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체유심조

잡담과일상 2011. 5. 28. 01:10



  오늘 마음의향기에서 백유경의 얘기가 나왔다. 2백리가 힘들어서 백리로 이정표만 바꿨는데 훨씬 덜 힘들어했다는 내용이었다. 일체유심조. 모든일은 마음이 짓는바요 마음먹기 나름이라는 것이다. 나도 이런걸 느낄때가 있다. 경행이나 좌선을 할때 집에서는 30분이 너무 힘들어서 못할거 같다고 생각했었는데 비가 와서 밖에 못 나가는 경우에 그정도 30분이야 하는 마음으로 하니깐 훨씬 덜힘들었다. 어떻게 해볼수 없는 상황에서 코너에 몰리면 쥐가 고양이를 문다고 30분은 해야되겠고 밖에 나갈수는 없고 할 수 없는 상황에서는 해 낼수 있을 가능성이 더 큰거 같다. 선무도나 태극권 배울때도 하기 전에는 내가 할 수 있을까? 어렵지 않을까?하고 도장다니기를 미뤘었는데 막상 허리가 아프니까 운동은 해야되겠고 어쩔수 없이 해야하니깐 하게 되더라는 것이다. 물론 그렇게 까지 되지 않도록 미리 예방을 하는게 더 좋지 않을까싶기도하다. 뭐든지 마음먹기 달렸다고 이왕이면 긍정적으로 마음을 먹고 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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