔 농장에 가서 채소를 가꾸며 매일 케일 즙을 먹기도 했고, 평소엔 야채를 많이 먹었다.

그러나 조금만 식사조절을 게을리하면 금세 혈당 수치가 200이 넘어갔다. 그렇게 늘 음식조절에 신경을 곤두세우다보니 밥을 먹어도 먹은 것 같지 않고 하루하루가 우울하기만 했다.
그러다 어느날 신문을 보니 ‘식이병원’이라는 곳에서 당뇨병에 효과적인 약을 개발했다는 기사를 읽게 되었다. 그동안 여러 약을 먹어봤기에 달리 큰 기대는 없었다. 

아침, 저녁으로 식후에 한 알씩 먹었는데 이상하게도 그전과 똑같은 생활을 했는데도 혈당을 재면 100∼110사이를 유지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더 놀라운 것은 약을 먹은 지 3개월이 지나니 피곤하던 증세가 없어지고 발기부전 증세도 호전되어 이젠 정상적인 부부생활이 가능하게 되었다. 

어쩌다 친구들을 만나 술과 고기를 조금 먹어도 예전같이 혈당치수가 크게 오르지 않았다. 이제 맘놓고 음식도 맛있게 먹고 운동도 더 열심히 하고 있다.
이제 약 먹은 지 5개월. 비록 완쾌는 아니지만 좀 더 건강한 몸으로 생활할 수 있어 좋을 뿐이다.

배광자(56세, 논현동)
올해 들어 소변을 보고 나면 가려움 증세를 느끼곤 했다. 크게 신경쓰지 않고 있었는데 그러나 몸이 예전과 다르게 많이 피곤함을 느껴 3월에야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보았다. 검사결과 당뇨가 있다는 것. 그동안 당뇨가 있는 줄은 전혀 몰랐다. 미국에 있는 동생이 당뇨가 있다고 하더니 내게도 찾아온 것이었다. 바로 어머니의 당뇨가 내게도 유전된 것이다. 

워낙 먹는 것을 좋아하기에 처음 혈당을 잴 때는 490까지 나왔다. 그후 병원에서 약을 먹고 당뇨병이란 것을 자세히 알기 위해 책도 사서 읽고 커피도 끊고 식사량도 줄이고 운동도 했지만 크게 호전되지 않았다. 

그러다 어느날 동네 목욕탕에 갔는데 바로 옆에 앉은 사람과 이야기를 주고받다가 서로 당뇨병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서로의 식이요법 등을 이야기하던 끝에 그사람에게서 식이병원 이야기를 들었다. 그곳에서 약을 먹고있는데 당뇨 증세가 많이 호전됐다는 것이었다. 알고보니 병원이 집과도 가까워 그날 바로 병원으로 달려가 약을 먹기 시작했다. 당뇨병 초년생이라 아침 식후 1번 그렇게 2달이 흘렀는데 지금은 혈당수치 110을 유지하고 있다.

나는 하루 5번의 혈당수치를 재서 노트에 기록하는데 놀랍게도 약을 먹으면서부터 매일매일 당치수가 떨어지기 시작했다. 380, 350… 200…, 5월 24일엔 180으로 떨어졌고 5월 28일엔 드디어 정상치인 110대가 나왔다. 물론 식이조절 없이 약만 먹은 것은 아니다. 저녁마다 1시간씩 산책을 했고 잡곡밥을 먹었다. 그러나 점심은 상추에 살코기, 계란후라이를 매일 먹었다. 배고플땐 과자와 주스도 먹는다. 그래도 늘 정상을 유지하고 있다.
미국에 있는 동생에게도 약을 보내줬다. 동생도 몸이 많이 좋아졌다고 내게 고마워한다.

김태복(53세, 중곡동)
부모님 두분 모두 당뇨로 오랫동안 고생을 하셨다. 나이가 들면서 형과 누나에게도 당뇨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당뇨는 정말 유전적인 힘이 크게 작용을 하는 병이었다. 

그래서 나도 늘 당뇨병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다. 예방차원에서 늘 음식을 조심하고 정기적으로 검사도 받았다. 그러나 나의 노력이 모자랐는지 작년 말 건강진단을 받았는데 당뇨증세가 있다는 결과를 통고 받았다. 병원에 정기적으로 다니며 약을 먹고 잡곡밥으로 소식하며 새벽엔 산을 다니며 운동을 했다. 그래도 혈당은 140∼150을 유지했다. 

그러다 식이병원 이야기를 듣고 약을 먹기 시작했다. 이제 먹은 지 3개월 됐는데 혈당치는 115∼120을 유지하고 있으며 몸도 예전보다 가벼워졌다.
여러 약을 먹고 있는데 사실 이 식이병원의 약 때문인지 식이조절과 운동요법이 적절히 조화되어서 이런 현상이 나타난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어쨌든 우리가족 모두가 이 약을 먹고 있고 확실히 약 먹기 전보다 모두들 몸 상태가 좋아졌다고 좋아한다.
출처 : KBS건강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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