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구경(상)

책소개 2011. 8. 15. 21:17



법구경(상)
오쇼 라즈니쉬 강의/손민규 옮김
출판사 : 태일출판사
385페이지/6,500원


  요즘은 법구경 1,2로 해서 나오네요. 이 책은 90년도에 구입한 책입니다. 불경인 법구경을 오쇼 라즈니쉬가 강의한 내용을 엮은 책입니다. 강의가 명쾌하고 아주 좋습니다. 한번 읽어보세요.


오쇼 라즈니쉬! 그는 잡초가 무성한 법구경이라는 밭을 완전히 갈아 엎는다. 그리고 그 위에 다시 깨달음의 씨앗을 뿌린다. 이 책은 우리가 흔히 보는 주석서나 해설서가 아니다. 이 책은 고타마 붓다의 이름을 빌린, 또 하나의 법구경이다. 오쇼의 법구경 강의는 방금 건져 올린 물고기처럼 생동감이 넘친다. 법구경은 이제 더 이상 불교의 경전이 아니다. 참다운 삶을 추구하는 사람들 모두에게 소중하기 이를 데 없는 선물이다. 깨달은 자는 불교인이든, 기독교인이든, 아니면 평범한 생활인이든 가리지 않고 진리의 비를 뿌려준다.
- 앞표지


때가 되었다.
그 위대한 실험의 때가 무르익었다.
여기서 내가 하는 일이란,
이 영원한 진리가 다시 말해질 수 있도록
하나의 붓다필드,
하나의 에너지 장을 창조하는 것이다.
이것은 아주 드문 기회이다.
몇 백 년에 한번 이런 기회가 만들어진다.
그러니 이 기회를 놓치지 말라.
주의 깊게 깨어 있으라.
여기 이 말들을 머리로만 듣지 말라.
가슴으로 들으라.
온몸의 신경세포를 총동원하라.
이 말들이 그대를 일깨우도록
정신을 바짝 차리고 들으라.
-Osho Rajneesh-
- 첫표지


사랑하는 나의 보디사트바들이여....
그렇다. 나는 그대들을 보디사트바로 본다.
보디사트바란 무엇을 의미하는가? 불성으로 존재하는 붓다.
씨앗으로 존재하는 붓다. 잠들어 있는 붓다. 그러나 언제라도 깨어날 수 있는 붓다....
그러나 다른 의미에서 보면 더듬거리며 빛을 탐색하기 시작한 사람들, 새벽을 염원하는 사람들, 가슴속의 씨앗이 싹을 튀우기 시작한 사람들, 그런 사람들만을 보디사트바로 부를 수 있다. 그대들은 모두 보디사트바이다. 왜냐하면 그대들은 의식적으로 깨어 있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진리는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법구경의 강의를 통해 고타마 붓다의 시대로 돌아간다.
진지한 수행자들이 스승의 얼굴을 주시하고, 스승은 한없는 자비의 눈길을 보낸다.
때로는 웃음이 일고, 때로는 흐느낌의 소리가 들린다. 스승의 입을 통해 흘러나오는 침묵의 언어.
그 무한정의 감동이 우리를 압도한다. 진리의 비가 우리를 흠뻑 적신다.
- 뒷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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