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온한 혈당을 위한 마음 가짐

당뇨병/정신요법 2012. 11. 13. 21:47


평온한 혈당을 위한 마음 가짐

당뇨병은 몸 전체에 이상을 일으킬 수 있는 질환입니다. 즉, 머리부터 발끝 그리고 우리의 마음까지 아프게 할 수 있는 병이 바로 당뇨병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몸과 마음을 황폐하게 할 수 있는 심각한 당뇨병이지만 반대로 내 몸 건강의 신호등과 같은 역할을 해주는 즉 모든 질환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조기에 알려주는 역할을 하는 것 또한 ‘당뇨병’입니다.

병을 인정해 주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여라

“열심히 부지런히 살아온 내가 이제 와서 이런 병에 걸리다니...”하는 후회 또는“난 평상시에 감기도 한 번 걸리지 않고 건강했는데... 나는 이제 어떻게 살아야 되나요?”이런 부정적인 생각은 건강보다는 우울의 늪으로 빠지게 합니다. 평상시의 나의 습관들 즉 과식, 과음하고 많은 스트레스와 게을렀던 나의 시간을 돌이켜 새로운 삶을 맞이하는 계기로 만들어야 합니다. 오히려 ‘다행이다’라는 긍정적인 마음은 더 건강한 삶을 다시 만들어 줄 수 있는 인생의 선물일 수 있습니다.

나에게 솔직해 져라

당뇨병을 알고 나면 연세가 있으신 분들은 주변 사람들의 걱정과 또는 남들이 나를 다르게 생각할까 봐 당뇨병이 있다는 사실을 숨기려 합니다. 아직도 우리 사회 일부에서는 병에 대한 편견을 가지는 경우가 있으나 자신이 당뇨인 임을 당당히 밝히고 직장이나 사회에서도 당뇨인 임을 알리는 것이 제대로 된 치료의 기본입니다.

당뇨병을 잘 알고 친해져야 한다

당뇨병은‘야누스의 얼굴’을 가진 병으로 혈당관리에 실패하면 다리를 자르거나 시력을 상실하고 만성 신부전이나 심장질환과 같은 합병증으로 고생하는 것은 물론 결국 사망에 이르게 될 수도 있지만 병에 대해서 잘 알고 적절한 혈당 관리를 한다면 오히려 일반인보다 더 좋은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당뇨병과 친해져야 합니다.

당뇨병이 화를 내면 달랠줄 알아야 하고 당뇨병이 말을 잘 들으면 격려도 해주어야 합니다. ‘나는 당뇨병에 대해서 너무 잘 알아’라고 하시는 분도 있지만 오히려 그런 분들은 가장 중요한 것을 잊고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것은 당뇨병에 대한 자만심입니다.

손가락 하나만 움직여‘클릭’하면 인터넷을 통해 다양한 당뇨병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얻는 정보의 상당수는 개인의 경험만을 의존한 경우가 많아 실제로 과학적이거나 합리적이지 못해 오히려 피해를 보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당뇨병에 대해서 충분한 교육을 받으시면 올바른 관리를 할 수 있는 의지와 지혜를 얻을 수 있습니다.

평생의 반려자 대하듯 늘 한결 같은 마음이 필요하다

많은 분들이 당뇨병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그 날부터 식사량을 줄이고 열심히 운동을 하곤 됩니다. 그래야 빨리 당뇨병을 치료하고 다시 건강을 찾을 수 있다며 무리하게 행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오히려 얼마 시간이 지나지 않아서 금방 지쳐 버리게 됩니다.

당뇨병은 체질 외에 비만, 과식, 운동부족, 스트레스 등 생활습관과 관련된 여러 가지 위험인자의 영향으로 발병하게 됩니다. 그래서 “생활 습관의 병”이라 부르며 좋은 생활 습관을 유지 하도록 하는 것이 당뇨병 관리의 기본입니다.

차근차근 막연하지 않은 구체적 방법으로 계획하고 실천한다

“세 살 적 버릇이 여든을 간다”라는 말이 있듯이 습관은 깨뜨리기 힘든,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습득된 생활양식입니다. 그러므로 먼저 나의 생활 습관을 점검하여 혹시 그만 두어야 할 습관이 있다면 점검하시고 마음 속 깊이 변화에 대한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합니다.

당뇨병 관리를 보다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장, 단기의 목표를 세우는 것도 중요합니다. 처음부터 너무 여러 가지의 어려운 목표를 세우게 되면 쉽게 지쳐 버립니다. 현재의 습관을 먼저 평가하고 자심감을 키우기 위해 변화하기 쉬운 한, 두 가지의 생활 습관부터 선택하여 시작을 합니다. 막연하게 세우는 계획보다는 구체적 방법으로 매일 실천에 옮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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