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를 바로 봅시다 - 성철스님

책소개 2011. 6. 13. 21:53



자기를 바로 봅시다
지은이 : 퇴옹성철
출판사 : 장경각
363페이지/9500원


    돌아가신 성철스님의 법문 모음집입니다. 깨치신 분이라 말씀하시는게 호탕하고 밝으신거 같습니다. 한번밖에 안읽어서 사실 기억에 남는거는 별로 없는거 같습니다. 부처님 오신날에 모든 생명체가 다 부처님이라는 법문하신게 좀 기억되긴하는데 이 책에서 읽었던지 잘 모르겠습니다. ㅎㅎ 아무튼 성철스님글은 힘이 있는거 같습니다. 사람의 마음을 울리는 마치 종처럼 울리는 그런 글인거 같습니다. 이 책은 1장 축복의 말씀으로 신년법어라든지 스님의 법어를 모아놓은것이고 2장은 가야산의 메아리 3장은 기자와의 대담으로 이어져있습니다. 참 좋은 책인거 같습니다. 많이들 읽으십시오.


목차


1. 축복의 말씀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만법(萬法)이 불법(佛法)
축복의 물결
광명(光明)을 바로 보자
평화가 넘쳐흐르는 세계
붉은 해가 높이 뜨니
이 영원한 종소리를 들으소서
남을 돕는 것이 나를 돕는 것
일체 중생의 행복을 축하합니다
본마음
일체는 융화요, 만법은 평등
이웃에게 기쁜 마음으로 자비를
생명의 참모습
지혜와 광명을 온 누리에
자기를 바로 봅시다
중도(中道)가 부처님
이것이 있으므로 저것이 있다
거룩한 부처님
생신을 축하합니다
물 속에서 물을 찾는다
인간은 모두 지고지선한 절대적 존재이니
부처님은 항상 지옥에 계십니다
본래불의 마음으로 바라보라
칠흑 같은 어둠 사라지고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자
천지는 나와 같은 부리요
참다운 불공
부처님 법으로 돌아가자
진리를 사모하고 참답게 삽시다
시비와 선악이 본래 공하고
발 아래를 보고 발 아래를 보라
통일을 바라며
유등의 참듯은 무명의 타파에 있으니
일체를 존경합시다


2. 가야산의 메아리
불생불멸(不生不滅)과 중도(中道)
광수공양(廣修供養)
참선하는 법
내가 부처가 된 때
영혼의 세계
신심(信心)이 성지(聖地)다
일승법(一乘法)과 방편(方便)
무심(無心)이 부처다
불(佛)·법(法)·승(僧)
봉암사 결사(結社)
부처님 같이 존경하라
구도자의 질문
계성(戒性)이 본래 청정하다
계율을 생명보다 더 중하게 지킵시다
계(戒)를 청정하게 지키자


3. 대담
한국 불교 대표하는 '수행의 표상'
진리를 위해 일체를 희생한다
마음의 본래 모습이 청정(淸淨)이다
자기를 비우고 남을 존경하자
물욕(物慾)이 만고(萬苦)의 근원
날마다 좋은 날, 해마다 좋은 해
사람이면 '사람'을 찾아야지
인과(因果)가 있을 뿐 운명은 없다


후기(後記)


책속내용


원각이 보조하니 적과 멸이 둘이 아니라
보이는 만물은 관음이요 들리는 소리는 묘음이라
보고 듣는 이 밖에 진리가 따로 없으니
아아, 시회대중은 알겠는가?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 p15


태평양 한복판, 물이 깊고 깊어서, 태풍이 불어 아무리 바닷물이 움직이고 움직여도 깨끗한 물 그대로입니다. 그렇지만 얕은 구정물을 보고서 '물은 꼭 같지?' 이렇게 나오면 그때는 깨끗한 물은 평생 못보고 마는 것입니다. 내가 말하는 것은 참으로 허공보다 더 깨끗한 마음, 그것을 말했습니다. 그것은 일체의 선과 악이 다 떨어진 곳이고 부처와 조사도 설수 없는 곳입니다. 청정한 자기를 바로 믿고, 청정한 자기를 바로 깨칩시다. --- p.150


요새 흔히 '구제사업'이라 하는데, 이 말이 우리 불교에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모든 존재가 부처님입니다. 예를 들어, 그 중에는 옷없는 부처님, 양식없는 부처님이 있습니다. 저 사람이 옷이 없으니 불쌍하다, 저 사람이 양식이 없으니 불쌍하다. 불쌍하니 구해준다는 것은 상대의 인격을 완전히 무시하여 하는 말입니다. 그 말은 결국 인간의 존엄성을 근본적으로 모르고 하는 소리입니다. --- p.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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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로돈벌기 경험담

잡담과일상 2011. 6. 12. 22:36



 요즘 블로그로 돈벌기가 유행인데요. 저도 한번 벌어보겠다고 네이버 애드포스트랑 애드젯, 그리고 짱라이브를 달아봤습니다. 근데 광고를 단 그 순간! (제명이 됐어요~) 방문자 수가 절반으로 뚝 떨어졌습니다. 제가 해본 광고에 대한 견해를 말씀드리겠습니다. 결론은 별로 돈이 안된다는 겁니다. 애드포스트 같은 경우는 어떤날은 천얼마 이렇게 많이 나오는데 같은 클릭수로 어떤날은 200원이정도 밖에 안됩니다. 그래도 다른 거에 비하면 양반입니다. 애드젯은 그냥 스폰서 위젯은 한번 클릭해야 30원정도 받습니다. 제 같은 경우는 700명정도 와서 클릭이 한번정도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하루에 30원이죠 ㅠㅠ. 짱라이브는 동영상 광고인데 하루에 몇십원입니다. 정말 수지가 안 맞아서 다 지워버렸습니다. 어쨌든 속은 시원합니다. 괜히 광고 달았다가 방문자 여러분께 민폐끼친게 아닌가 하는 송구스러움도 있네요. 하여튼 애드포스트만 남겼습니다. 추후에 더 좋은 광고모델이 나오면 다시 시도해 볼 생각입니다. 구글 애드센스가 되면 정말 좋겠는데 네이버는 아직 안된다네요. 그럼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블로그 광고로 돈벌려고 하시는 분들에게 특히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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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주는 인연

좋은글 2011. 6. 12. 22:29



행복을 주는 인연

별이 빛나는 밤이든 비가 오는 날이든
달빛 찬란한 햇빛이 무섭게 부서지는 날이든
그대는 오십니다.

울적한 표정으로 오시든 환한 미소로 오시든
그대이기에 미소로 반깁니다.

환상 속에서 뜬 눈으로 지새우던 밤이지만
알 수 없는 힘이 솟구쳐 초롱한 눈으로
세상을 봅니다.

밤낮없이 그대 발자욱 들으며 새로운 인연을
날마다 만나 행복을 만들어 가게 하소서

언제나 새 힘을 얻어 지친 자들에게
사랑을 주는 파수꾼이 되게 하소서

기다리는 마음이 아니라 기다려 줄 수 있는
순수한 모습이 언제나 보여지게 그대의
목전에 서성이게 하소서

고달픈 삶들이 꿈속에서 행복으로 잉태되기를
오늘 하루도 행복으로 향하는 좋은 인연이
되길 그대에게 사랑으로 전합니다.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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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대방이야기

책소개 2011. 6. 12. 19:43



지대방이야기
지음 : 송광사 강원
출판사 : 도서출판 법공양
277페이지/7000원

 지대방은 스님들이 쉬는 곳이라고 하지요. 스님들의 일상을 글로 쓴 책인거 같습니다. 스님들의 생활은 어떨까 많이들 궁금하시죠? 이 책에 보면 다 나와있습니다. 스님들도 사람인지라 여러가지 감정도 있고 생각도 있고 하지요. 그 스님들의 일상생활과 생각들을 얘기해 놓은 책인거 같습니다. 지금까지 2번읽었습니다. 한 스님의 소임이 도량석이었는데 잠이 많아서 몇번 못했는데 그 일로 1080배 참회기도를 일주일간 했다고 합니다. 정말 절에서는 허투루 하는 법이 없는것 같습니다.


목차 
「지대방 이야기」를 내면서

송광사 이야기
송광사 스님들
송광사는 왜?
작은 것의 소중함
도성당 시봉기
내가 느끼는 송광팔경
노스님을 떠나 보내고
내가 사는 송광사 강원
첫안거를 마치고
나의 저녁예불
수행방법론에 대하여
 

지대방 이야기
길손에게
산통보살
차밭에서
불로(不老) 덕우
성광사의 복 많은 친구들
(이하 생략)


조계의 물소리
답답한 송광사 중으로 남고 싶습니다
탁발 고불문 -북한동포를 위한 탁발-
중의 기본
하사당의 눈푸른 주인
진정한 사리
(이하 생략)


바람소리 한자락
사친서(辭親書) -어머님께 드리는 글-
고향길에서
봄소식
그리운 도반 스님!
출가 후 그리고 ….
(이하 생략)


회광반조
초발심자의 눈물
청복(淸福)
겨울날의 소고
소중한 인연
봄의 단상(斷想)
(이하 생략)


  책이 어떤 내용인지 간단하게 알아보기 위해 첫장을 발췌합니다.

송광사 스님들

1
  해방 후 해인사에 가야총림이 개설되어 초대 방장으로 효봉 스님을 모셨다. 해인사로 가시는 날 삼일암에서 짐을 꾸리다 잠시 나갔다 오신 스님이 뭔가 열심히 찾으시는 것이었다.
  시자를 보는 손상좌가 무엇을 찾으시냐고 여쭈니, 손바닥만한 헝겊조각 두 개 못 보았느냐고 하셨다. 너무 낡아서 내다버렸다고 하자 당장 찾아오라고 하시며 "그것이 어떤 물건인데 네가 함부로 버리느냐. 내가 금강산을 떠나올 때, 우리 은사 스님이신 석두 스님께서 먼 길 가는데 걸망 끈에 어깨 짓무른다고 밤새워 기워 주신 것이야."

2
  석두 스님(1882-1954)이 노환으로 운신을 못하게 되자 효봉 스님이 손수 대소변을 받아내고 있었다. 하루는 손주 시봉이 요강을 비우자 '우리 스님은 내가 모신다'며 꾸지람을 하셨다.
  효봉 스님의 사제되는 계봉 스님은 요강을 비울때마다 대변을 찍어 맛을 보곤 하셨는데 효봉 스님이 그 이유를 묻자 병자의 똥이 쓰면 임종이 가깝다고 들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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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마을윤신부의 치유명상

책소개 2011. 6. 12. 01:04




나무마을 윤신부의 치유명상
윤종모 지음
출판사 : 정신세계사
302페이지/10,000원

  여러가지 치유명상에 대해 얘기해놨습니다. 명상에 들어가기전에 가져야 할 마음가짐도 12가지로 요약해 놨군요. 그 명상들의 종류를 말하자면 즐거운 상상하기, 산책명상,우주 에너지 명상, 보디 스캔, 웃음치유, 음악명상, 자비명상, 죽음에대한 명상(자신의 장례식 바라보기등), 감수성명상, 빈의자명상,산악명상,자아의 그림자 보기명상,상징적 동일시 명상등이 있네요. 여러가지 명상을 잘 설명해 놓으신거 같습니다. 근데 명상이 너무 많아서 어떤거를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저는 위빠사나입니다.

아픔까지도 사랑하라
윤종모 신부의 '치유명상'에 있어서 치유와 명상은 다른 의미를 갖는다. 치유란 나 자신의 발견이며 명상이란 철학적 성찰이다. 그러므로 윤 신부의 치유명상은 한마디로 인간 존재에 대한 철학적 사유의 장이다. 아픔은 치유의 대상이 아니라 인간의 실존이며 명상은 그것을 뛰어넘는 삶과 인간에 대한 각정의 과정이다. 윤 신부가 펼쳐 보이는 동서고금의 넓은 지평에 서면 아픔까지도 사랑하게 되는 비약을 경험한다. -신영복(성공회대 교수)

삶의 의미를 찾는 당신에게
만약 당신이 과도한 경쟁의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거나, 바쁜 일상생활에 지쳐 있거나, 삶의 의미를 찾아 목말라 하고 있다면, 나는 단연코 이 책을 당신에게 권하고 싶다. 이 책은 한 번 읽고 치워 버릴 그런 책이 아니다. 뜻을 음미하며 천천히 읽다보면 당신은 어느새 저자의 깊은 정신세계를 만나게 되고, 마음의 평화와 황홀한 기쁨을 느끼게 될 것이다. - 고명희(함열여자고등학교 교장)

푸근한 음성과 맑은 미소 때문에...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평온함을 경험했습니다. 생각해 보니 글을 내용으로 보고 읽는 것이 아니라 마치 윤종모 신부님이 내게 이야기해 주는 식으로 느꼈기 때문이었습니다. 신부님의 푸근한 음성과 맑은 미소 때문에 이 책이 무엇을 말하는지 잘 알것 같습니다. 나도 많이 찌들어 살고 있구나 생각하면서, 잠잠히 거하는 연습을 시작하기 위해 이 책을 다시 펼칩니다. - 최의헌(한국정신치료연구원 원장, 연세로뎀정신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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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나이와 함께 아름다워진다 ...... ♥♬

좋은글 2011. 6. 11. 22:30



여자는 나이와 함께 아름다워진다 ...... ♥♬



.








      여자에게 소리없이 다가오는 나이의 불안은 어디에서 오는가

      여자는 나이와 함께 성숙하고 나이와 함께 아름다워진다


      가끔 나이를 묻는 사람을 만난다

      나는 그때도 별 감정없이 나이를 말하는데

      말하는 자신에게보다는 듣는 사람의 표정에서

      내나이가 많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벌써"라는 생각이 안드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아직"이라고 단호히 말한다

      나는 아직도 여자이고 아직도 아름다울 수 있고

      아직도 내 일에 대해 탐구하는 나이에 있다고 생각한다


      현재의 내 나이를 사랑한다

      인생의 어둠과 빛이 녹아들어

      내나이의 빛깔로 떠오르는 내 나이를 사랑한다


      지금 어렵다고해서

      오늘 알지 못한다고해서 주눅들 필요는 없다는 것

      그리고 기다림 뒤에 알게되는 일상의 풍요가

      진정한 기쁨을 가져다 준다는 것을 깨닫곤한다


      다른 사람의 속도에 신경쓰지 말자

      중요한건 내가 지금 확실한 목표를 가지고

      내가 가진 능력을 잘 나누어 알맞은 속도로 가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 나는 아직도 모든것에 초보자다

      그래서 나는 모든일을 익히고

      사랑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하고 있는것이다


      나는 현재의 내 나이를 사랑한다

      나이가 든다고해서 인간이 깊어지는건 아닌가 보다

      더욱 나이만큼 인간적 성숙도를 갖는 일은

      어쩌면 영원히 이루지 못하는 사랑같은게 아닌지 모르겠다


      여자는 나이와 함께 아름다워진다 중에서

                                           / 신달자 에세이 

 

  * 여자는 나이를 두려워하지요. 주름살, 뱃살. 젊었을때의 아름다움은 다 가고 이제 추한 모습만 남게 되겠지요. 그러나 여기서는 나이를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보면 젊지만 아름다운 아가씨가 말도 험하게 하고 행동도 아무렇게나 하고 옷도 아무렇게나 입고 다니는게 보이는가 하면 나이는 많이 드셨지만 말씨가 부드럽고 행동도 침착하고 옷도 그 나이에 맞게 수수하게 입으시는 분들을 봅니다. 단지 겉모습의 변화가 모든 것을 좌우하는 건 아닌거 같습니다. 내면의 성숙이 더 중요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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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는 찾는 게 아니라네/좋은 글 ♣

좋은글 2011. 6. 10. 22:31





    ♣ 친구는 찾는 게 아니라네/좋은 글 ♣


 

                              
    친구는 찾는 게 아니라  뒤돌아보면 언제나
    그 자리에 있는 거래  나두 너의 뒤에 있을께

    친구는 자유라는 말에서 유래됐다구 해 쉴만한
    공간과 자유로움을 허락하는 사람이 바로 친구래

    전생에 염라대왕 앞에서 소원을 말할 때 소중한
    친구를 만나게 해달랬더니 날 니 곁으로 보내주더라

    친구란 이유로 내 곁에 숨쉬는 니가 있어서
    내가 하루하루를 살 수 있는거야

    오늘이 즐거운 건 우정이라는 뜰에 친구라는 나무가
    따가운 세상의 햇살을 막아주기 때문이야

    죽을 만큼 힘들어도 내가 살 수 있는 이유는 내 옆에
    친구가 있기 때문이야 고맙다 내 소중한 친구야

    천국은 연인끼리 가는거구
    지옥은 친구랑 가는거래

    친구는 모든 어려움도 함께 할 수 있기에 친구야
    눈물이 나고 외로운 날에 아무도 널 몰라줘도
    내가 항상 너의 옆에 있음을 기억해

    세상의 모든것은 시간이 흐르면 변하지만 한가지
    변하지 않는 것이 있어 그건 너에 대한 나의 우정이야

    알지 친구야 내가 태평양 바다에 동전을 던졌어
    그 동전을 찾을 때까지 우리 우정 영원하자

    세상이 정전이 되어 깜깜할 때 제일 먼저 너에게
    달려가서 촛불을 켜줄 수 있는 친구가 되어 줄게

    난 말야 너와의 우정이 모래시계 같았으면 좋겠어
    우정이 끝날 쯤에 다시 돌려놓으면 되잖아.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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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이 만약에 내 사랑이라면/좋은 생각 ♣

좋은글 2011. 6. 9. 22:31



♣ 당신이 만약에 내 사랑이라면/좋은 생각 ♣

                    
당신이 만약에 내 사랑이라면 당신이 내게 주신
사랑보다 더 높고 깊은 사랑으로
당신 얼굴에 늘 미소가 머물도록 하겠어요.

당신이 만약에 내 사랑이라면

당신이 걸어온 발길에 아픔과 슬픔의 흔적들을
모두 지워버리고 두 손 마주잡고 걸어가는 길
따스한 사랑으로 지난 시간을 감싸 안으며
희망과 행운의 흔적들만 남기겠어요.

당신이 만약에 내 사랑이라면

상처뿐인 기억들은 내가 모두 삼켜 버리고
남아있는 소중한 시간들을 볼 수 없었던 것
들을 수 없었던 것 밟아 볼 수 없었던 수많은
추억들을 당신의 기억 속에 심어주겠어요.

당신이 만약에 내 사랑이라면

서로에게 남아있는 시간들을 버무려 기쁨으로
담을 쌓고 행복의 언덕 위에 아담한 집을 지어
추억을 나누어 마시며 밤을 벗삼아 사랑 이야기
나누겠어요.

당신이 만약에 내 사랑이라면

당신의 가슴속에 사랑의 꽃밭을 만들고
나는 한 마리 나비가 되어 당신의 품안에
날이면 날마다 깊이 잠들겠어요.

당신이 만약에 내 사랑이라면

당신이 꿈꾸는 세상을 함께 거닐어
세상의 마지막 시간이 멈추어버린 그곳
당신이 마지막 남긴 발자욱 옆에
내 발자욱의 끝을 나란히 남겨 드리겠어요.

출처 : 월간 좋은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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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의 기도 ~ 작자미상

좋은글 2011. 6. 8. 22:30



A Parent's Prayer ~ Source Unknown
엄마, 아빠의 기도 ~ 작자미상



I gave you life,
but I can't live it for you.
우린 널 낳아주었지만,
널 대신해 살아줄 수가 없단다.

I can teach you things,
but I can't make you learn.
우린 널 뭔가를 가르쳐 줄 수는 있지만,
그걸 네가 배우게끔 하진 못한단다.

I can give you direction,
but I can't always be there to lead you
우린 널 방향을 잡아줄 순 있지만,
언제까지나 널 이끌어줄 순 없단다.

I can allow you freedom,
but I can't account for it.
우린 널 자유를 만끽하게 할 순 있지만,
그에 따르는 책임을 대신할 순 없단다.

I can teach you right from wrong,
but I can't always decide for you.
우린 널 옮고 그름을 알려줄 순 있지만,
널 대신하여 항상 결정을 해줄 순 없단다.

I can buy you beautiful clothes,
but I can't make you lovely inside.
우린 널 예쁜 옷들로 겉치장할 순 있지만,
네 속맘까지 치장해 줄 순 없단다.

I can offer you advice,
but I can't accept it for you.
우린 널 충고를 해줄 수도 있지만
널 위해 그 상황을 맡아줄 수는 없단다.

I can teach you to share,
but I can't make you unselfish.
우린 널 나눔의 기쁨을 알려줄 수 있지만,
네가 모든 걸 다 주기를 바라진 않는단다.

I can teach you respect,
but I can't force you to show honor.
우린 널 존경에 대하여 가르쳐줄 수 있지만,
너를 존경을 받게끔 할 수는 없단다.

I can advise you about drinking,
but I can't say no for you.
우린 널 술에 대하여 알려줄 수는 있지만,
무조건 나쁘다는 소리도 할 수가 없단다.

I can warn you about drugs,
but I can't prevent you from using them.
우린 널 마약에 대하여 경고할 수는 있지만,
널 그것으로부터 보호해 줄 수는 없단다.

I can help you set goals,
but I can't achieve them for you.
우린 널 목표 설정을 위해 도와줄 순 있지만,
널 대신하여 그것을 성취해 줄 수는 없단다.

I can tell you about kindness,
but I can't force you to be gracious.
우린 널 친절이란 무엇인지 말해줄 수 있지만,
네가 모든 친절을 느끼도록 강요할 수 없단다.

I can advise you about your friends,
but I can't choose them for you.
우린 네 친구들에 대해 조언을 할 순 있지만,
널 대신하여 선택해 줄 순 없단다.

I can tell you how to live,
but I can't give you eternal life.
우린 널 생존하는 방법을 말해줄 순 있지만,
네게 영원한 삶을 줄 순 없단다.

We love you,
Mom & Dad
우린 너를 사랑한다.
엄마와 아빠가.


[ (韓譯) 在美 詩人, 文學評論家 ~ 박만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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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둥글게 사는 방법

좋은글 2011. 6. 8. 00:57



인생을 둥글게 사는 방법

삶이란 참으로 복잡하고 아슬아슬합니다.
걱정이 없는 날이 없고
부족함을 느끼지 않는 날이 없습니다.
어느 것 하나 결정하거나
결심하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내일을 알 수 없고 늘 흔들리기 때문입니다.
삶이란 누구에게나 힘든 이야기입니다.
말로는 쉽게 행복하다, 기쁘다고 하지만

과연 얼마만큼 행복하고 어느 정도 기쁘게 살아가고
있는지 생각해보면 막막합니다.
이러면서 나이가 들고  건강을 잃으면
"아! 이게 아닌데..."하는 후회의 한숨을 쉬겠지요.

그런데도 왜 이렇게 열심히 살까요.
어디를 향해 이렇게 바쁘게 갈까요.
무엇을 찾고 있는 걸까요.
결국 나는 나 우리 속의 특별한 나를 찾고 있습니다.
내가 나를 찾아다니는 것입니다.

그 고통, 갈등, 불안, 허전함은 모두 나를
찾아다니는 과정에서 만나는 것들입니다.
참 나를 알기 위해서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난 존재의 이유를 알기 위해서

나만의 특별함을 선포하기 위해서
이렇게 바쁜 것입니다.
이 세상에 살고 있는 사람 치고 아무 목적 없이
태어난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자기만의 독특한 가치 고유의 의미와
능력을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이것을 찾으면 그날부터 그의 삶은 고통에서 기쁨으로
좌절에서 열정으로 복잡함에서 단순함으로
불안에서 평안으로 바뀝니다.

이것이야말로 각자의 인생에서 만나는 가장
극적인 순간이요 가장 큰 기쁨입니다.
아무리 화려해도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으면
불편하여 오래 입지 못하듯이

아무리 좋은 일도 때에 맞지 않으면 불안하듯이
아무리 멋진 풍경도 마음이 다른데 있으면 눈에
들어오지 않듯이 내가 아닌 남의 삶을 살고 있으면
늘 불안하고 흔들립니다.

하지만 자기를 발견하고 자신의 길을 찾으면
그때부터 그의 인생은 아주 멋진 환희의 파노라마가
펼쳐지게 되고 행복과 기쁨도 이때 찾아옵니다.

어린아이의 순진한 모습을 보면 저절로 웃음이
나오듯이 우리의 마음도 순결과 순수를 만나게되어
절로 기쁨이 솟아나 행복해지면 좋겠습니다.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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