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마음의 눈
마음의 눈
문윤정 글
출판사 : 솔과학
295페이지/10,000원
금강경 해설서입니다.
-책소개-
<월간 불교>에 연재했던 글들을 엮은 불교 관련 에세이집. 불교와 관련된 설화들과 불교 경전을 쉽게 풀이하여 참된 삶을 위한 불교 교리들을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모든 것이 인연에 의해 생성과 소멸을 반복하고 있으며, 영원할 것 같은 모든 것들이 생주이멸을 반복하는 순환의 고리 속에 놓여 있음을 깨닫게 된다면 우리의 삶도 결국은 환화와 같다는 것을 알게 된다고 이 책에서 말하고 있다.
이천오백 년 전의 아름다운 영상 한 장면을 떠올려 본다.
어디선가 불어온 바람이 숲의 향기를 가득히 퍼뜨리듯, 부처님의 걸음걸이,몸짓,미소 속에는 미묘한
향기가 흘러 나오고 있어 먼빛으로만 보아도 사람들의 마음은 환희심으로 가득 채워진다.
- 앞표지
잡을 수 없는 것을 잡으려 하지마라
우리의 육신을 비롯한 재물이나 명예등 이 세상 모든 것은 영원히 존재할 것 같지만 오래 머물지 않는다. 마치 새벽이슬이 아침 햇살에 순식간에 영롱함을 잃고 마는 것처럼, 또 번쩍하고 내리쳤다가는 눈 깜짝할 사이에 소멸하는 번개와도 같이 그렇게 사라지는 것이다. 실체가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잡으려 하면 잡을 수 없고 누리고 싶어도 누릴 수 없는 것에 대하여 우리는 얼마나 많이 마음을 빼앗기고 있는가?
보시는 세상과의 통로이다
보시는 타인과의 소통인 동시에 자신에게로 통하는 또 다른 통로이다. 세상과의 소통을 위해 작은 창 정도로만 열어 둔다면 우주의 생명을 그만큼만 받아들이는 것이다. 하지만 세상과의 소통을 위해 자신을 한정시키지 않은 채 마음을 활짝 열어 제친다면 일체 모든 것과도 소통되어 질수 있다. 인다라망의 그물처럼 서로를 비치고 또 비추어서 무한하게 교류하는 것이다.
잘못된 일이 있으면 부끄러워 할 줄 알고
허물이 있거든 참회하면
우리의 모습이 아름다울 것이다.
- 뒷표지
-목차-
머리말
제1분 하심하는 마음
제2분 잘 듣는다는 것은 나를 버린다는 것이다
제3분 대승은 보살의 정신
제4분 보시는 생명의 원리
제5분 여래를 대상화하지 말라
제6분 삶의 주인공이 된다는 것
제7분 진리는 박제할 수 없다
제8분 모든 것은 법으로부터
제9분 깨달음은 내가 사라졌을 때 이루어지는 것
제10분 깨달음은 내가 사라졌을 때 이루어지는 것
제11분 진정한 회향은 전법
제12분 경전 있는 곳은 부처님이 계신 곳
제13분 상에 집착하지 마라
제14분 모든 상을 떨친 것이 부처
제15분 법신사리를 지니는 공덕
제16분 무아를 지향하는 것이 업장소멸
제17분 모든 것에 대해 열려있는 사람이 보살
제18분 모든 것을 하나로 보다
제19분 진리의 세계에 침잠하라
제20분 색을 떠나고 상을 떠나다
제21분 중생은 없고, 선택한 중생의 삶만이 있을 뿐
제22분 자기 부처가 참다운 부처
제23분 깨끗한 마음으로 선을 행하라
제24분 어리석은 사람은 복을 닦고 지혜로운 사람은 도를 닦는다
제25분 자기를 바르게 보아라
제26분 내가 알고 있는 부처는 이미 부처가 아니다
제27분 끊을 것도 멸할 것도 없다
제28분 무아법을 증득한 것이 이미 복덕이다
제29분 부처는 오고 감이 없다
제30분 물질은 곧 빛이며 진공묘유이다
제31분 깨달을 것도 얻을 것도 없다
제32분 일체 모든 것은 꿈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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