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한 걸음씩 걸어가려 한다.

좋은글 2011. 12. 19. 18:26



오늘도 한 걸음씩 걸어가려 한다.


















가정(假定)하지 마라

발명가 토마스 에디슨은 신입사원 면접 때

'예측 불허 지수'를 측정했다.

측정 방법은 아주 간단했는데,

면접자에게 수프 한 그릇을 주고

먹기전에 소금을 치나 안치나를 살펴보는 것이 전부였다.

수프를 먹기 전에 소금을 치는 사람은 면접에서 탈락됐다.

에디슨은 맛을 보기 전에는 소금을 치지 않는 사람이

훨씬 많은 가능성을 갖고 있다고 보았다.

현재 상황에서 어떤 가정들을 버릴 수 있는가?

맛을 보기 전에 소금을 친 일이 있는가?





이걸하든, 저걸하든, 아무것도 하지 않든..

차이가 없다.

하지만 나중엔 차이가 나겠지.

지금 한 것과 하지 않는 것에 의한 아주 큰 차이,

나중엔....


그걸 지금 알면 얼마나 좋을까.

지금 필연적으로 해야 할 것들을 미리 안다면

이렇게 막막하지 않을텐데...


전경린 산문집 <나비> 중





길을 모르면 물으면 될것이고,

길을 잃으면 헤매면 그만이다.

중요한것은 나의 목적지가 어디인지

늘 잊지 않는 마음이다.

그 곳을 향해

오늘도 한 걸음씩 걸어가려 한다.

끝까지 가려한다.

그래야 이 길로 이어진

다음 길이 보일테니까.
















출처 : 한비야 <중국견문록>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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