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방송 신행365일 녹취

녹취록/신행365일 2012. 8. 6. 20:43


  안녕하십니까? 김용림입니다.
  신행365일 오늘은 제법집요경에 나오는 말씀입니다.

  "욕심은 제일가는 속임수이니 허망하고 견고하지 못하기에 마술같고 거품같으니 마치 꿈속의 경계와 같다."

  어느 프랑스 여가수가 부른 노래중에 행복해지기위해 왜 기다리나요 하는 노래제목이 있습니다. 이 노래말처럼 우리가 그러죠. 늘 지금 있는 그대로 있는 자리에서 행복할 줄 모르고 지금이 아닌 언젠가 여기가 아닌 그 어딘가에 내가 꿈꾸는 행복이 있을거라는 착각들을 하고 살죠. 얼마전에 이웃집 아주머니 한분이 이런 고민을 하시더군요. 많지도 않은 식구에 지금 사는 아파트만 해도 정말 남부럽지 않게 넉넉한 평수다 싶은 집에 살고 있거든요. 그런데 이분이 새로지을 아파트를 따로 분양을 받을 모양이에요. 요즘 새로짓는 아파트들 얼마나 근사하고 호화롭습니까? 당장 욕심에 눈이 멀어 덜컥 새 아파트를 계약을 하기는 했는데 요즘 부동산 경기가 어떻습니까 침체된 경기탓에 팔려고 내놓은 집이 쉽게 팔리지 않아서 걱정입니다. 거기에 새로 입주할 아파트는 보면 볼수록 근사하고 호화롭죠. 볼때마다 새집에 얼른 들어가서 살고싶은 마음에 속이 이만저만 타는게 아니랍니다. 있는집은 마음이 뜨서 이제나 저제나 떠날 생각 뿐이죠 새 집은 얼른 들어가 살고픈 마음에 안달이 나니 뭐 밥을 먹어도 무슨 맛인지 모르죠 사람을 만나도 재미도 없고 괜히 짜증만나고 귀찮은게 자칫 우울증까지 걸리겠더라는 얘기였어요. 하하 글쎄요 사람의 욕심이 참 생사람 잡는구나 싶던데요. 여러분들 어떻습니까? 오늘 신행365일 부처님 말씀 다시 새기시면서 그 어디가 아닌 여기 이곳에서 행복을 찾는 지혜로운 불자님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욕심은 제일가는 속임수이니 허망하고 견고하지 못하기에 마술같고 거품같으니 마치 꿈속의 경계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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