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영원한자유(성철스님 법어집)
영원한 자유(성철스님 법어집 1집6권)
출판사 : 장경각
329페이지/7,000원
성철스님의 정신세계,4차원세계,천당,지옥,영혼과 윤회에 대한 이야기, 전생 그리고 수행등에 대해 얘기하신 내용을 정리한 책인거 같다. 성철스님 글은 읽기에 참 편한거 같다. 여러가지 예를 들어 말씀하신것도 있고 불교에 대해 많은 것들을 얘기하시는것 같기도 하고. 다른 책은 좀 어렵다고 느껴지는 책도 있었다. 근데 이책은 전생을 기억하는 사람, 영혼에 대한 말씀등 흔히 호기심을 느낄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 얘기하신 것이다. 영혼이 없다고 하는 사람도 있고 있다고 하는 사람도 있는데 깨달으신 성철스님께서 있다고 하니까 우리는 있다고 믿어야 할거 같다. 본문에 나온 전생기억의 예 하나를 들고자 한다.
책내용
몇해 전 스리랑카에서의 일입니다. 태어난 지 3년 7개월 된 쌍둥이가 있었는데 자꾸 전생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조사단이 그 아이를 전생에 살았다는 곳으로 데리고 갔습니다. 그리고는 근처의 주민들을 수백명 모으고 그 가운데서 아이가 말하는 전생의 부모형제들을 섞어 두었습니다. 그리고는 그 아이더러 전생의 부모와 형제를 찾아보라고 하였습니다. 그러자 아이는 "이 사람은 아버지,이 사람은 어머니, 이사람은 누나, 이 사람은 형님..." 하면서 가족 한 사람 한 사람을 다 찾아내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도 이 아이의 전생기억을 틀린 것이라고 할 수 읶겠습니까?
또 세살 된 어느 아이도 전생 이야기를 하는데 그는 다이빙 선수였다고 자랑했습니다. 그래서 물었습니다.
"지금도 다이빙 할 수 있겠니?"
"그럼요. 할 수 있고 말고요. 전에 많이 했는데요."
이리하여 세살 되는 어린 아이를 높은 다이빙대 위에 올려놓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어린 아이는 다이빙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조금도 무서워하지 않고, 조금도 서툴지 않게 서슴없이 다이빙을 했습니다. - p.111-112
동양사상을 잘 아는 일본의 물리학자들은 에너지와 질량의 관계가 불생불멸이요, 부증불감 그대로라고 아주 공공연히 말합니다. 질량 전체가 에너지로 나타나고 에너지 전체가 질량으로 나타나는 이런 전환의 전후를 비교해보면 전체가 서로 전환되어서 조금도 증감이 없습니다. 곧 부증불감입니다.
불생불멸이니 마땅히 부증불감이 아니겠습니까. 그러나 서양 사람들은 불교에 대해서 잘 모르는 탓에, 이런 표현을 그대로 말하지는 못해도, 그 내용은 꼭 같은 말로서 에너지와 질량 관계가 보존된다고 합니다. 보존된다는 것은 없어지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 p.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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