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방송 신행365일 녹취

녹취록/신행365일 2012. 8. 16. 22:08


  안녕하십니까? 김용림입니다.
  신행3675일 오늘은 법구비유경에 나오는 말씀 들어보시죠.

  "수행자가 계율을 세워 모든 감관을 거두어 지키며 음식을 스스로 절제할줄 알면 이치를 깨달아 마음과 응하게 된다."

  예전에는 못먹어서 병이 났는데 요즘은 또 지나치게 먹는것이 문제라고 하죠. 그나마 집에서 식사를 하는 경우는 덜한데요. 외식을 많이 하는 경우에 비만도가 더 높다고 합니다. 글쎄요 바깥에서 식사를 하게 되면은 달고 짜고 맵고 자극적인 양념도 양념이지만은 나오는 음식의 양도 적지 않죠. 생각없이 먹다보면은 그 많은 양의 음식이 다 어디로 갔는지 배가 불룩해지도록 포만감이 느껴져야 비로소 수저를 놓게 되거든요. 말로는 항상 다이어트니 날씬해지고 싶다느니 하지만은 말이나 생각과는 달리 행동은 늘 습관을 따라가기 마련입니다. 다이어트를 한다고 하지만은 늘 그 체중 그 사이즈를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하죠. 먹는거는 없는데 이상하게 살이쪄요 하는분. 하루 한끼 먹는데 체중이 줄지를 않아요 고민하시는 분. 자신의 식사습관만 잘 들여다봐도 답이 보인다고 하거든요. 먹지 않는다고 하면서도 손에는 늘 먹을게 들려있지는 않은지요. 끼니를 줄였다고 하지만은 한번에 폭식을 하는 거는 아닐까요? 네 요즘 웰빙이다 보양식이다 하지만은 우리몸에 가장 이로운 보양식은 필요한 최소한의 양을 섭취하는 거라고 하죠. 네 글쎄요 먹는 일도 수행으로 삼아서 절제하고 다스린다면 그 안에서도 도를 성취한다는 것이 우리 불가의 수행인데요. 여러분 어떻습니까? 오늘 신행365일 부처님 말씀 다시 들으시면서 음식에 담긴 만물의 수고로움에 늘 감사할줄 아는 불자님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수행자가 계율을 세워 모든 감관을 거두어 지키며 음식을 스스로 절제할줄 알면 이치를 깨달아 마음과 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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