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불교방송 신행365일 녹취
안녕하십니까? 김용림입니다.
신행3675일 오늘은 법구비유경에 나오는 말씀 들어보시죠.
"수행자가 계율을 세워 모든 감관을 거두어 지키며 음식을 스스로 절제할줄 알면 이치를 깨달아 마음과 응하게 된다."
예전에는 못먹어서 병이 났는데 요즘은 또 지나치게 먹는것이 문제라고 하죠. 그나마 집에서 식사를 하는 경우는 덜한데요. 외식을 많이 하는 경우에 비만도가 더 높다고 합니다. 글쎄요 바깥에서 식사를 하게 되면은 달고 짜고 맵고 자극적인 양념도 양념이지만은 나오는 음식의 양도 적지 않죠. 생각없이 먹다보면은 그 많은 양의 음식이 다 어디로 갔는지 배가 불룩해지도록 포만감이 느껴져야 비로소 수저를 놓게 되거든요. 말로는 항상 다이어트니 날씬해지고 싶다느니 하지만은 말이나 생각과는 달리 행동은 늘 습관을 따라가기 마련입니다. 다이어트를 한다고 하지만은 늘 그 체중 그 사이즈를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하죠. 먹는거는 없는데 이상하게 살이쪄요 하는분. 하루 한끼 먹는데 체중이 줄지를 않아요 고민하시는 분. 자신의 식사습관만 잘 들여다봐도 답이 보인다고 하거든요. 먹지 않는다고 하면서도 손에는 늘 먹을게 들려있지는 않은지요. 끼니를 줄였다고 하지만은 한번에 폭식을 하는 거는 아닐까요? 네 요즘 웰빙이다 보양식이다 하지만은 우리몸에 가장 이로운 보양식은 필요한 최소한의 양을 섭취하는 거라고 하죠. 네 글쎄요 먹는 일도 수행으로 삼아서 절제하고 다스린다면 그 안에서도 도를 성취한다는 것이 우리 불가의 수행인데요. 여러분 어떻습니까? 오늘 신행365일 부처님 말씀 다시 들으시면서 음식에 담긴 만물의 수고로움에 늘 감사할줄 아는 불자님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수행자가 계율을 세워 모든 감관을 거두어 지키며 음식을 스스로 절제할줄 알면 이치를 깨달아 마음과 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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