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진단 4년차 현재 상태는??

당뇨병/기타 2015. 2. 24. 20:29


당뇨 진단 4년차 현재 상태는??





2012년 당뇨진단받고 2년간 철저한 식단관리와 운동으로 완치판정 받고 2014년부터는 자가체크를 중단하고 식이요법도 타이트하게 하던것을 좀 완화시켰다. 현미밥만 먹던것을 쌀밥과 잡곡밥등으로 먹고 반찬도 채소만 먹던것을 고기도 먹고 계란,우유,생선 다 먹었다. 통조림, 일반빵등 정상인이 먹는 것은 다 먹었다. 2014년 12월 당화혈 검사에서 5.5로 정상판정! 의사선생님 말씀이 그때는 일시적으로 정신과약 때문에 당뇨증상이 나타났던 것일수 있다는 말씀이었다. 이제는 정상이니 몸이 좀 이상하면 오라고 하는 것을 내가 1년뒤에 다시 한번 검사해 달라고 했다.

현재 식사는 백미와 채소위주지만 가끔 고기도 먹고 과자,빵,단것들도 먹고 싶을때는 가리지 않고 먹는다. 다만 예전처럼 무분별하게 먹지 않고 식사때를 잘 지키며 운동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매일 500배이상은 하고 있고 걷기 운동과 등산도 하고 있다.

나의 생각에는 현재 이 상태를 유지한데 최대의 공헌을 한것은 108배 운동이 아니었을까 싶다. 새벽에 천배를 마치고 하루종일 특별히 운동한것도 없는데 정상으로 나온거 보면 108배운동을 하는 시기는 그리 중요하지 않은거 같다.

또한 중요한 것은 수치가 정상수치가 나왔어도 몸에 힘이 없고 소화가 안되고 하는 증상이 있다면 이는 아직 낫지 않은것이라고 본다. 수치가 조금 높아도 몸이 활력이 있고 소화도 잘되고 한다면 나은거라고 본다.

당뇨에 있어 운동이 가능하신 분은 철저한 식이요법보다는 운동으로 특히 108배로 관리하시면 많은 효과를 보실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식이요법이 철저하게 되면 심리적 박탈감으로 자칫 우울증과 강박증이 올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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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당뇨관리...일탈...

당뇨병/기타 2013. 5. 11. 17:07


  이제 당뇨 2년차도 반정도가 되어가네요. 처음 당뇨진단 받았을때 특별히 당황하거나 좌절하지는 않았지만 지내오면서 그동안 먹었던 것들을 못먹게 된 아쉬움과 앞으로도 계속 못먹는다는 생각에 좀 힘들기는 하지만 그래도 건강한 먹거리로 대체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함으로써 건강이 더 좋아지는것 같아 좋기도 합니다. 

  처음 당뇨진단받았을때는 공복 129,당화혈 7이었습니다. 처음 3개월 관리후 공복 80-90대 당화혈 5.6으로 정상으로 나왔습니다. 그뒤 꾸준히 5점대와 4.8,4.9를 기록하면서 의사선생님은 당뇨가 없어졌다고 하셨습니다. 그래도 한번 당뇨걸리면 계속 관리해야 하기에 일탈을 자제하면서 나름 열심히 관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복병은 있는 법!

  잘 관리된다 싶을때 감기몸살이 왔습니다. 무리한 운동과 과로가 원인이었습니다. 동시에 혈당도 200대를 기록하면서(물약을 먹음으로 해서) 좀 불안했는데 다시 알약으로 바꾸고 혈당도 안정화되었고 앞으로는 몸을 혹사시키지 말아야 겠다고 생각해서 유연하게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식후 바로 30분정도만 걷기하고 휴식을 최우선으로 삼게 되었습니다. 그랬더니 오히려 더 좋은 결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혈당도 예전에 빡시게 운동할때랑 비슷하게 나오고 1시간 혈당도 잘 나와서 오히려 더 좋은거 같습니다.

  또 다른 복병!

  바로 일탈인데요. 먹을거 눈앞에 두고 참을려니 이거 정말 힘들군요. 어제와 오늘도 파운드케익보고 일탈해버렸는데요. 그래도 예전에는 다 먹었는데 이번에는 조금만 먹었습니다. 앞으로는 아예 안먹을 생각입니다. 건강식을 먹으면 마음졸일일이 없는데 일탈하면 혈당과 몸에 안좋은거 먹었다는 생각에 마음이 좀 불안합니다. 일탈했으니 또 많이 움직여야 겠지요^^

  이상 당뇨2년차 한번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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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조절 안되는 이유 10가지

당뇨병/기타 2012. 11. 13. 21:52


혈당조절 안되는 이유 10가지

당뇨병 관리에는 왕도가 없습니다. ‘늘 항상 꾸준히’라는 수식어가 필요한 질환이며, 그래야 관리가 제대로 되는 질환입니다. 만약 지금 당뇨병 관리 중이라면, 아래의 10가지에 내가 해당되지 않는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그렇다면 지금 바로 버려야 하는 생각이고 습관입니다.

스스로 꾸준히 노력해야 할 식사 요법과 운동하는 것에 소홀합니다.
회식이나 술자리가 잦습니다.
처방 받은 약을 빼 먹거나 인슐린 주사를 건너뛰는 경우가 많으며, 특히 몸이 좋지 않은 날에는 스스로 약과 주사를 중단합니다.
의사는 혈당이 올라가서 약을 늘려야 한다고 하지만 기본적으로 약은 독하다는 생각에 약의 개수가 늘수록 당뇨병이 더 악화되는 것 같아 꺼려 합니다.
의사로부터 인슐린 주사 맞기를 권유 받았지만, 인슐린 주사를 맞으면 이젠 당뇨병 말기라고 생각하고 거부하며 자꾸 다음 기회에 맞겠다고 미룹니다.
손쉽게 당뇨병을 치료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인슐린 펌프를 달고부터 예전보다 당뇨병에 대해 신경을 안 쓰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당뇨병은 어차피 낫지 않는 병이라는 생각에 자신의 현재 상태에 대해 별로 관심도 없고, 더 이상 깊이 알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주위에서 OO을 먹고 당뇨병이 나았다는 말을 듣고 병원 처방 대신 민간요법에 매달리며, 한약을 먹는 동안에는 당뇨약 먹는 것을 쉽니다.
치료 시작 후 살이 빠지거나 피곤한 당뇨병 증상이 사라지면 약이나 주사를 끊고 지내다가, 증상이 다시 생기면 그때서야 병원에 오는 것을 반복합니다.
천식, 관절염 등으로 스테로이드와 같은 약을 먹는 경우 혈당이 올라갈 수 있는데, 간혹 부신 이나 뇌하수체에 혹이 있어 체중이 늘고 혈당이 올라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경우 최대한 빨리 확인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2~3개월마다 정기검진은 반드시 지켜져야 합니다.

위의 사항에 한가지라도 해당된다면 결국 지금까지의 모든 관리는 전혀 쓸모 없는 헛수고에 지나지 않습니다.

의료진을 믿고, 최선을 다한다라는 마음으로 성실하게 관리한다면 현재 사용하고 있는 약의 개수나 인슐린 용량도 줄이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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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눈물·소변으로 혈당 측정 가능해진다

당뇨병/기타 2012. 8. 27. 22:27


침·눈물·소변으로 혈당 측정 가능해진다
 

 


침이나 눈물, 소변에서 혈당을 측정할 수 있는 첨단 바이오센서가 곧 출시될 전망이다.

21일(현지시간) 미국 과학저널 피조그에 따르면 퍼듀 대학 나노기술센터 연구팀은 침이나 눈물 등 사람의 체액에 담겨있는 포도당을 0.3μM까지 감지할 수 있는 바이오센서를 개발했다.

이에 따라 바늘이나 침을 사용해 혈당을 측정하던 기존 방법의 불편함을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바이오센서는 그라핀이라 불리는 물질의 나노시트와 플래티늄 나노입자, 효소 글루코오스 산화효소로 구성돼있으며 포도당 센서에 간섭을 유발할 수 있는 요산, 아스코르빈산, 아세트아미노펜을 구분해 감지할 수 있다.

센서는 혈당 측정뿐만 아니라 다른 질환들을 측정하는데에도 쓰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있다.

센서의 포도당산화효소를 글루타메이트 옥시다제로 바꾸면 파킨슨병과 알츠하이머 치매와 관련된 신경전달 물질 글루타메이트를 측정할 수 있고 에탄올 옥시다제로 바꾸면 혈중 알코올 농도를 측정할 수 있다.

이 연구결과는 과학전문지 `첨단 기능성 재료(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최신호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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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병기(2012년4월21일)

당뇨병/기타 2012. 4. 21. 22:36


당화혈색소 7.0->5.6으로

 

  저는 지난 1월달에 당뇨진단을 받았습니다. 그때 혈당이 128,129였습니다. 당뇨초기라고 했습니다. 3개월동안 관리해보고 투약을 할지 결정하자고 했습니다. 그래서 3개월동안 식이 철저하게 지킬려고 노력했습니다. 우선 현미식으로 하고 국수를 먹고 싶을때는 메밀국수를 먹고 떡국도 현미떡국으로 먹었습니다. 반찬은 주로 채소로 했고 한번씩 소고기, 삼겹살 몇쪽정도 먹었습니다.
  그리고 운동은 평소에 배우고 있던 태극권을 하루 2시간씩 연습했고 걷기,자전거30분정도 그리고 무엇보다 절운동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200배정도로 하다가 지금은 400배로 올렸습니다.
  지난주 16일에 병원에 가니 당화혈이 5.6으로 정상인 수치로 들어왔다고 하시면서 6개월뒤에 다시오라고 했습니다.
  아직 관리해야할 시간이 너무 많지만 초기에 적절히 관리를 해서 대응을 한게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당뇨병에 걸린게 그렇게 나쁜 것만은 아니었습니다. 평소 늦게 일어나는 버릇도 고쳤고 다이어트도 자동으로 되어서 10킬로이상 감량에 성공했습니다. 지금은 표준체중입니다.
  이상 짧게나마 저의 관리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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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례병원 당뇨교실(2012년4월17일)요약

당뇨병/기타 2012. 4. 17. 22:19


<당뇨병 교육>
* 급성합병증 - 당뇨병성케톤산증(1형), 고삼투압성비케톤성혼수(2형), 저혈당
* 예방 - 혈당조절, 혈압조절, 혈중 지질농도 조절, 금연, 적절한 운동과 식사조절
* 계단오르기는 피해야 함(관절에 무리)
* 운동은 약간 힘든 정도로 식후 1-2시간 뒤에 하고 인슐린 주사후는 최소1시간이 지난후에 한다. 늦은밤은 피할 것.
* 스테로이드 약 주사는 혈당에 안좋다.

 

<식사요법>
* 제때에, 알맞게, 골고루
* 설탕, 케이크, 유자차는 주의
* 외식은 비빔밥이나 한정식(골고루 들어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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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대로 먹고 당뇨병 치료한다? 인슐린펌프 치료 동영상

당뇨병/기타 2012. 4. 10.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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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과 당뇨,완치 가능

당뇨병/기타 2012. 4. 8. 22:33


고혈압과 당뇨,완치 가능
철분제와 간장약 만으로,금곡동 나정희 약사 주장

반신반의 했으나 3개월여 만에 정상

"나정희 약사(40.남양주시 금곡동 651 다남프라자 123호)님과 우연히 대화를 나누다가 고혈압과 당뇨는 철분제와 간장약만 4개월 복용하면 완치가 된다는 말을 듣고 반신반의 하면서 복용했지만 지금은 정상수치로 돌아 오면서 병원 처방약을 복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4년전 부터 당뇨와 고혈압 때문에 고생을 해 오다가 나 약사가 권하는 철분제와 간장약을 복용하기 시작했더니 불과 3개월 전후되면서 정상수치로 떨어 져 온 가족들이 좋아하면서 놀라워 하고 있다는 김종렬(46.남양주시 금곡동)씨는 나 약사에게 감사드리며 지금은 주위에 자랑도 하고 경험을 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혈압과 당뇨,4개월만에 완치 주장

성인병의 대명사라고 할 수 있는 고혈압과 당뇨를 4개월안에 완치한다고 자신하는 나 약사는 자신이 특별히 조제하거나 비법이 있다고 내세우는 것이 아니고 기존 제약회사에서 생산 판매하고 있는 빈혈치료용 철분제와 보조역할을 해 줄 간장약을 4개월만 복용하면 된다고 주장한다.

동네약국에서 판매하는 빈혈치료용 철분제와 간장약 만으로 완치

게다가,동네 어느 약국에서 구입해 복용해도 마찬가지 효과를 보게 되며,다만 자신이 운영하는 약국에서 구입해 복용했는데도 완치가 되지 않으면 약값을 환불해 준다고 공언하고 있다.

남들이 '철분 전도사'라고 말하지만 자신은 '우리 몸 변호사'라는 말을 듣고 싶어 한다는 나 약사는 지난 5월17일 킨텍스에서 개최된 '제4회 경기 약사학술대회'에서 '철분제를 이용한 당뇨치료 요약'이란 제목의 논문을 발표해 참석한 약사들로부터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빈혈치료용 철분제와 간장약 만으로 고혈압과 당뇨를 완치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나정희 약사가 손님으로 부터 증세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나 약사의 이론은 원리는 복잡하지만 어떻게 보면 간단명료 하다.사람은 본질이 육식동물이기 때문에 충분한 철분을 보충해 주어야 하며 철분이 부족하면 산소부족과 혈류변화를 겪게 되면서 피로감이 생기고 약해지거나 병이 생기게 된다는 것이다.

또,신체의 진핵세포 안에 존재하면서 에너지를 생성하는 소기관인 미토콘드리아 숫자를 늘리고 산소공급을 늘리면 각 신체세포와 몸이 건강해 진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미토콘드리아를 이루는 재료중에 가장 중요한 철분제를 복용하면 산소공급이 늘어나기 때문에 미토콘드리아가 산소를 충분히 받아 혈당처리 능력이 일반인 수준으로 회복되면서 자연히 고혈압과 당뇨는 치료가 된다는 것이다.

자신만의 비법도 아닌 것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나 약사는 "사회적 비용 절감과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많이 알려야 겠다는 사명감과 의무감"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산소가 만병통치약이다'라는 제목의 나 약사 자신이 만든 건강책자에는 '비만,고지혈,고혈압,당뇨가 4개월 안에 완치된다'라는 부제가 달려 있다.

이 책 머리말에서 나 약사는 개인적으로 철분부족에 관심을 갖게 된건, 한국아줌마들의 비만이 빈혈부터 시작된다는 점이며 ‘빈혈’ 이라하면 영양부족, ‘비만’ 이라 하면 영양과잉상태라는 고정관념이 깨지는 순간이었고 비만도 일종의 영양부족상태라는 깨달음을 얻었다고 밝혔다.

또,빈혈과 비만은 사실 알고 보면 깻잎 한장 차이 밖에 없으며 기본적인 치료방법도 동일하고 철분과 약간의 동물성 단백질섭취, 심폐단련 운동 등이 방법이라는 것이다.

나 약사는 수 많은 동물들을 자식처럼 기르며 관찰했고 이를 통해 배운 점은 각 동물의 특성에 맞는 먹이를 먹여야 한다는 것이라고 했다. 해당 동물의 특성을 무시하고 다른 종류의 동물이 먹는 값싼 사료를 주면 반드시 병이 난다는 것이다.

실제로 나 약사는 약국에서 다람쥐와 햄스터,열대어 등을 키우고 있다.

이와관련, 나 약사는 “사람은 본질적으로 육식동물인데, 한국의 단순 탄수화물 중심의 식사가 건강에 아무런 영향이 없을까?” 하는 의문이 뇌리를 스쳤다고 했다.

역시나 한국음식은 육류에 풍부한 철분과 비타민A가 크게 부족했고,특히 철분부족으로 잔병치레, 피로감, 학습능력 저하, 창의력 저하, 더위 추위를 못 참는 체질, 잘 안 걸어다니는 습성으로 인한 많은 사회적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사람들이 철분을 충분하게 보충한다면 의료비절감, 사교육비 절감, 냉난방비 절감, 교통비 절감이 이루어질텐데 하는 생각까지 들었다고 밝혔다.

자신이 만든 건강책자  http://www.cyworld.com/izenberg 에 공개

나 약사는 이런 생각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야겠다는 의무감과 사명감이 들어 자신이 만든 건강책자를 http://www.cyworld.com/izenberg에 공개하고 내용을 읽어보고 그에 따른 판단이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또,인터넷에는 정보의 바다라 할 만큼 많은 건강정보가 있지만, 대부분 건강식품판매원들이 자신들의 상품을 팔기위한 엉터리 정보인 경우가 많다며 이 자료집에 나오는 생물 약학적인 지식으로 이런 엉터리 정보들을 걸러내기 위한 목적도 있다고 밝히면서 이 책은 자유롭게 복사, 배포할 수 있다고 했다.

사회적 비용절감과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사명감과 의무감에서

뿐만아니라,파일이 필요한 경우 다운받아 볼 수 있으며 여기서 다운 받은 파일은 타 사이트에 자유롭게 올릴 수 있다고 밝혀 "사회적 비용 절감과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많이 알려야 겠다는 사명감과 의무감" 때문이라는 나 약사의 순수함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책에는 기초이론과 공통건강,각 질환별 건강관리와 대사질환 등에 대한 내용이 A4 크기의 80쪽에 수록되어 있다.

이와함께 자기자신이 자기 몸의 주치의라 생각하고 건강에 관한 공부를 하고 이상한 건강서적 같은 것은 보지말고 중.고등학교 생물부터 공부를 하고 모르는게 있으면 동네약국의 약사에게 물어보라고 당부하고 있다.

   
나정희 약사(40.남양주시 금곡동 651 다남프라자 123호)

 '약품정량 분석의 정석' 등 저가이면서 한국 멘사 회원으로 활동


약품정량 분석의 정석,식물의 라틴어혁명 해설,한눈에 보이는 대한 약전,약법을 맡겨다오 등의 저자이기도 한 나 약사는 현재 천재들의 모임으로 알려져 있는 한국 멘사 회원도 활동하고 있다.

약품정량 분석의 정석,식물의 라틴어혁명 해설,한눈에 보이는 대한 약전,약법을 맡겨다오 등의 저자이기도 한 나 약사는 현재 천재들의 모임으로 알려져 있는 한국 멘사 회원도 활동하고 있다.
   
나정희 약사의 약국안에는 다람쥐와 열대어 등이 자라고 있고 벽 곳곳에는 손님들 건강에 유익한 글들이  붙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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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그 야속한 질병

당뇨병/기타 2012. 3. 24. 22:32



최근에 내 진료실을 찾아온 A씨는 40세 남성이다. 최근 몸이 붓고, 기운이 없는 등, 전에 느껴보지 못한 증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하소연 했다. 퇴근 시간에 임박해서 진료실로 찾아 온 A씨는 15년 전인 20 대에 당뇨를 발견했으나 체중 조절, 음식 조절만으로 당뇨를 조절해 왔다. 4-5년 전 두 번의 교통사고를 당해서 입원 치료하는 중에 혈당이 많이 높아서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으나 “겁이 나서” 치료하지 않고 환자 나름대로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하면서 조절 중이라고 했다.

20대 중반까지 프로 운동선수로 활약한 A씨는 본의 아니게 은퇴하고 직장 생활을 하면서 심적으로 매우 힘들었고, 체중도 70 Kg 대에서 110 Kg까지 급격히 늘었다고 했다. 이때 당뇨로 진단을 받았다. 당뇨로 진단을 받은 후에도 모친에게만 본인의 당뇨를 알리고 심지어는 부인에게도 알리지 않고 외롭게 당뇨 조절을 계속하고 있다고 했다. 내 원 당시 창백한 얼굴에 다리가 부어 있었고, 혈압 180/110 mmHg, 혈당은 522mg/dL로 매우 높았다. 당뇨에 의해서 신장합병증이 발생한 것이 아닌가 의심이 되었다. 당뇨병과 합병증의 가능성을 설명한 후에 자세한 검사를 위하여 다음날 공복에 병원에 다시 오도록 권유하고 A씨도 동의하였으나 다시 오지 않았다.

당뇨는 먹은 음식이 분해되고 당분으로 흡수되는 과정에서, 혈액 안으로 유입된 당분이 정상 범위를 넘어가지 않도록 조절해 주는 인슐린의 생산과 분비가 부족하거나 (제 1형 당뇨병), 인슐린이 생산되어도 인슐린에 대한 감수성이 부족한 경우 (제 2형 당뇨병: 이 때는 인슐린이 있어도 제 기능을 못한다) 혹은 이 두 가지가 혼합된 경우 (혼합형) 생기는 질환이다.

당뇨병은 음식물 섭취 후 흡수한 당분이 혈액에는 넘쳐나도 필요한 몸에서는 쓸 수 없는 상황으로 자동차에 비교하면 연료는 계속 공급하고 있으나 모터에서 연료를 계속 흘리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모터에는 연료 공급이 부족해서 운행하기 어렵고, 모터 주위와 기타 중요한 부위에 기름이 범벅이 되어서 자동차가 망가지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당뇨 환자에서도 자동차의 경우와 유사한 문제가 발생하는데 섭취한 음식이 몸에서 필요한 곳에서 쓰이지 못해서 몸은 쇠약해 가고, 혈액 안에는 당이 높아서 눈, 신장, 심장, 혈관 등에 합병증을 유발한다.

성인에서 발생하는 당뇨병은 인슐린 생성은 정상이거나 혹은 오히려 많은데 인슐린에 대한 감수성이 부족한 제 2형 당뇨병이 흔하다. A씨의 경우에도 심한 스트레스와 급격한 체중 증가에 의한 인슐린 감수성 장애가 초기 당뇨병 발병의 원인이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초기에는 체중 조절과 적당한 운동으로 어느 정도 인슐린 감수성 장애가 조절되고 혈당도 조절되었겠지만, 인슐린에 감수성이 취약한 체질은 그대로 남아 있을 것이고, 시간이 감에 따라서 인슐린 생산과 분비능력이 점차 감소했을 가능성도 많다.

실제로 많은 제 2형 당뇨병 환자에서 초기에는 인슐린 생산과 분비가 정상인부다 오히려 많다가 세월이 감에 따라 인슐린 생산과 분비가 감소해서 어느 시점에는 인슐린 부족증인 제 1형 당뇨와 비슷하게 진행한다. 따라서 자가 치료만으로 식이요법과 운동만으로 조절하는 자가치료로는 당뇨의 진행과정을 알 수 없으므로 치료가 제대로 되는 지 알 수 없다. 따라서 초기에 약물 치료를 하지 않는 경우에도 주치의를 정해 놓고 정기적으로 검사하면서 당뇨가 어떻게 진행하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병은 알리고 약은 먹어야 한다.”는 속담이 있다. 특히 당뇨병은 평생토록 식이요법과 운동이 필요한 “생활습관병”이므로 생활을 같이 하는 가족의 관심과 도움이 절대로 필요한 질병이다. A씨같이 배우자에게도 숨기는 것은 바람직한 태도가 아니다. A씨와 상담 중에 환자의 당뇨병에 대한 인식이 아직도 거부감이 많은 점이 안타까웠다. A씨의 혈당이 매우 높고 부종과 고혈압이 동반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이대로 방치하면 투석 치료가 필요한 말기 신부전증으로 빠르게 진행할 것으로 생각되었다. 이런 중대한 합병증으로 진행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혈당 조절, 고혈압치료, 신장 합병증 진행을 지연시키기 위한 약물치료 등이 꼭 필요하다. 방치하면 1년 이내에 완전히 신장 기능을 잃을 수도 있으나 치료해서 3년 혹은 5년 후까지 신기능을 유지할 수 있다면 성공적인 치료가 아니겠는가?

A씨가 본인에게 맞는 의사를 만나서 A씨에 가장 맞는 치료를 받길 기원한다. 외면하면 더 집요하게 거칠게 달라 붙는 것이 당뇨병과 같은 만성 질환이다. 어차피 내게 온 손님 (질병)이고 떠나가지 않는다면, 그 존재를 인정하고 더불어 사는 방법을 강구하는 것이 현명하지 않을까? 만성 질환은 불청객이나 평생을 나와 같이 가는 떨어지지 않는 손님이다. 옛말에 “골골 80” 이라고 했다. “병치레 많은 사람이 80가지 장수한다”는 뜻이다. 평균 수명이 80세인 세상에 “80이 대수냐”라고 할 수도 있지만, “병치레하면 서 건강을 돌보면 장수한다”는 뜻이니까 “미리 미리 치료하면 더 큰 화근을 막는다”는 뜻이다. A씨의 당뇨도 여기에 해당한다.

아무리 노력해도 혼자 힘으로는 극복하기 어려운 질환이 당뇨이다. 또 자각하지 못하는 동안 중한 합병증이 슬쩍 시작되는 무서운 질환이기도 하다. 혼자 상대하기는 버겁고 야속한 당뇨를 믿을만한 의사와 같이 꾸준히 치료하면 건강도 유지될 수 있다. 이럴 때 도우라고 의사가 존재하는 것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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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당뇨인이라고 느낄때...

당뇨병/기타 2012. 3. 18. 20:51



혈당에 죽고사는 사람들보고 나는 안그래야지 하지만 저도 어쩔수 없는 사람인지라 혈당이 내내 정상이 나오면 정상처럼 행동하다가도 한번씩 튀면 어쩔수 없는 당뇨인이라는 것을 느낍니다. 왜 당뇨는 식이와 운동을 해야 할까요? 정상인은 식이운동안하고도 당이 잘 조절되는데...식이운동안하고 잘조절되어야 정상인거지 식이운동하고 잘조절된다고 그게 정상이겠습니까? 어쩔수없이 평생관리해야 한다고 하는데 향후 의학이 발달해서 식이운동 안하고도 정상인처럼 생활할수 있는 방법이 나온다면 정말 좋겠습니다. 그때가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그때까지는 현재의 방법을 따르는 수 밖에 없음을 참 침통하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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