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살

잡담과일상 2015. 3. 15. 17:28


몸살


몸살이 났다. 하는 것 없이 가방메고 왔다갔다 매일 한게 그래도 운동은 되었던 모양이다. 몸이 으스스하고 움직이지 못할거 같아 밖에있다가 집에와서 하루 쉬었다. 어제쉬고 오늘아침도 그리 개운하지는 않았다. 그래도 나았겠거니하고 나갔는데 웬걸 불안하다. 무거운 몸을 이끌고 범어사가서 기도를 드리고 나오는데 훨씬 나은거 같았다. 걸어 내려오는데 점점 피곤이 몰려온다. 안될거 같아서 다시 집으로...오자마자 누워서 잤다.

몸살이 나쁜게 아니라고 한다. 몸의 나쁜 기운을 몸살을 통해 모두 배출함으로해서 다시 몸이 정화가 된다고 한다. 그런의미에서 몸살은 자주하면 좋겠지만 그래도 안아픈게 더 좋은게 아닌가 싶다. 몸이 아프니 마음까지 짜증이 불쑥불쑥 올라온다. 이게 어디서 오는건가보면 다 나에게서 나온건데 왜 자꾸만 남탓을 하고 남을 원망하는지 모르겠다. 아무튼 이번 몸살로 3가지 교훈을 얻었다.


생각 - 쉬어라!

몸 - 놀아라!

마음 - 참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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