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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에 해당되는 글 137건
- 2011.06.22 죽는법을 모르는데 사는법을 어찌알랴
- 2011.06.19 라마크리슈나가 남긴 말
- 2011.06.17 그 손 두었다 어디에 쓸꼬
- 2011.06.16 그림으로보는 부모은중경
- 2011.06.15 붓다와명상
- 2011.06.15 그래서 어쨌단 말인고
- 2011.06.13 자기를 바로 봅시다 - 성철스님
- 2011.06.12 지대방이야기
- 2011.06.12 나무마을윤신부의 치유명상
- 2011.06.08 바이로차나1
글
죽는법을 모르는데 사는법을 어찌알랴
죽는법을 모르는데 사는법을 어찌알랴
출판사 : 장승
279페이지/4500원
부처님의 말씀인 백유경을 해설해 놓은 책입니다. 백유경은 어리석은 사람을 빗대어 얘기하면서 그 속에서 지혜를 찾고자 하는 경입니다. 여러가지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있는데 그중에 하나를 소개합니다.
- 어떤 사람이 초대를 받아 친구집을 방문하게 되었다. 친구는 여러가지 음식을 차려 내놓았는데, 부엌에서 일하는 사람이 간을 못 맞춰 조금 싱거웠다.
"음식이 너무 싱거워 맛이 없네." 그가 불평을 하자 친구는 미안해 하면서 음식에 소금을 뿌려 간을 맞췄다. 그는 그제서야 음식을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그리고 이렇게 생각했다. '내가 음식을 맛있게 먹은 것은 소금 때문이었다. 주인이 간을 밎추느라고 조금만 넣었는데도 그렇게 맛있었으니 많이 넣으면 얼마나 맛있을까?' 집으로 돌아온 그는 그 후부터 음식을 먹을때 무조건 소금을 많이 넣었다. 그러나 소금을 아무리 뿌려도 친구집에서 먹은 그런 음식맛이 나질 않았다. 그는 자기가 소금을 덜 넣어서 그런 줄 알고 점점 더 많이 넣었다. 그러면 그럴수록 음식은 점점 더 맛이 없어졌다. 나중에 그는 완전히 입맛을 잃어버리고 도리어 병만 얻게 되었다.
* TV에 설탕만 계속 먹는 사람, 케찹을 계속 넣어서 먹는 사람들이 나왔지요. 이 이야기랑 비슷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근데 그 사람들은 그렇게 하고도 음식맛이 맛있었으니 그래도 다행이네요.
목차
1. 어리석은 사람 소금 먹기
2. 바보의 우유 저장법
3. 대머리 사나이의 과대망상
4. 바람난 아내를 둔 사나이
5. 물 마시지 않는 이유
6. 내친걸음에 아들 죽이기
7. 아첨꾼의 실체
8. 몸에 맞지 않는 옷
9. 과장된 자랑의 함정
10. 3층부터 집짓기
11. 점술사의 속임수
12. 부채바람으로 숯불 끄기
13. 참을성 없는 사람
14. 길잡이를 죽인 상인들
15. 현명한 의사의 방편
16. 사탕수수 달게 키우는 묘책
17. 고지식한 사람의 수지계산
18. 하루종일 칼만 가는 사나이
19. 엉뚱한 곳에서 은사발 찾기
20. 권력자의 횡포
21. 자식 낳으려고 하는 투기
22. 흑단향 숯을 파는 사람
23. 비단 팔아 사 입는 삼베옷
24. 볶은 깨를 심는 농부
25. 물과 불의 쓰임새
26. 임금님 버릇 흉내내기
27. 치료하기 위해 낸 상처
28. 아내의 코 수술
이하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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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라마크리슈나가 남긴 말
라마크리슈나가 남긴 말
석지현 편저
출판사 : 하남출판사
270페이지/10,000원
라마크리슈나는 어머니신을 그리워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자신의 몸도 여자처럼 가슴이 커졌다고 합니다. 대화식으로 한 부분도 있고 그냥 이야기식으로 한 부분도 있고 한 것같습니다. 두번읽었는데 읽을때는 아 그렇구나 하는데 읽고나서는 기억이 안나네요. 아무튼 괜찮은 책인거 같습니다. 라마크리슈나가 한말중에 신을 깨닫기 위해서 해야 할 것들을 적어보겠습니다.
첫째, 시간이 나는 대로 조용한 곳에 앉아 명상을 할 것.
둘째, 언제난 늘 신의 이름을 부를 것.
셋째, 진실과 진실이 아닌 것을 철저히 가려낼 수 있는 식별력을 단련시킬 것.
요즘세상에도 이렇게 하면 몸과마음에 좋겠지요. 명상은 좋다는 것은 다 알려진 사실이구요. 신의 이름을 부르라는 것은 불교에서 말하는 염불과 비슷한 거 같습니다. 그리고 진실은 진실로 보고 거짓은 거짓으로 봐야한다. 부처님 말씀에도 있지요.
목차
읽기 전에
책 머리에
개정판을 내면서
나의 스승 라마크리슈나
봄날 저녁 무렵
모더운 여름날
가을날 오후
어느 겨울날
내 마음속의 메아리
브라만과 그 조화력
라마크리슈나 일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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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그 손 두었다 어디에 쓸꼬
그 손 두었다 어디에 쓸꼬
-마약 조폭들의 오야봉 의선 스님의 잡승잡답
석의선 지음
출판사 : 연인 M&B
270페이지/10,000원
읽은지 좀 된 책인데 책장에 그냥 꽂혀있어서 이렇게 소개해봅니다. 별로 많이는 추천하고 싶지는 않지만 그래도 읽을만은 한거 같습니다. 다시 안 찾아지는 거 보니 그렇게 저한테는 많이 도움은 되지 않았나 봅니다. 달마야 놀자인가 하는 영화에서도 조폭들과 스님들 얘기가 나오지요. 이 책도 그 조폭들에게 오야봉이라고 한느 의선 스님의 여러가지 잡다한 이야기를 묶어 놓은 책입니다. 한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인간의 손에서 진리가 잉태한 것이다. 그러나 진리라는 것도 빗장이 있게 마련이다. 의사의 손에 메스가 들리면 죽어가는 사람을 살리고, 요리사의 손에 칼이 들리면 맛있는 음식이 만들어지는데 칼이 악인의 손에 들리면 사람을 죽이는 손이 되어 버리듯 손이란 저 혼자서는 자칫 위험에 빠질 수가 있는 법이다. 그러나 손보다 중요한 것이 마음이다.
손은 예쁠수록 보기 좋은 것이나 마음의 손이 예쁠수록 아름다움의 극치에 이를 수가 있다. 아름다운 일을 하는 손, 남의 상처를 닦고 어루만지는 손, 마음의 손으로 이웃의 가슴을 열고 들어가는 일이 쉽지는 않음이니, 날마다 거울을 닥듯 내면의 손을 닦아야 한다. 한 보살이 내게 말하기를,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나물을 무치면 보약이요, 남편을 증오하는 마음으로 나물을 무치면 독약입니다. 손끝에서 똑같이 버무려지는 것도 마음은 정확히 분별로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표지에서
목차
책머리에
1. 청산은 나를 보고 무엇이 되려느냐 하고
육조 스님 1
육조 스님 2
어머니 단상(斷想)
그리운 친구
그 여자
닭도둑
네 가지 은혜
슬픈 몽타주
만행(萬行)
방하착(放下着)
거울 이야기[鏡說]
2. 님들의 그윽한 향기 향로에 타오르고
보시의 저울
에피소드 1
허공의 말뚝
어허, 어찌 나를 빼놓는고?
에피소드 2
왕과 자객
스님과 처사
사랑과 궁합
천녀(天女)의 꽃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가장 소중한 유산
3. 아이야, 소를 타고 오느냐
동심(童心)
지장보살이 지옥에 간 까닭은
어떤 저울
콤플렉스 이야기
극락
아이는 자신이 키우자
원형감옥
어떤 오야붕 이야기
황병규 씨의 아름다운 삶
자아(self)
뜸북새
4. 청산은 나를 보고 어디로 가느냐 하고
자아 성찰
만병통치약
지혜의 등(燈)
편지 1
편지 2
목련존자의 어머니
한사랑 마을
세상의 어머니
마약 할머니
마약 명상
여보게, 서러워 마시게
5. 물은 낮은 데로 흐르고
테레사 효과
방선부(放蟬賦)
나[我]
말 좀 합시다
산행(山行)
부처님 가라사대
특별한 만행
당나귀
노인과 젊은이
예수는 나고 죽음이 없다
울타리의 법칙
6. 바람이 우는가, 풍경이 우는가
석가와 미륵의 한판
견우와 직녀
달빛 연가
만월단상(滿月斷想)
분수를 아는 것
사랑의 법칙
우물 속의 물고기
세 살 난 아이의 지혜
개가 풀 뜯어먹는 소리
엄장(嚴莊)과 광덕(廣德)
말[言]
그 손 두었다 어디에 쓸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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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그림으로보는 부모은중경
그림으로 보는 부모은중경
진동일 편역
출판사 : 일송미디어
272페이지/7,500원
부처님께서 설하신 부모은중경(부모님 은혜 갚는 경)을 그림과 함께 해설해 놓은 책입니다. 부모님의 은혜에 보답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읽어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차례
제1부 서분
제2부 정종분
- 제1장 보은인연
- 제2장 역진은애
- 제3장 광설업난
- 제4장 과보현응
제3부 유통분
- 제1장 팔부서원
- 제2장 불시경명
- 제3장 인천봉지
특별부록(부처님의 40가지 게송)
부모의 은혜가 얼마나 크고 깊은가(불설대보부모은중경)
몸에 품고 지켜주시는 은혜
해산 때 고통을 이기시는 은혜
자식을 낳고 근심을 잊는 은혜
쓴 것을 삼키고 단 것을 뱉아 먹이시는 은혜
진자리 마른자리 가려 누이는 은혜
젖을 먹여 기르는 은혜
손발이 닳도록 깨끗이 씻어주시는 은혜
먼 길을 떠났을 때 걱정해 주시는 은혜
자식을 위하여 나쁜 일까지 감당하시는 은혜
끝까지 불쌍히 여기고 사랑해 주시는 어머니의 크고 깊은 은혜
이와 같이 부모님의 사랑은 깊고 넓어 일평생 그 은혜를 다 갚지 못하리
해와 달이 비록 밝으나 부모님의 은혜에 비하면 어둠을 모든 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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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붓다와명상
붓다와 명상 - 위빠사나 뿌리내리기
임승택 지음
출판사 : 민족사
254페이지/12,000원
위빠사나에 대한 개략적인 내용이 담겨있는 책입니다. 별로 추천드리고 싶지는 않네요. 저자의 경험도 들어있고 대념처경이라든지 초기경전의 내용도 들어있습니다. 오늘 다 읽었는데 아무것도 기억이 안나네요. 보통 다른책 읽었을때도 비슷한 증상이...ㅎㅎ...독서가 그렇다고 하죠. 읽고나면 아무것도 기억이 안난다고...그래도 읽습니다. 혹시나 무의식속에 자리잡고 있다가 유사시에 터져 나오기를 바라면서...
머리말
1. 붓다에 대한 오해
붓다는 누구인가 / 지극히 인간적인 종교가 / 치료자로서의 붓다
2. 붓다 가르침의 목적
현실 삶과 붓다 / 스스로와 화해하기 / 연기설의 이해
3. 붓다 가르침의 유효기간
나를 위한 가르침 / 부당한 사회 현실에 맞서다 / 재가자를 위한 가르침 / 괴로움의 발생과 소멸
4. 명상, 번뇌를 태워 없애다
메디테이션·디야나·쟈나·선 / 동서양의 명상 / 명상과 종교 전통 / 명상과 요가의 갈래
5. 요가 vs 불교명상
요가와 불교명상 / 요가·사마타·위빠사나 / 위빠사나의 원리 / 불교명상의 독특성
6. 열반에 도달하기 위한 절차, 위빠사나
위빠사나란 무엇인가 / 사념처와 위빠사나 / 위빠사나의 다양한 기법
7. 위빠사나, 왜 하는가
들고…, 가고…, 망상…, 일어섬… / 마음에 대한 관찰 / 위빠사나와 심리치료
8. 깨달음에 대한 오해
깨달음이란 무엇인가 / 점차 무르익는 깨달음 / 법에 대한 관찰
9. 명상 잘하는 방법
마음지킴의 실천 양상 / 팔정도, 보증된 깨달음의 길
10. 억지 명상을 하고 있는가
마음가짐의 중요성 / 명상의 부작용 / 사이비 명상 구분하기
11. 명상 뿌리내리기
수행의 다섯 가지 요인 / 자애로운 마음 / 경전 읽기 / 우 떼자니야 사야도의 명상 안내문
12. 명상의 지침이 되는 초기불교경전
형이상학적 난제와 사성제 / 무상과 무아에 대한 해설 / 사성제에 대한 해설 / 다섯 가지 경험요소의 발생 / 십이연기에 대한 해설 / 집착을 소멸하는 간략한 가르침 / 자애의 경전 / 축복에 관한 경전 / 현상에 대한 순차적인 위빠사나 / 대념처경
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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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그래서 어쨌단 말인고
그래서 어쨌단 말인고
이오안나 살라진 글,그림/안정효 옮김
178페이지/7,000원
만화로 되어있는데 선불교에서의 선문답과 선에 대한 이야기가 실려있습니다. 선불교에서 잘 알려진 여러가지 공안들의 이야기들을 그림으로 잘 표현해놓은거 같습니다. 저는 심심할때 한번씩 읽는데 화두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 볼수 있게 하는거 같습니다. 평소에는 잊고 지내다가 이 책을 한번 볼때마다 아 이럴때 나는 어떻게 대답해야할까 이런걸 한번더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는거 같습니다.
암스테르담의 잡지 우주에 연재되었던 이오안나 살라진의 만화를 묶은 것이다. 저자는 1966년 요가와 명상생활과 더불어 선(禪)공부를 시작했고, 그녀가 깨달은 선에 관한 내용을 유머스럽게 담아 만화로 옮겼다. 스승과 제자의 문답을 소재로 한 이 만화에는 포복절도할 재치와 유머, 그리고 고대 인도에서부터 내려온 심오한 선에 대한 진리가 담겨 있다. - 출처 : 네이버
만화부분은 발췌를 못하겠고 짧은 글로 된 명구들이 있어서 적어봅니다.
Even a good thing isn't as good as nothing. 좋은 것이라고 해도 없는 것만큼 좋지는 못하니라.
Nothing is left for you at this moment but to laugh. 이 순간에 너한테 남은 것이라고는 웃는 일뿐이로다.
When the ordinary man attains knowledge he's a sage, when the sage attains understanding he's an ordinary man. 평범한 사람이 지식을 얻으면 현인이 되고, 현인이 깨달음을 얻으면 평범한 사람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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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자기를 바로 봅시다 - 성철스님
자기를 바로 봅시다
지은이 : 퇴옹성철
출판사 : 장경각
363페이지/9500원
돌아가신 성철스님의 법문 모음집입니다. 깨치신 분이라 말씀하시는게 호탕하고 밝으신거 같습니다. 한번밖에 안읽어서 사실 기억에 남는거는 별로 없는거 같습니다. 부처님 오신날에 모든 생명체가 다 부처님이라는 법문하신게 좀 기억되긴하는데 이 책에서 읽었던지 잘 모르겠습니다. ㅎㅎ 아무튼 성철스님글은 힘이 있는거 같습니다. 사람의 마음을 울리는 마치 종처럼 울리는 그런 글인거 같습니다. 이 책은 1장 축복의 말씀으로 신년법어라든지 스님의 법어를 모아놓은것이고 2장은 가야산의 메아리 3장은 기자와의 대담으로 이어져있습니다. 참 좋은 책인거 같습니다. 많이들 읽으십시오.
목차
1. 축복의 말씀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만법(萬法)이 불법(佛法)
축복의 물결
광명(光明)을 바로 보자
평화가 넘쳐흐르는 세계
붉은 해가 높이 뜨니
이 영원한 종소리를 들으소서
남을 돕는 것이 나를 돕는 것
일체 중생의 행복을 축하합니다
본마음
일체는 융화요, 만법은 평등
이웃에게 기쁜 마음으로 자비를
생명의 참모습
지혜와 광명을 온 누리에
자기를 바로 봅시다
중도(中道)가 부처님
이것이 있으므로 저것이 있다
거룩한 부처님
생신을 축하합니다
물 속에서 물을 찾는다
인간은 모두 지고지선한 절대적 존재이니
부처님은 항상 지옥에 계십니다
본래불의 마음으로 바라보라
칠흑 같은 어둠 사라지고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자
천지는 나와 같은 부리요
참다운 불공
부처님 법으로 돌아가자
진리를 사모하고 참답게 삽시다
시비와 선악이 본래 공하고
발 아래를 보고 발 아래를 보라
통일을 바라며
유등의 참듯은 무명의 타파에 있으니
일체를 존경합시다
2. 가야산의 메아리
불생불멸(不生不滅)과 중도(中道)
광수공양(廣修供養)
참선하는 법
내가 부처가 된 때
영혼의 세계
신심(信心)이 성지(聖地)다
일승법(一乘法)과 방편(方便)
무심(無心)이 부처다
불(佛)·법(法)·승(僧)
봉암사 결사(結社)
부처님 같이 존경하라
구도자의 질문
계성(戒性)이 본래 청정하다
계율을 생명보다 더 중하게 지킵시다
계(戒)를 청정하게 지키자
3. 대담
한국 불교 대표하는 '수행의 표상'
진리를 위해 일체를 희생한다
마음의 본래 모습이 청정(淸淨)이다
자기를 비우고 남을 존경하자
물욕(物慾)이 만고(萬苦)의 근원
날마다 좋은 날, 해마다 좋은 해
사람이면 '사람'을 찾아야지
인과(因果)가 있을 뿐 운명은 없다
후기(後記)
책속내용
원각이 보조하니 적과 멸이 둘이 아니라
보이는 만물은 관음이요 들리는 소리는 묘음이라
보고 듣는 이 밖에 진리가 따로 없으니
아아, 시회대중은 알겠는가?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 p15
태평양 한복판, 물이 깊고 깊어서, 태풍이 불어 아무리 바닷물이 움직이고 움직여도 깨끗한 물 그대로입니다. 그렇지만 얕은 구정물을 보고서 '물은 꼭 같지?' 이렇게 나오면 그때는 깨끗한 물은 평생 못보고 마는 것입니다. 내가 말하는 것은 참으로 허공보다 더 깨끗한 마음, 그것을 말했습니다. 그것은 일체의 선과 악이 다 떨어진 곳이고 부처와 조사도 설수 없는 곳입니다. 청정한 자기를 바로 믿고, 청정한 자기를 바로 깨칩시다. --- p.150
요새 흔히 '구제사업'이라 하는데, 이 말이 우리 불교에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모든 존재가 부처님입니다. 예를 들어, 그 중에는 옷없는 부처님, 양식없는 부처님이 있습니다. 저 사람이 옷이 없으니 불쌍하다, 저 사람이 양식이 없으니 불쌍하다. 불쌍하니 구해준다는 것은 상대의 인격을 완전히 무시하여 하는 말입니다. 그 말은 결국 인간의 존엄성을 근본적으로 모르고 하는 소리입니다. --- p.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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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지대방이야기
지대방이야기
지음 : 송광사 강원
출판사 : 도서출판 법공양
277페이지/7000원
지대방은 스님들이 쉬는 곳이라고 하지요. 스님들의 일상을 글로 쓴 책인거 같습니다. 스님들의 생활은 어떨까 많이들 궁금하시죠? 이 책에 보면 다 나와있습니다. 스님들도 사람인지라 여러가지 감정도 있고 생각도 있고 하지요. 그 스님들의 일상생활과 생각들을 얘기해 놓은 책인거 같습니다. 지금까지 2번읽었습니다. 한 스님의 소임이 도량석이었는데 잠이 많아서 몇번 못했는데 그 일로 1080배 참회기도를 일주일간 했다고 합니다. 정말 절에서는 허투루 하는 법이 없는것 같습니다.
목차
「지대방 이야기」를 내면서
송광사 이야기
송광사 스님들
송광사는 왜?
작은 것의 소중함
도성당 시봉기
내가 느끼는 송광팔경
노스님을 떠나 보내고
내가 사는 송광사 강원
첫안거를 마치고
나의 저녁예불
수행방법론에 대하여
지대방 이야기
길손에게
산통보살
차밭에서
불로(不老) 덕우
성광사의 복 많은 친구들
(이하 생략)
조계의 물소리
답답한 송광사 중으로 남고 싶습니다
탁발 고불문 -북한동포를 위한 탁발-
중의 기본
하사당의 눈푸른 주인
진정한 사리
(이하 생략)
바람소리 한자락
사친서(辭親書) -어머님께 드리는 글-
고향길에서
봄소식
그리운 도반 스님!
출가 후 그리고 ….
(이하 생략)
회광반조
초발심자의 눈물
청복(淸福)
겨울날의 소고
소중한 인연
봄의 단상(斷想)
(이하 생략)
책이 어떤 내용인지 간단하게 알아보기 위해 첫장을 발췌합니다.
송광사 스님들
1
해방 후 해인사에 가야총림이 개설되어 초대 방장으로 효봉 스님을 모셨다. 해인사로 가시는 날 삼일암에서 짐을 꾸리다 잠시 나갔다 오신 스님이 뭔가 열심히 찾으시는 것이었다.
시자를 보는 손상좌가 무엇을 찾으시냐고 여쭈니, 손바닥만한 헝겊조각 두 개 못 보았느냐고 하셨다. 너무 낡아서 내다버렸다고 하자 당장 찾아오라고 하시며 "그것이 어떤 물건인데 네가 함부로 버리느냐. 내가 금강산을 떠나올 때, 우리 은사 스님이신 석두 스님께서 먼 길 가는데 걸망 끈에 어깨 짓무른다고 밤새워 기워 주신 것이야."
2
석두 스님(1882-1954)이 노환으로 운신을 못하게 되자 효봉 스님이 손수 대소변을 받아내고 있었다. 하루는 손주 시봉이 요강을 비우자 '우리 스님은 내가 모신다'며 꾸지람을 하셨다.
효봉 스님의 사제되는 계봉 스님은 요강을 비울때마다 대변을 찍어 맛을 보곤 하셨는데 효봉 스님이 그 이유를 묻자 병자의 똥이 쓰면 임종이 가깝다고 들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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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나무마을윤신부의 치유명상
나무마을 윤신부의 치유명상
윤종모 지음
출판사 : 정신세계사
302페이지/10,000원
여러가지 치유명상에 대해 얘기해놨습니다. 명상에 들어가기전에 가져야 할 마음가짐도 12가지로 요약해 놨군요. 그 명상들의 종류를 말하자면 즐거운 상상하기, 산책명상,우주 에너지 명상, 보디 스캔, 웃음치유, 음악명상, 자비명상, 죽음에대한 명상(자신의 장례식 바라보기등), 감수성명상, 빈의자명상,산악명상,자아의 그림자 보기명상,상징적 동일시 명상등이 있네요. 여러가지 명상을 잘 설명해 놓으신거 같습니다. 근데 명상이 너무 많아서 어떤거를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저는 위빠사나입니다.
아픔까지도 사랑하라
윤종모 신부의 '치유명상'에 있어서 치유와 명상은 다른 의미를 갖는다. 치유란 나 자신의 발견이며 명상이란 철학적 성찰이다. 그러므로 윤 신부의 치유명상은 한마디로 인간 존재에 대한 철학적 사유의 장이다. 아픔은 치유의 대상이 아니라 인간의 실존이며 명상은 그것을 뛰어넘는 삶과 인간에 대한 각정의 과정이다. 윤 신부가 펼쳐 보이는 동서고금의 넓은 지평에 서면 아픔까지도 사랑하게 되는 비약을 경험한다. -신영복(성공회대 교수)
삶의 의미를 찾는 당신에게
만약 당신이 과도한 경쟁의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거나, 바쁜 일상생활에 지쳐 있거나, 삶의 의미를 찾아 목말라 하고 있다면, 나는 단연코 이 책을 당신에게 권하고 싶다. 이 책은 한 번 읽고 치워 버릴 그런 책이 아니다. 뜻을 음미하며 천천히 읽다보면 당신은 어느새 저자의 깊은 정신세계를 만나게 되고, 마음의 평화와 황홀한 기쁨을 느끼게 될 것이다. - 고명희(함열여자고등학교 교장)
푸근한 음성과 맑은 미소 때문에...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평온함을 경험했습니다. 생각해 보니 글을 내용으로 보고 읽는 것이 아니라 마치 윤종모 신부님이 내게 이야기해 주는 식으로 느꼈기 때문이었습니다. 신부님의 푸근한 음성과 맑은 미소 때문에 이 책이 무엇을 말하는지 잘 알것 같습니다. 나도 많이 찌들어 살고 있구나 생각하면서, 잠잠히 거하는 연습을 시작하기 위해 이 책을 다시 펼칩니다. - 최의헌(한국정신치료연구원 원장, 연세로뎀정신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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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바이로차나1
바이로차나1 Virocana
공파스님 역해
출판사 : 맑은소리 맑은나라
353페이지/10000원
몇년전에 구입한 책이다. 오래돼서 내용은 잘 기억이 안나는데 좀 혁신적인 내용이 많았던거 같다. 예를들면 아무 경이나 다 영험이 있으니 금강경읽어라 반야심경읽어라 할게 아니라는 얘기. 아무튼 처음 읽었을때는 별로 일반적으로 말하는 불교적인 얘기와는 많이 다른 방향에서 접근한 책이 아닐까 하는 느낌을 받았던거 같다. 야운스님의 자경문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 책은 인간들이 이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 것인가를 정확하게 가르쳐 준 삶의 지침서이다. 한정된 시간 속에서 무엇을 어떻게 하는 삶이 가장 가치 있는 삶인지를 역동적으로 짚어주고 있기 때문이다.
가치 있는 삶을 살고자 하는 사람들. 인생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 그분들에게 이 책은 분명 그들 삶의 중심을 잡아주는 불변의 좌표가 되어 줄 것이다.
-표지에서
부처님오신날은 하루가 휴일이다. 즉 기념일일 뿐이다. 이 기념일은 식목일과 한글날, 국군의 날 정도의 수준이다. 그런데 성탄절은 국경일이다. 삼일절과 개천절, 광복절 수준의 국가 경축일이다.
생각해 봐야 할 문제다. 절 돈 들여 절 달력 만들어서 왜 부처님은 평인의 날로 표현하고 예수는 국가가 경축하는 성탄절로 꼭 인쇄를 해야 하는지에 말이다. 물론 영세한 절이다 보니 출판사의 기존동판을 사용할 수 밖에 없어서 그렇다면야 어찌할 수 없지만은 말이다.
그러므로 내년부터는 모든 불교의 달력에 부처님오신날 대신 불탄절로 인쇄하여야 할 것이다. 그것도 남방불교의 웨삭절과 조정하여 일주일 정도를 붉게 칠하고 불탄절이라고 하여야 할 것이다. 온 세계를 불빛으로 훤하게 비추는 불교라는 뜻에서 그렇다. 물론 성탄절은 예수강림일로 해야 할 것이고 말이다.
- 본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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