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순간을 살아라

책소개 2012. 1. 16. 18:27


지금 이순간을 살아라
에크하르트 톨레 지음/노혜숙,유영일 옮김
352페이지/8,800원
출판사 : 양문


  오직 존재하는 것은 지금이순간 뿐입니다. 과거는 지나갔고 미래는 오지 않았으며 현재는 또 지나가고 있습니다. 지금 이순간만이 전부입니다. 그런데 이 지금 순간을 살기가 그렇게 쉽지가 않은거 같습니다. 호흡에 집중해보면 알지요. 처음에는 집중이 잘되는가 싶다가도 조금만 지나면 망상을 피우고 마음이 여기저기로 왔다갔다 합니다. 그러다가 다시 호흡으로 돌아오고...이렇게 의도적으로도 지금 현재를 사는게 어려운데 아무 생각없이 사는 하루하루 시간속에서 현재를 사는게 쉬울까요? 그래도 이 책에는 그 지금 이순간을 살아라고 얘기하고 있네요. 지금 이순간의 기적 한번 만나 보시지요.



그대는 깨어나고 있다.
진정 그대가 해야 할 일은 지금 이 순간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그대가 진정한 자신을 발견할 수 있는 '지금'과 '여기'는
물질적인 몸과 변덕스러운 감정과 수다스러운 마음 너머에 있다.
거기 지금의 자유, 지금의 평화가 기다리고 있다.
- 앞표지에서


삶은 지금이다.
지금이 아닌 삶이란 결코 존재한 적이 없으며, 앞으로도 결코 존재할 수 없을 것이다.
지금만이 유일하게 존재한다. 지금만이 존재하는 모든 것이다.
영원한 현재야말로 우리의 전체 삶이 펼쳐지는 무대이며
언제나 우리와 함께 남아 있을 것이다.
지금만이 마음이 제한하는 범위 너머로 우리를 데리고 갈 수 있다.
지금만이 시간도 없고 형태도 없는 존재의 영역에 접근할 수 있는 유일한 지점이다.


읽다 보면 '아! 이것은 나만 오롯이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 있다.
이 책이 바로 숨기고 싶고 감추고 싶은 책 가운데 하나다.
경영연구소장 공병호


이 책은 지금에 관한 깨달음의 보고서이다.
저자는 '충만한 삶으로 들어가는 좁은 문'은 바로 지금이라고 말한다.
행복해지려면 내일이나 10분 후가 아닌 지금 이 순간으로 삶을 좁히라는 것이다.
소설가 정찬주
- 뒷표지에서


  진정으로 당신 자신의 마음을 알고 싶나요? 그러
면 몸을 들여다보십시오. 몸은 항상 마음을 충실하게
반영해서 보여줄 겁니다. 몸 안에 일어나는 감정을
바라보거나 느껴 보십시오. 마음과 감정 사이에 갈등
이 있는 것이 분명하다면, 마음이 거짓이고 감정이
진실입니다. 당신의 감정 상태가 당신이 진정 누구인
지에 대한 궁극적인 진실은 아니지만 그 당시의 마음
상태에 대한 상대적인 진실인 것입니다.
- 51~52페이지


  이것은 아무도 대신해 줄 수 없습니다. 당신 자신
만이 할 수 있는 일입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깨달은
누군가를 만난다면, 그래서 그와 함께 현존의 상태에
있을 수 있다면 도움이 될 것이고, 그 속도는 빨라질
것입니다. 이런 식으로 당신 자신의 빛은 빠르게 밝
아질 수 있습니다. 이제 막 불이 붙기 시작한 장작을
활활 타오르는 장작 옆에 놓아두었다가 잠시 후에 꺼
내 보면 훨씬 더 강한 불꽃으로 타오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영적 스승이란 바로 그러한 역할을 하는
사람입니다. 마음의 차원을 넘어서서 강렬한 의식의
현존 상태를 창조하고 유지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치유사들도 그런 역할을 대신할 수 있을 것입니다.
-75~76페이지


  미래는 대개 과거를 되풀이하게 마련입니다. 피상
적인 변화는 가능하지만,진정한 변화는 드뭅니다.
진정한 변화는 '지금'의 힘에 접근하여 과거를 용해
시킬 수 있을 만큼 충분히 현존할 수 있어야만 가능
합니다. 당신이 미래로 이해하는 것은 당신의 현재
의식 상태 속에 내재되어 있습니다. 만일 당신의 마
음이 과거의 무거운 짐을 지고 있다면, 같은 경험을
되풀이하게 될 것입니다. 과거는 당신이 현존하지 않
음으로써 지속됩니다. 지금 이 순간 당신 의식의 질
이 미래의 모양을 결정합니다. 미래 또한 '지금'으로
써만 경험될 수 있는 것입니다.
-102~103페이지


  만일 당신이 깨달은 스승에게 이끌린다면, 그것은
당신이 이미 다른 사람의 현존을 인지할 수 있을 만
큼 충분히 현존하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예수나
붓다를 알아보지 못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릇된
스승에게 이끌린 사람들은 많았고 지금도 있습니다.
에고는 더 큰 에고에게 이끌리는 법입니다. 어둠은
빛을 알아보지 못합니다. 오로지 빛만이 빛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빛이 우리 바깥에 있다거나
어떤 특별한 형식을 통해서만 들어올 수 있다고 생각
하지 마십시오. 만일 당신이 믿는 주님만이 신의 화
신이라면 당신은 누구입니까? 배타적인 것들은 그것
이 무엇이든 모두 눈에 보이는 형상에 동화되어 있는
것이며, 형상에 정체성을 부여하는 것은 아무리 그럴
듯하게 위장을 해도 결국은 에고를 의미합니다.
-167~168페이지


  마음이 인간관계나 재산,사회적 지위, 장소, 육체
적인 몸을 '좋다'고 판단하는 한, 마음은 거기에 애착
을 갖고 그것과 동화됩니다. 그러면 당신은 행복을
느끼고, 자신에 대해 만족하고, 그것이 당신의 일부
이며 당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좀먹고 녹이 스
는 차원에서는 그 무엇도 영속하는 것이 없습니다.
언젠가는 끝나거나 변하거나 완전히 뒤바뀔 수 있습
니다. 예전에는 좋았던 조건이 갑자기 또는 서서히
나쁘게 바뀝니다. 같은 조건이 당신을 행복하게 했다
가 나중에는 불행하게 만듭니다. 오늘의 부자가 내일
은 빈털터리가 됩니다. 행복한 결혼과 달콤한 신혼이
불행한 이혼이나 불행한 동거가 됩니다. 조건 가체가
아ㅖ 사라져서 그 부재가 당신을 불행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마음이 애착을 가지고 동화되었던 조건이나
상황이 변하거나 사라지면, 마음은 그것을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마음은 사라진 조건에 매달리로 변화에
저항합니다. 마치 사지가 몸에서 잘려나간 거처럼 느
끼는 것입니다.
-278~279페이지

 
  대다수의 깨어 있지 못한 무의식적인 사람들은, 심
각한 한계 상황에 부딪혔을 때에야 비로소 에고의 딱
딱한 껍질을 부수고 내맡김을 통해 깨어날 수 있습니
다. 천재지변이나 깊은 상실을 경험할 때, 이 세상 전
체가 산산조각이 나서 더 이상 의미가 없어진 듯한
고통이 닥쳤을 때 한계 상황이 오게 됩니다. 심리적
인 것이든 육체적인 것이든 죽음과 만나게 되는 것입
니다. 그런 상황이 닥치면 이 세상을 만들어 내는 에
고가 붕괴됩니다. 그때에야 비로소 낡은 세상의 잿더
미 속에서 새로운 세상이 태어날 수 있습니다.
- 327 페이지

 

'책소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당뇨병 희망 프로젝트  (0) 2012.03.02
당뇨 나는 이렇게 극복했다  (0) 2012.02.03
일어난 모든 것은 사라진다  (0) 2012.01.02
행복한 삶을 위한 생각처방전  (0) 2011.12.28
자기를 돌아보는 마음  (0) 2011.12.24


설정

트랙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