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탈???

잡담과일상 2015. 3. 12. 19:32


해탈???


수행이야기를 하려는 것이 아니지만 어떻게 보면 사는게 수행이니 이것도 수행의 하나가 아닐까싶다.

오늘 오전에 병원에 갔다왔다. 의사선생님과 현재의 고민에 대해서 얘기를 했는데 서로 이야기를 하는 중에 해답이 나왔다. 문제는 그대로 실행하는데 있는듯 했다. 병원을 나와서 바로 실행해 보았다. 아! 그동안 내가 왜 이걸 몰랐을까! 말로는 많이 듣고 글로도 많이 읽었는데 이렇게 간단한 것을 왜 그토록 몰랐단 말인가!

흔히 진리는 단순하다고 했던가. 해탈도 어떻게보면 굉장히 단순할 수도 있겠다싶다. 오쇼는 말했다. 쉬운게 옳은거라고...이렇게 쉬운것을 그냥 마음한번 풀면되는 것을...

오늘 처음으로 병원다니면서 해결되는 일을 경험했다. 그동안은 선생님이 해결책을 제시해도 내가 받아들일 준비가 안되어있었다. 이렇게 해보세요~하면 네해놓고는 핑계를 대곤했다. 이래서 안된다. 저래서 안된다. 다른책에서는 그렇게 하지 말라고 했다. 다른 스승들은 그렇게 하면 안된다고 했다는 등등...

  그러나 오늘은 해결책을 100% 받아들였다. 아니 받아들여졌다. 그만큼 내마음이 비워졌다고나할까~ 아무튼 남들이 보기에는 아무것도 아닌 문제였지만 해결을 하고 나니 정말 기분이 좋고 날아갈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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