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식이요법 허점 많다

당뇨병/식이 2012. 2. 25. 21:43



당뇨 식이요법 허점 많다

당뇨 치료법 가운데 가장 기초적이면서 중요한 방법이 식이요법이다. 영양사 이지현씨는 당뇨를 앓게 되고 나서 가장 먼저 시작하는 것은잡곡밥을 많이 먹는 것이고 그 다음에는 겉봉지에 '무가당' 이라고 쓰여 있는음식들을 많이 애용하게 된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같은 식이요법은 대부분 환자들이 섭취 열량은 따지지 않고 단음식만 피하면 된다는 생각에서 비롯된다고 전문의들은 지적한다. 전문의는 어떤 환자들은 달다고 해서 피하고, 달지 않다고 해서 마음대로 먹는 경향이 있는데, 이런 것은 전체 칼로리측면에서 안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그런 것은 피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지적한다.

따라서 열량 섭취를 제한해야 하는 당뇨환자에게 한 공기에 300ca1의 열량이 들어있는 보리밥이 같은 열량을 가진 쌀밥보다 더 이로울이유가 없다. 무가당 주스는설탕이 들어 있지는 않지만 대신 한 잔이사과 한 개와 맞먹는 100ca1의 열량을 낸다.

꿀에는 설탕이 없고 천연식품이라 괜찮다고들 생각하지만 주성분이 과당인 꿀은 설탕과 성분이 비슷해 당뇨를 더 악화시킬 수 있다. 전문의들은 특히 열량섭취를 줄인다고 아예 단식을 하는 경우가 많지만, 단식은 우리 몸에 엄청난 스트레스를 줘 당뇨 치료에 악영향을줌으로써 절대로시도해선 안된다고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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