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방송 오늘의 법문 녹취

녹취록/기타 2012. 6. 21. 22:09


  주위를 돌아보면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언제나 온화하고 부드러운 말로 다른이들을 기분좋게 해줍니다. 누구에게나 친절하며 밝은 얼굴로 모든 이들을 대합니다. 모든일에 솔선수범하며 어려운 일도 피하지 않고 다른이들을 위해 희생할줄 아는 사람입니다. 세간의 삶의 기준으로 보면 이런 이들이야말로 꼭 필요한 사람입니다. 누구나 그와함께 있으면 행복해하고 다른이들에게도 그러한 삶을 살아야겠다는 자극을 주니 반드시 있어야 하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불자들의 기준으로 보면 여기에 한가지가 더 있어야 합니다. 스스로 평화롭고 바른길을 가기위해 부처님 가르침을 따라 수행해야 하는 것입니다. 니가잘라경에서는 불자들이 참된 행복으로 가기위해서는 반드시 바른 신행생활을 해야한다고 설하고 있습니다. 친절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며 누구나 그를 좋아하며 함께 사는 것을 즐거워하는 사람이 있다. 그런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부처님 가르침을 듣지 않고 마땅히 정진해야 하는 수행도 하지 않으면 늘 부처님 법을 들으며 번뇌로 부터 벗어나는 해탈을 얻지 못한다. 그런이들은 수명이 다해 육신이 무너지면 다시 번뇌에 사로잡혀 윤회의 길로 접어들게 된다. 그리고 경에서는 불자들이 반드시 갖추어야 하는 수행과 정진 부처님의 가르침을 듣고 실천하는 것을 바른 덕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세간의 삶에서 덕이 높은 이들이라고 하더라도 불자들이 쌓은 덕이 없다면 또다시 중생의 길을 반복해야 합니다. 번뇌와 고통에서 영원히 벗어나서 참되 해탈의 길 생명의 길을 가기위해서는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른 신행생활이 반드시 뒤따라야 하는 법입니다. 오늘도 부처님 가르침속에 행복한 하루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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