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108배 건강법

책소개 2011. 11. 28. 21:50


기적의 108배 건강법
조현주 지음
207페이지/12,000원
출판사 : 사람과책


절은 하심을 기르기 위한 방법으로 하기도 하지만 건강을 위해서 요즘은 많이들 하시는 거 같습니다. 저도 얼마동안 해봤는데요. 이 책에는 주로 다이어트에 대한 내용이 많네요. 그리고 절로 치유를 경험한 사람들의 이야기도 있습니다. 말보다 실천이겠지요? 오늘부터라도 한번 시도해보시면 어떨까요? 참고로 변비에는 그만인거 같습니다.


108배는 마음을 비우고 몸을 다스리는 최고의 절운동법이다. 몸을 접었다 펴는 동작을 반복함으로써 전신의 관절을 유연하게 하고 기와 혈을 순환시키는 전신운동이면서 유산소운동이기 때문이다. 특히 108배는 복식호흡을 통해 마음을 안정시켜 현대인들의 스트레스 해소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 앞표지에서


108배 절운동은 단순히 운동역학적으로만 훌륭한 것이 아니고 우주의 기를 받아 몸과 마음을 동시에 깨우는 완벽한 수련법이다.
108배 절운동은 우리의 신체 전반을 수렴한다. 지방을 빼고 근육을 키우는 것은 물론이고, 안으로는 장기를 튼튼하게 하고 척추를 바르게 하며, 혈과 기의 흐름을 개선해주어 신체를 균형 있게 잡아주는 효과가 있다. 이는 그 어떤 운동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절운동만이 가진 최고의 장점이라 할 수 있다. 이런 신체적인 효과 외에도 108배 절운동은 우리의 정신과 마음을 동시에 안정시켜주는 효과도 있다.
절은 자신을 낮추는 행동이다. 절을 하는 동안에는 경쟁에서 벗어나 자신을 낮추어 우리 몸속에 잠자고 있는 평온에 대한 욕구를 일깨우게 된다. - 본문중에서
- 뒷표지에서


* 본문내용

  절운동을 하면 아랫배가 따뜻해지므로 특히 여자에게는 좋
은 운동법이다. 흔히 자궁이 차가우면 임신이 되지 않는다는 말
을 한다. 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기혈이 자궁으로 잘 내려가지
않거나, 생리 기간 혹은 산후에 찬 기운에 노출되어 냉기가
자궁에 갇혀버리게 되면 하단전이 닫히고 자궁이 차가워져 불
임증,냉대하증,생리통과 같은 여성 질환들이 발생하게 된다.
이런 여성들에게 절운동은 특히 좋은 효과가 있다.
-31페이지


  필자는 가장 간결한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 지금부터 소
개하는 절은 스님들이 하는 방식과 거의 같다. 스님들이 하는
방식은 108배를 넘어 3천배,1만배를 해도 몸에 무리가 가지 않
을 정도로 간결하다. 이것은 이미 수천 년간 입증되어온 사살이
라는 점에서 믿을 만하다.
  또한 이 방식은 호흡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에서 한의학과
도 맥이 닿는다. 스님들 역시 몸속의 기의 흐름과 외부로부터
들고 나는 기의 흐름에 주안점을 두고 절을 수행한다. 이를 통
해서 단전을 열고 몸속의 기와 외부의 기가 자연스럽게 소통되
도록 수천 년간 꾸준히 개발해온 방법인 것이다. 그러므로 호흡
까지 따라하면 자연스럽게 단전호흡의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 95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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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보다는 잘 사는 사람이 되라

책소개 2011. 11. 23. 22:32


부자보다는 잘 사는 사람이 되라
법상 지음
279페이지/9,500원
출판사 : 도솔


법상스님의 글을 보며 정말 자상하시고 수행자답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었는데 이 책은 법상스님께서 목탁소리라는 홈페이지에 쓰셨던 글들을 모아 놓은 것입니다. 법상스님의 글은 마치 부처님께서 직접 말씀하시고 계신듯한 착각을 받습니다. 그만큼 맞는 말들이고 옳은 말씀들인거 같습니다. 너무 옳고 맞는 말이라서 졸음이 올지도 모르겠지만 읽어보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제가 아는 분께 이 책을 빌려드렸드니 다 읽고 나서 하시는 말씀이 마음을 비우라는 얘기잖아요 라고 하시더군요. 마음을 비워라. 말은 쉽지 정말 어렵습니다. 부처님 가르침인 마음을 비워라는 내용의 이책. 한번 읽어보시기 바라면서 소개해 드립니다.


단순히 돈 많은 부자가 되지는 말라. 마음이 부유한 참된 부자가 되라. 못 사는 부자가 되지는 말라.
돈은 없어도 마음이 풍요로운 부자, 이웃과 나눌 줄 아는 부자, 부유함이 언젠가는 떠나갈 것을 아는
부자, 깨어 있는 부자, 최선을 다하는 부자, 그런 부자가 되라.
- 앞표지에서


잘 사는 사람이 되기 위한 7가지 체크리스트
고민은 대부분 쓸데없는 집착이다 : 사랑이 오면 사랑을 하고 사랑하다 헤어지면 자연스
레 이별을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 잠시 인연 따라 사랑도 오고 갈 뿐이다. 그런데 내
사람으로 만들겠다고 공연히 집착하니 거기서 괴로움이 시작된다.


미래를 걱정하지 않는다 : 미래나 노후에 대한 지나친 근심과 걱정은 지금 여기에서 맛볼
수 있는 참 행복을 놓치게 한다. 그것은 온갖 욕심과 집착, 소유와 이기에 물들게 하는
가장 큰 주범이 되고 있다.


감정을 솔직히 인정하면 평안이 온다 : 외롭다면 외로움을 흠뻑 느껴보고, 화가 날 때는
그 화에 마음을 모으며, 슬픔이 올 때는 슬픔과 하나 되어 슬퍼하라. 느낌을 있는 그대
로 인정하고 바라보면 그 느낌 속에서 '전환'을 경험하게 된다.


나 아닌 것들을 먼저 사랑한다 : 이것이 진정으로 나를 사랑하는 길이다. 나의 행복은 나
아닌 것들의 행복에 전적으로 달려 있기 때문이다. 끊임없이 주위로 시선을 돌려 베풀
고 사랑하라. 내가 세상을 향해 미소 지을 때 세상은 나를 향해 환한 웃음을 짓게 될 것
이다.


남처럼 되려고 애쓰지 않는다 : 삶의 목적을 누구처럼 되는 것에 두지 말고 나 자신으로
살아가는 것에 두라. 누구처럼 되고자 했을 때 이미 지금의 나는 부족한 상태, 불만의
상태가 되고 말지만, 나 자신으로 살아가고자 하면, 이미 지금 이 순간 완전한 평화가
자리하고 있다.


모두를 주인으로 대하고 믿고 맡긴다 : 진정한 리더십은 상대방을 내 뜻대로 해보겠다
는 마음을 놓아버리고, 다만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이다.


최악의 상황에서도 '우주는 나를 돕고 있다'고 외친다 : 우주는 늘 한없는 사랑과 자비
로 우리를 돕고 있다. 좋다, 나쁘다, 괴롭다, 아프다고 내 스스로 분별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라. 완전한 평화를 경험할 수 있다.
- 뒷표지에서


  '어떤 일' 때문에 괴롭다면 그 문제 해결의 실마리는 바로 그 '어떤
일'에 대한 집착을 놓으면 풀리는 것이 대부분이다. 거의 모든 고로움
의 원인은 집착에 있다고 보면 틀림이 없다. 돈 못 버는 것도 돈에 대한
집착만 놓으면 되고, 어떤 대학 이상은 가야 한다는 생각도 그 목표 지
점에 대한 집착을 놓으면 해결된다. 어려운 일이겠지만, 죽음의 문제
역시 죽음에 대한 집착만 놓아버리면 해결이 되는 것이다.
- 55페이지


  우리는 먹고 입는 것에 너무 관심이 많고 욕심이 많기 때문에 먹고
입는 문제로 온갖 욕심과 집착을 늘려가곤 한다. 그러나 먹고사는 일,
재산을 모으는 일 등에 집착이 많은 사람은 그곳이 어디가 되었든 그곳
은 괴롭다. 그러나 이런 것들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아 일체의 잡념을
여읜 사람들은 마을이나 숲이나 골짜기나 평지나 어떤 곳이든 항상 즐
겁다. 먹고 사는 일, 노후를 준비하는 일, 재산을 모으는 일 등에 대한
집착을 버린 이들은 설사 세상 사람들이 즐거워하지 않는 곳에서라도
즐겁게 살아갈 수 있다. 그들은 감각적인 쾌락을 추구하지 않기 때문이
다.
- 87페이지


  걷는 것 또한 마찬가지다. 걸어서 어떤 목적지에 가려고 할 때 우리
마음은 걷는 데는 관심이 없고 오직 도착하는 데만 마음이 가 있다. 빨
리 도착하는 일만이 가장 중요한 목적이 되는 것이다. 그때 길을 걷는
일은 시원찮은 일이 된다. 그러나 걷는 그 자체가 목적이 되면 빨리 도
착하려는 조급한 마음도 비워지고 오직 걷는 그 자체로 온전한 순간이
되는 것이다.
- 116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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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는 평화 얼굴에는 미소

책소개 2011. 11. 21. 21:54




마음에는 평화 얼굴에는 미소
틱낫한 / 류시화 옮김
289페이지/9,500원
출판사 : 김영사


  세계4대 생불로 일컬어지는 틱낫한 스님의 명상서적입니다. 마음에는 평화, 얼굴에는 미소 정말 희망적인 말입니다. 마음에 평화가 가득하고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하고. 모두가 이렇게만 된다면 이세상은 살기좋은 세상이 되겠지요. 마음이 그만큼 중요한거 같습니다. 한사람 한사람의 마음이 평화로워지는 날 세계 평화는 올거라고 믿습니다.


지금 이 순간 살아 있는 것은 하나의 기적이다. 기적은 물 위를 걷는 것이 아니다.
기적은 지금 이순간 대지 위를 걷는 것이다. 이 순간의 평화와 아름다움과 만나는 일이다.
- 앞표지에서


숨을 들이쉬면서, 마음에는 평화
숨을 내쉬면서, 얼굴에는 미소
나 자신도 평화와 미소가 필요할 때면 틱낫한의 글을 읽는다. - 달라이 라마


틱낫한은 우리의 마음을 '밭'에 비유한다. 그 밭에는 기쁨,사랑,이해,즐거움,
희망과 같은 긍정적인 씨앗이 있는가 하면 두려움과 분노,미움,절망,시기,외로움,
그리고 건강치 못한 집착 등과 같은 부정적인 씨앗이 있다. 어떤 씨앗에 물을 주어
열매를 맺을 것인가는 우리의 선택에 달린 일이라고 그는 말한다.
- 뒷표지에서


* 본문내용
  그대는 자신의 배우자에 대해 이미 모든 것을 알고 있다고 생각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물리학자들은 전자
하나에 대해 수십 년 동안 연구해 왔지만, 여전히 전자에 대해 모
든 것을 이해한다고 주장하지 않는다.
  그런데 하물며 어떻게 그대가 한 인간에 대해 모든 것을 안다고
생각할 수 있는가? 차를 운전할 때, 그대는 자기 생각에만 몰두해
서 옆에 앉아 있는 아내의 존재를 잊어버린다. 그대가 계속 그렇
게 아내를 대한다면, 아내는 서서히 죽어갈 것이다. 그대의 아내
는 그대의 관심과 보살핌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 47페이지


  명상은 삶의 매 순간을 깊이 사는 것이다. 명상을 통해 우리는
파도가 오로지 바다로 이루어져 있음을 깨닫는다. 그리고 역사적
인 차원과 궁극적인 차원이 하나임을 깨닫는다. 파도의 세계에서
살고 있는 동안에도 우리는 바다를 만나고, 파도가 단지 바다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파도만 만난다면, 우리는 고통받을 것이다. 그러
나 바다와 만나는 법을 배운다면, 큰 위안을 얻을 것이다.
- 57페이지


  그대가 깨어 있는 마음으로 삶을 살아간다면 어디서나 쉽게 기
적을 볼 수 있다. 각각의 인간 존재는 다양한 기적의 산물이다. 수
천 가지의 색깔과 형태를 보는 눈, 벌이 날아가는 소리와 구르는
천둥소리를 듣는 귀, 우주 전체에 대한 생각을 할 때만큼 쉽게 먼
지 입자에 대해서도 생각하는 두뇌,  모든 존재의 심장 박동과 리
듬을 맞추면서 뛰는 심장.... 하루하루를 투쟁하듯 살아가면서
지치고 좌절할 때 우리는 이런 기적들을 알아차리지 못할 수도 있
다. 하지만 기적들은 언제나 거기에 있다.
- 73페이지


  우리 옆에 앉아 있는 사람은 실로 신비로운 존재다! 우리는 단
지 그를 알고 있다고 느낄 뿐이다. 하지만 우리는 아직 아무것도
모르고 있다. 붓다의 눈으로 보면, 심지어 그 사람의 머리카락 한
올조차 우주 전체임을 알 수 있다. 그의 머리카락 하나가 궁극적
인 실체로 통하는 문이 될 수 있다. 하나의 먼지 입자가 천국이 될
수 있다. 그대와 먼지 입자, 그리고 모든 것이 함께 존재한다는 것
을 알 때, 그대는 내 말이 사실임을 깨달을 것이다. 그대는 겸손해
져야 한다. 중국에는 이런 속담이 있다.
  '모른다고 말하는 것이 진정한 앎의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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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체투지

책소개 2011. 11. 19. 22:14




오체투지 - 매일 천배를 하는 경혜의 절 이야기
한경혜 지음
238페이지/9,000원
출판사 : 반디미디어


  뇌성마디 장애를 가지고 태어나서 병원에서도 포기했지만 어머니의 도움으로 성철스님을 뵙고 하루에 천배씩 하라는 얘기를 듣고는 지금까지 20여년을 하루에 천배씩 꼬박꼬박 했다고 합니다. 작가에게는 절이 곧 생명이었던 것입니다. 절을 하면서 얼굴이나 팔다리가 돌아가는게 없이지고 정상인보다 더 나은 체력을 가지게 되었다고 하네요. 너무 괴로워서 절하다가 죽을려고 약을 사다가 먹었는데 죽어가면서 살고 싶어서 몸부림 쳤다고 하지요. 그런 상황에서도 어머니는 108배를 시키고 정말 모전녀전인거 같습니다. 그런 어머니가 계셨기에 그렇게 힘들게 절을 계속 할 수 있었을 테니깐요. 또한 성철스님의 혜안이 정말 대단하신거 같습니다. 정말 도인이 아니고서는 그렇게 처방을 내 주시지 못했을거 같습니다. 그럼 책내용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성철 스님, 저 여기서 죽을랍니다!
22년간 매일 천 배의 절 수행으로
뇌성마비 장애를 극복한 동양화가 한경혜 이야기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입선 7회 ,히말라야 등정 성공,
외국인 문화 체험의 현장 '작가의 집' 운영, '희망장애인'으로 선정,
성철스님과의 인연으로 22년간 하루도 빠짐없이 천 배를 하고,
만 배 백일기도를 3차례 거듭하면서 생애 천만 번의 오체투지를 일궈낸 인간승리!!
- 앞표지


성철스님은 화선지에 둥그런 원을 그려주면서 매일 천 배를 하라는 숙제를 내주었다.
몇 년 째 숙제를 빠뜨리지 않던 그녀의 몸에 변화가 생겼다. 걸음걸이에 중심이 잡혔고 말도 또렷
해졌다. 이는 절 수행을 통해 얻어낸 기적과도 같은 새로운 삶의 시작이었다. <경향신문>


지금 우리는 힘들고 어두운 터널을 지나고 있는지도 모른다. 에베레스트 정상에서 그녀가 "너는
네 인생의 주인공이야." 라는 외침에는 우리가 서로 보듬고 일어난다면 다시 달릴 수 있다는 희망
의 메시지와 다름 아니다. <문화방송>


히말라야 등정에 성공한 그녀는 모든 장애우들에게 희망을 안겨준 '희망장애인'으로 선정되어
지난 해 장애인 전국체전개막식 행사에서 패러글라이더를 타고 입장하는 모험을 펼쳤다.
기다리기만 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이 장애인으로 살면서 얻은 깨달음이다. <시사저널>
- 뒷표지에서


* 본문내용


  이제는 절을 하는 시간이 하루 중에서 가장 평화롭고 가장 싱그럽
고 가장 생기 있는 나를 느끼는 시간이다.
  물론 이렇게 되기까지는 긴 세월이 필요했다.
  요즘이야 천 배를 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1시간 30분정도면 충분하
지만 초등학교 때는 거의 하루를 절에 쏟아 부어야 했다. 학교 오고
가는 시간과 학교에 있는 시간 빼고는 절을 해야 했다.
  솔직히 하기 싫고 힘들 때가 많았다. 몸이 자유롭지 못했지만 나
도 그 나이 또래의 아이들처럼 놀이라는 이름을 붙일 수 있는 것을
하고 싶기도 하고,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시간을 갖고 싶었다.
- 47페이지


  성공이라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돈을 많이 번 사람, 사회적 지위가 높은 사람, 명예를 떨친 사람,
모두가 성공의 예가 될 수 있겠다. 하지만 내가 생각하는 성공의 의
미는 자신이 정한 목표를 달성한 사람, 자신이 이루고자한 꿈을 이룬
사람일 것이다. 그리고 그 꿈의 가치는 그 사람이 정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꿈이 다른 어떤 꿈에 견주어 덜 귀하거나 하찮거나
그렇지 않다고 본다.
- 103페이지


  20점 만점을 받아서가 아니었다.
  나의 노력을 친구들과 선생님들이 격려해 준다는 사실이, 함께 살
고 있는 이웃들이 따뜻한 시선으로 나를 보고 있다는 느낌이 날 감격
시켰기 때문이었다. "그냥 안해도 된다면 하지 말지....보기 힘들
게 그리 유별을 떠니? 악착스럽기도 하다." 이런 말 대신 "와, 한경혜.
너 멋지다!"라는 말을 해주는 친구들의 격력의 박수 때문이었다.
  그렇게 나는 조금씩 세상과 화해하는 방법을 알아가고 있었다. 절
을 통해 내 몸과는 진작 화해하고 있었지만 세상과는 힘들었는데 한
걸음씩 한 걸음씩 세상 속으로 발을 내딛고 있었다.
- 123페이지


  절을 하면서 항상 느껴왔던 것인데 불교는 운명에 순응하는 종교
가 절대 아니다. 운명을 스스로 박차고 개척하고 자기가 원하는 삶을
살도록, 즉 자기의 의지대로 살도록 제시를 해 준 것이다.
  어떤 사람을 두고 흔히 좋다는 표현으로 '부처님 반 토막' 같은
사람이라고 한다. 부처님이란 많은 사람에게 열심히 하면 누구든
부처가 될 수 있다고 가르쳐주러 온 사람이다. 그만큼 수행하면 모두가
그대로 될 수 있다고 하는 우리의 '선배'일 뿐이다. 우리는 수행을
하려고 하는 '후배'이고 말이다.
- 181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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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치있는 말한마디가 인생을 바꾼다.

책소개 2011. 11. 11. 21:42




재치있는 말한마디가 인생을 바꾼다
이정환 지음
261페이지/10,000원
출판사 : 시아출판사


  말한마디가 천냥빚을 갚는다고 하지요. 평소에 사용하는 말한마디가 어떤 사람의 인생을 좌우할때도 있다고 합니다. 이 책은 성공으로 이끄는 유머화술에 대한 책입니다. 성공한 사람들의 유머화술과 유머감각을 키우는 법등에 대해서 나와있습니다. 저에게는 많이 도움된 책은 아니지만 원래 책이란 것이 그 사람의 현재 상태에 따라 좋은영향을 미칠수도 있고 아무렇지도 않을수도 있는것이기에 그래도 이렇게 추천합니다. 똑같은 느낌의 말이라도 유머러스하게 말하면 더 쉽게 이해가 가고 반응도 좋지요. 반면에 너무 심각하게 과장해서 말하면 부담스럽게 다가오기도 합니다. 당혹스러운 상황에서 재치있게 던진 한마디가 한사람의 인생을 좌우한다는 말이 실감이 납니다. 그럼 책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아무리 언변이 좋은 사람이라고 해도 한순간에 사람의 마음을 열어 주는 웃음의 마력을 알지 못한다면, 그 사람의 말은 그저 공
허한 울림이나 딱딱한 경구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유머는 기본적으로 사람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긴장되고 딱딱한 분위기의
자리에서도 함께 허심탄회하게 웃을 수만 있다면, 사람들은 긴장을 풀고 여유를 가질 수 있다. 그리고 그런 편안한 상태에서 대
화할 때 사람들은 서로 친밀감을 느끼게 되며, 서로에게 마음의 문을 열게 된다.
- 앞표지에서


"백마디의 유창한 말보다 핵심을 찌르는
재치있는 말 한마디가 나의 가치를 돋보이게 한다!


유머는 기본적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그 웃음은 긴장된 삶에 여유를 가져오고, 여유는
긍정적인 사고를 하게 하며, 긍정적인 사고는 성공적인 삶을 보장한다. 아무리 언변이
좋은 사람이라도 한순간에 사람의 마음을 열어 주는 웃음의 마력을 알지 못한다면, 그
의 말은 그저 공허한 울림이나 딱딱한 경구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인생에서 성공한 사람들은 모두 이러한 유머의 힘을 알고, 그것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사람들이다. 재치있는 말은 힘들고 어려운 상황을 한순간에 역전시킬 수 있는 마법의
위력을 지니며, 여유있고 긍정적인 사고에서 나온 유머 감각은 어색하고 냉랭한 관계
를 풀어 주는 만능 열쇠이다.
폭넓고 다양한 인간관계를 통해 성공적인 인생을 만들어 가려는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유머 화술의 정수만을 모아 놓은 이 책 속에서 직장이나 가정,친구들 사이에서 재치있
는 말 한마디로 갈등을 해결하고, 핵심을 찌르되 기분 나쁘지 않은 유머 한마디로 사람
들의 주목을 받는 주인공으로 자신을 변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 뒷표지에서


* 본문내용


  첫 만남에서 자신의 이미지만큼 중요한 것이 상대방에게 자신의 이름을 기억시키는 것이다. 일을 하다보면 낯선 사람들과 자주 대면하기 때문에 자기의 이름과 얼굴을 기억시키는 것이 쉽지는 않다. 하지만, 일단 이름만 기억할 수 있도록 해도 그 만남은 성공했다고 할 수 있다.


  한 영업 사원이 새로운 거래처를 뚫기 위해 어떤 중소기업의 사장을 만나러 갔다. 사장을 보자마자 그는 미소를 지으며 씩씩하게 말했다.
  "안녕하십니까?"
  "실례지만,누구시지요?"
  "예, 저는 김철수 씨의 소개를 받고 온 사람입니다."
  순간, 중소기업 사장은 김철수라는 사람이 누구였나 하고 머릿속으로 사람들의 얼굴과  이름을 되새겨 보았지만 생각이 나지 않았다.
  "죄송합니다만, 제가 워낙 많은 사람들을 만나다 보니 사람들의 이름과 얼굴을 일일이 기억하지 못하겠군요. 김철수 씨가 누구신지요?"
  영업 사원은 씩씩하게 대답했다.
  "예! 바로 접니다."
  "아니, 이 사람이.... 하하하."
- 14페이지


  험한 말을 잘하기로 유명한 소설가 마크 트웨인은 누군가 자신을 화나게 할 때마다 그 사람에게 편지를 썼다. 자신이 할 수 있는 가장 험한 말을 글로 대신한 것이다.
  하지만 그 편지는 부치지 못했다. 그의 부인이 그가 험담으로 가득 찬 편지를 쓰는 대로 다 없애 버렸기 때문이다.
  마크 트웨인은 그 뒤 더 이상 그 편지를 찾지 않았다. 그의 노여움은 편지를 쓰면서 전부 풀렸기 때문이다.
  현명한 아내를 둔 덕분에 마크 트웨인은 화를 풀면서도 상대방에게 피해를 주지 않을 수 있었다.
- 35페이지


  IBM의 창설자 톰 왓슨 회장의 밑에서 일하던 한 간부가 무리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다가, 1천만 달러라는 엄청난 손해를 회사에 안겨 주고 말았다.
  왓슨에게 불려간 간부는 침울하게 말했다.
  "제가 책임지고 사표를 쓰겠습니다."
  그러자 왓슨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며 말했다.
  "지금 농담하는 건가?"
  "예?"
  "우리는 지금 자네를 위해 자그마치 1천만 달러의 교육비를 지불했단 말이야!"
- 63페이지


  독일의 재상이었던 비스마르크는 사냥을 매우 즐겼다고 한다.
  어느 날 비스마르크는 친구와 함께 사냥을 나갔다가 그만 늪에 빠지고 말았다. 다행히 친구가 달려와 그는 간신히 살아날 수 있었다.
  그러나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이번에는 친구가 늪에 빠지고 말았다. 비스마르크가 달려갔을 때 이미 친구는 허리까지 빨려들어 가고 있었다. 친구는 울면서 애원헀다.
  "조금 전 내가 자네를 구해 주지 않았는가? 제발, 나 좀 건져 주게나."
  하지만 비스마르크는 그러한 애원을 무시하고 총을 들어 늪에 빠진 친구를 향해 겨누었다.
  "여보게 친구, 미안하네. 자네를 구하려고 하다가는 나까지 죽을 것 같네. 그렇다고 자네가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려니 너무 괴롭군. 매정하지만 이 총으로.... 미안하네. 나를 이해하게나."
  그 말을 들은 친구는 당황하며 온 힘을 다해 늪가로 몸을 옮겼다.
  그러자 비스마르크는 재빨리 총대를 친구에게 내밀어 그를 건져 주었다. 그리고 이렇게 말했다.
  "오해하지 말게. 조금 전의 내 총은 자네의 머리가 아니라 자네의 분발력에 겨눈 것이라네."
- 102페이지


  동료들 간의 간단한 아침 인사 하나로도 하루의 기분이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 아침을 기분 좋게 시작하면 하루 종일 즐겁게 일할 수 있지만, 기분 나쁘게 시작하면 왠지 하는 일마다 잘 안 풀리는 것 같다.
  특히, 리더의 위치에 있는 사람일수록 밝게 인사를 건네야 한다. 아침부터 찡그린 리더의 얼굴은 그 사무실 전체의 분위기를 가라앉게 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직원들의 능률 또한 저하된다. 그들은 '하루빨리 상사에게서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을 하루를 보낸다.
- 119페이지


  자신의 의견을 고집하는 상대방에게 무조건 "그건 옳지 못한 생각입니다." 라며 말을 막는 것은 현명한 행동이 아니다.
  강압적인 태도는 서로의 벽만 두텁게 만들고 상대방이 자신의 논리를 더욱 굳히게 만든다. 아무리 지위가 높은 상사라 해도 딱딱한 태도로 자신의 주장을 밀어붙인다면 상대방은 설득당하기는 커녕 반감만 갖게 된다.
  설득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나도 당신 편이다' 라는 생각을 상대에게 심어 주는 것이다.
  서로 다른 의견을 갖고 있는 사람에게 약간의 적대감을 갖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당신의 의견도 틀리지 않다' 라고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서 상대방의 적대감을 줄이면 설득은 그만큼 쉬워진다.
- 185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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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서 마음으로

책소개 2011. 11. 10. 22:10


마음에서 마음으로
청담 큰스님
343페이지/9,000원
출판사 : 밀알


청담 큰스님은 한국이 낳은 세계적 고승이며 모든 구도자의 이정표였다.
더욱이 유심철학을 뿌리깊이 간직한 사상가이자 천인이요 석학이었다.
큰스님의 말씀은 한마디 한마디가 인생의 교훈이며 참 말씀이며 금언이며
행동으로 실천하는 인욕과 원력의 대보살이었다. 큰스님의 법문은 마음의
노래이며 영혼을 살찌우는 위대한 말씀의 꽃다발이다.
- 앞표지에서


"근세 한국불교계의 커다란 등대이자 정신적 스승이셨던 청담스님은 출가승이기 전에
인간이라는 차원에서 사바세계를 헤매는 중생과 더불어 함께 살며 그들의 고뇌와
아픔을 자신의 고통으로 인식하며 살기를 원하셨다.
번뇌 많은 이 세상을 내려다보지않고 도리어 삶의 무의미, 죄책감 그리고
생과사의 공포를 중생과 똑같이 느끼며 호흡했다.
청담스님은 현세를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며 중생 속에서 자기의 원력을
성취함으로써 성불에 갈음하고자 했다."
- 뒷표지에서


* 본문내용


  모든 사람에게 가장 귀중한 것이 뭐냐고 물으면 누구나 다 서슴지 않고 생명이라고 대답합니다. 생명보다 더 소중한 것은 없습니다. 이 우주를 다 준대 해도 자기 생명과는 바꿔 주지 않을 것은 물론이며 생명은 손톱만큼도 안 떼어 줍니다. 그렇게 소중한 것이 이 생명이지만 그러면 그 생명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대답이 안 나옵니다. 요새 무슨 가치, 가치하고 떠들지만 우리의 생명이 무엇인지도 모르면서 어떻게 사람의 참다운 가치를 논합니까. 속담에 '살기 위해 먹느냐, 먹기 위해 사느냐' 하지만 만일 먹으면 죽인다고 총을 갖다 대면 아무리 먹고 싶은 진수성찬이 있어도 먹을 마음을 내지 못합니다. 먹는 것은 오직 살기 위한 수단입니다. - 20페이지


  앞에서 진공묘유를 설명하는 가운데 이 육신과 일체의 물질은 다 환상이고 꿈에 있는 몸뚱이와 같으면 따라서 참말로 있는 것이 아니고 환상으로 있는 것이므로 아무것도 없는 진공과 같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이 진공도 한 개의 가상이고 진상은 아닐 뿐 깊이 생각하면 환각,환상으로 있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가령 내가 이렇게 생시에 칠판 옆에 서서 강의하는 걸 보는 이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꿈속에 나타난 이 청담은 여러분의 기억 속에 있는 이 청담이 나타난 것입니다. 여러분이 늘 보고 듣고 기억한 그 기억이 꿈에 가서 이 청담 목소리도 되고 몸뚱이도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의 생각 그것이 객관현상으로 되고 모든 행동까지 전부 됩니다. 따라서 여러분의 생각하고 객관하고는 거리가 없는 것입니다.
- 81패이지


  본심자리, 마음자리, 이것이 진짜 '나'입니다. 모든 생각의 주체인 자리입니다. 이것이 모든 조화를 부리는 것이며 온 우주에 이 '나'를 안 거친게 하나도 없습니다. 영웅이 되든지 바보가 되든지 일체 사건의 주체입니다. '모든 것 다 버리고 내 정신만 다소곳이 챙겨라. 그곳은 호랑이도 못가고 하느님도 못 가고 부처님도 못 가는 마지막 자리에 도사리고 앉게 되는 자리다.' 그러면 그때에는 '이제까지 쓸데없는 생각을 했구나. 엉뚱한 데 집착했구나' 하는 것이 알아집니다. 무언가 미련이 남아 있기 때문에 그것이 잠재의식이 되어 가지고 마음의 본연 자세가 드러나지 못하는 것입니다. 미련만 근복적으로 끊어지면 잠재의식이 완전히 없어집니다. - 95페이지


  그러므로 많다고 하는 게 적다는 소리고 크다는 게 작다는 소리이며 큰 건 큰게 아니라 마음에 비하면 우주 전체가 적다느니 크다느니 하고 말도 붙일 수 없습니다. 한 생각을 내어 착한 일해가지고 복을 아무리 많이 받는다해도 허공의 한쪽 구석밖에 안 찹니다. 그런데 복을 짓고 싶어하는 거룩한 생각을 낼 줄 아는 주체성인 그 마음을 깨쳐 놓으면 우주 전체가 다 '나'이므로 작다 크다 소리는 없어집니다. 전체를 다 차지해야지 착한 일 좀 하여 한쪽 구석만 차지해 봐도 내 마음을 깨치는 것만 못하다는 것입니다.
- 119페이지


  반야라는 말은 우리말로 눈이 보배란 말이고 소견이 있어야 한다는 말인데, 소견이란 말은 역시 지혜라는 뜻이 됩니다. 그러니까 세상 사람도 머리를 쓸 줄 아아야 하는데, 머리를 아무리 쓰려고 해도 안 되는 것은 탐진치 욕심만 꽉 차 있기 때문입니다. 미친 사람이 제가 미친 줄 모르듯이 자기가 욕심 때문에 어리석은 줄을 모르고 욕심을 더욱더 부릴 따름입니다. 그러나 옳든 그르든 세상의 지혜도 반야는 반야라고 볼 수 있습니다.
- 117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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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속도를 늦추어라

책소개 2011. 11. 8. 21:39




마음의 속도를 늦추어라
에크낫 이스워런 지음/박웅희 옮김
337페이지/9,800원
출판사 : 바움


  현대사회는 너무 빨리 지나갑니다. 그렇다고 우리들 마음까지 같이 빨리 지나갔어야 되겠습니까. 한국사람들 병인 빨리빨리는 6.25 폐허에서 우리나라를 IT강국으로 이끄는 데는 성공한지 모르겠지만 다른 많은 부작용들을 생산한거 같습니다. 이럴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바로 느림의 철학이 아닐까요? 이 책의 저자는 명상이 우리들 마음을 천천히 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체국에서 줄서있는데 앞사람들은 줄이 없어지지 않는다고 급한 마음에 서있는데 자신은 느긋한 마음으로 우체국 직원에게까지 나는 바쁘지 않으니 천천히 하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현대사회에서 이런 모습을 볼수 있을까요? 아마 시골에서나 가능하지 않을까요? 저도 고향이 시골인데 시골에서 살때는 시간에 쫓기지 않았던거 같습니다. 몇시까지 뭐하고 몇시까지 뭐하고 이렇게 살지 않고 그냥 하루 해가 지나가는 것을 보면서 토끼풀뜯으러 다니고 친구들과 낚시 또 밤에는 놀이에 빠져서 지내고 쉬는날에는 논에가서 일하고 이렇게 자연에 맞게 자연과 벗삼아서 지냈던거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어디 아플데도 없고 마음은 항상 즐거웠지요. 현대 사람들도 농촌의 느긋한 삶을 본받아야 할 거 같습니다. 이 책의 저자도 인도출신이라 인도하면 특히 또 요가,명상의 나라아닙니까? 그래서 특히 더 느림의 철학을 강조하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바쁜 세상 속에서 '삶의 균형점'을 찾게 해주는 책


나는 평생 에크낫 이스워런의 저작을 배우는 학생이었다. 그의 책들은 우리의
현대세계에서 시간을 초월한 지혜와 훌륭한 치유법을 제공한다.
- 디팩 초프라 '성공을 위한 7가지 영적 법칙' 의 저자


이 아름다운 작은 책은 우리가 마음의 속도를 늦추어 여유를 갖기만 하면 우리
의 정신없고 스트레스 많은 생활이 어떻게 변할지를 일목요연하게 보여준다.
에크낫 이스워런은 다시 한 번 복잡한 세계를 위해 간단한 지혜의 말을 선사한
다. 정말 마음에 드는 책이다.
- 스티븐 코비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의 저자


이스워런은 우리 지구를 비추는 천상의 빛이다. 그가 전하는 메시지는 삶을 변
화시키는 에너지를 발산한다. 나는 영적 고전들을 통찰력 있게 해석한 그의 저
작을 매일 읽는다. 정말이지 세계는 이 성자에게서 빛을 받고 있는 것이다.
- 웨인 다이어 '인생의 기적을 낳는 7가지 생활습관' 의 저자


에크낫 이스워런의 '마음의 속도를 늦추어라'는 시간 강박과 시간 압력을 다
스리는 방법을 다루되 지극히 실제적이고 발심을 일으키는 책이다. 나는 이 책
을 알리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하고 싶다. 인생을 바꾸는 책이 될 잠재력을 지
닌 책이다.
- 바트 스패러건 메이어 프리드먼 연구소 의학부장
- 뒷표지에서


* 책내용발췌


  우리 현대 문명은 스피드 광을 낳았습니다. 이 광증은 일종의 전염병이어서 수많은 사람들이 그 병에 걸려 있습니다. 꼼짝없이 어떤 보편적 충동에 붙들려 있을 때 우리는 자신이 거기 붙들려 있지 않은지 의문을 제기 할 생각을 거의 못하며, 어떻게 거기서 풀려날 수 있는지도 묻지 못합니다.
  오늘날 거의 모든 사람이 시간이 충분치 않다고 불평하지만, 그 불평이 실제로 의미하는 바는 조금 다릅니다. 실제로는 '자신이 원하는 모든 것을 할 시간이 충분치 않다'는 뜻이니까요.
  이상하게도, 시간이 없는데 무언가 더 많이 하려 할 때, 매일 아침 우리가 더 많이 하고자 애쓰는 것은 무엇보다 잠입니다. 물론 대개는 전날 밤에 무언가 더 많이 하려다가 잠자리에 늦게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조금 늦게 혹은 마지막 순간에 일어나며, 그런 뒤 두처진 일을 벌충하려고 하루종일 서두릅니다.
- 20페이지


  미국인 친구들은 가끔 내게 이렇게 말합니다.
  "이렇게 부랴부랴 뛰어다니는 것이 좋지 않다는 것은 알지만, 일이 되게 하려면 서두르지 않을 수가 없어요. 내게 요구되는 것과 함께 내가 원하는 것도 이루려면 동시에 두세 가지 일을 하지 않으면 안 되거든요. 만족스런 생활을 하고 싶으니 어쩌겠어요?"
  그럴때 나는 이렇게 대답합니다.
  "급히 서둘러야 한다는 생각은 미신입니다."
  천천히 사는 것은 비효율적인 삶이 아닙니다. 비예술적인 삶도 아니고 따분한 삶도 아닙니다. 실은 정반대지요. 그것은 초를 다투는 경주 같은 삶보다 훨씬 더 효율적이며 훨씬 더 예술적이며 훨씬 더 풍부한 삶입니다. 그런 삶은 잠시 멈추어서 생각하고 돌이켜보고 판단하고 찬반을 가늠할 시간을 줍니다. 그런 삶은 인간관계에 필요한 시간을 줍니다.
- 34페이지


  더 많은 시간을 확보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너무 쉬워서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일찍 일어나는 것입니다.
  일찍 일어남으로써 얻는 혜택은 단순히 시계로 재는 시간을 조금 더 버는 데서 그치지 않습니다. 아침에 처음 맞춰놓는 속도는 하루 동안 내내 유지되기 쉬우므로, 만약 일찍 일어나 침착하고 격하지 않은 속도에 행동을 맞춰놓는다면 그날의 압력에 밀려 가속될 가능성이 훨씬 낮아집니다.
  사실, 나는 당신에게 일찍 일어나날 뿐만 아니라 일어나서 곧장 일에 뛰어들지 말고 맨 먼저 - 샤워를 하거나 차를 마신 뒤라도 좋습니다. - 30분동안 명상이나 영적 독서를 하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 53페이지


  마지막으로, 내면에서 늦추는 방법에 대해 몇 마디 하고 싶습니다. 이것이야말로 늦추기의 진정한 핵심입니다. 내적으로, 마음속에서 늦추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가르치는 길에 들어선 초기에 나는 이 나라에서 이름이 널리 알려진 한 수피를 만났습니다. 바로 메헤르 바바였습니다. 그가 전하는 메시지의 핵심은 간단하고, 기억하기 쉬운 다음 말에 표현되어 있습니다.
  '빠른 마음은 병들어 있다. 느린 마음은 건강하다. 고요한 마음은 거룩하다.'
  겉보기에 현대 세계에서 동떨어진 듯한 이 잠언은 실로 현명할 뿐만 아니라 지극히 실제적이기도 한 교훈입니다.
- 83페이지


  자신의 주의를 통제할 줄 아는 사람은 항상 자신이 생각하고, 말하고, 행하고 있는 것에 대해 깨어 있습니다. 붓다에 따르면, 우리는 대개 그런 것을 전혀 의식하지 못합니다. 붓다는 우리의 일상적인 의식상태를 꿈에 비유합니다. 우리는 잠 속에서 생각하고 말하고 살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우리가 영위하는 파편화된 생활을 관대하게 표현한 말입니다. 붓다는 말하기를, 우리가 어질지 못한 것들을 말하고 행하는 것은 우리가 정말로 깨어 있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온전히 지금 이곳에 존재한다면, 우리는 어질지 못한 것은 어떤 것도 말하거나 행하지 않을 것입니다.
- 118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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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빠사나 있는 그대로 보는 지혜

책소개 2011. 11. 6. 21:21




위빠사나,있는 그대로 보는 지혜
아짠 차 지음/김열권,김해양 옮김
부록 : 염불위빠사나/수행체험기
출판사 : 호두마을선원


  아짠 차 큰스님의 위빠사나에 관한 책입니다. 제1장에서는 아짠차 스님의 생애와 깨달음에 대한 체험, 세번의 대폭발이라는 내용이 들어있구요. 2장에는 정식으로   위빠사나에 대한 수행방법이 들어있습니다. 3장에서는 수행자들과의 법담으로 질의응답으로 구성되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부록으로 염불위빠사나와 아짠 문,아짠 차 스님의 수행을 할때 경계해야 할 말로 글을 실었네요. 위빠사나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한번쯤 읽어보셔야 할 책인거 같습니다.


있는 그대로 보아 놓아 버리라!
수행은 무언가를 성취하려 하거나, '원하지 않음'을 지향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있는 그대로' 알아차리는 것입니다. 깨달음을 '원함' 과 번뇌를 '원하지 않음'은 둘 다 똑같이 지혜(알아차림, panna)가 결여된 욕망입니다. 붓다의 딜레마도 바로 이 극단적 양면성에서 기인한 것입니다.
그러나 붓다는 이 욕망들이 단지 일어났다 사라지는 무상한 것들임을 있는 그대로 알아차리는 지혜(중도)로써 깨달음에 이르셨습니다. 우리는 모든 것이 바라는 대로 바뀌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만물은 단지 본래 성질(무상,고,무아)에 따라 있는 그대로의 모습대로 존재할 따름입니다. 따라서 이런 방식의 '원함'에 집착하는 한 결코 고통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보아 놓아 버리라'는 붓다의 가르침이야말로 항시 명심해야 할 수행의 대원칙인 것입니다. 이같은 알아차림(지혜)을 끊임없이 계발해 나가는 것이 바로 (붓다를 깨달음에 이르게 한) 위빠사나 수행입니다.
- 위빠사나 대선사 아짠 차
- 뒷표지에서


  명상수행의 핵심은 매 순간의 호흡을 있는 그대로 주시하면서 지금 이 순간에 깨어 있는 것입니다. 경행 중에는 바닥에 닿는 발의 감각을 끊임없이 알아차리도록 해야 합니다. 도과를 얻기 위해서는 가능한 한 끊임없이 수행이 지속되어야 합니다. 하루나 일 이주, 혹은 한달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만 수행하려 하지 말고 계속 꾸준히 하십시오. -41페이지


* 수행시간만 수행하는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수행을 계속해서 죽을때까지 아니 깨달을때까지 수행을 해야 한다는 말씀인데 저는 개인적으로 실천이 정말 안되는거 같습니다. 수행시간에도 알아차림이 안되고 그냥 일어남 사라짐만 하고 망상이 떠올라도 망상으로 알아차리는게 아니라 모르고 지나가지요. 경행할때도 그렇구요. 정말 어려운 거 같습니다. 어떻게 하면 알아차림을 계속 이어나갈수 있는지...


  마음은 불확실한 것입니다. 우리의 몸 역시 불확실합니다. 몸과 마음(영혼) 둘 다 모두 무상합니다. 둘 다 고통의 근원이며 실체가 없는 것일 뿐입니다. 붓다께서는 이 몸과 마음은 실체도,사람도,자아도 영혼도 아닌, 단지 지,수,화,풍의 집합체에 불과하다고 설하셨습니다.
  마음이 이것을 알게 될 때 나는 아름답다, 나는 착하다, 나는 악하다, 나는 고통스럽다, 나는 가졌다, 나는 이것이고 저것이다 등의 집착에서 벗어나게 될 것입니다. 그리하여 모든 인간은 기본적으로 동일하다는 것을 알게 됨으로써, '일체'의 상태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그때에 '나'란 존재하지 않으며, 단지 사대의 요소들만 존재할 뿐입니다. 무상,고,무아를 관찰하여 알게 되면, 더이상 자아,존재,나,그,그녀 등에 집착하지 않게 됩니다. - 57페이지


* 일상생활에서도 꼭 수행을 통하지 않아도 무상,고,무아를 볼수 있는 거 같습니다. 어제 기분다르고 오늘 기분 다르죠. 조금전 마음다르고 지금 마음 다릅니다. 이게 무상이지요. 그리고 보면 즐거운 일보다 괴로운 일이 많이 생깁니다. 그리고 즐거움도 오래 가지 않죠. 이게 고아닐런지...그리고 생각이 들어오면 이게 내가 한 생각이 아닌거 같을때 있죠. 즉 저절로 일어나는 일들이 우리 몸과 마음에는 많잖아요. 특히 몸은 우리 마음대로 안되잖아요. 몸보고 건강해!라고 한다고 몸이 안아프고 건강하지 않지요. 마음도 마음보고 생각하지마! 라고 한다고 마음이 생각을 안합니까? 일상생활에서도 이렇게 느낄 수 있는 거 같습니다.


  붓다께서는 아난다에게 "진정한 법은 오직 수행을 통해서만 깨달을 수 있다"고 설하셨습니다. 법을 보는 이는 누구든 붓다를 볼 수 있으며, 붓다를 보는 이는 누구든 법을 볼 수 있습니다. 어떻게 이것이 가능할까요? 싯달타 고타마가 붓다가 된 것은 법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법을 깨닫기 전에는 붓다가 아니었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본다면, 싯달타도 우리와 다를 바 없습니다. 우리 역시 법을 깨닫게만 된다면 붓다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을 마음 안에 있는 붓다, 즉 마음의 법(nama-Dhamma)이라 이릅니다. -65페이지


* 대승불교에서는 모두가 다 부처님이라고 합니다. 깨닫건 깨닫지 못했건 다 부처님이라는 거지요. 우리 내면에는 불성이 있어서 그게 발현되면 부처님처럼 신통도 나투고 죽고 살기를 마음대로 하게 되지요. 그러나 불성이 발현되지 않아더라도 그게 내면에 있는 한 우리는 언젠가는 부처가 되겠지요. 상불경보살님께서 우리들이 모두가 부처님이 되실 분들이라고 말씀하시고 다니신 것 처럼요.


  거미줄의 거미처럼, 우리도 스스로를 보호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거미는 그물에 먹이가 닿은 걸 감지하자마자 재빠르게 잡아채서 꽁꽁 묶어 놓은 다음, 그물 한가운데(중심)로 다시 돌아옵니다. 이는 우리의 마음에서 일어나는 상황과 전혀 다를 바 없습니다. '중심으로 돌아오기'는 분명한 알아차림과 마음챙김으로 살아가면서, 항상 기민하게 깨어 있는 상태에서, 정확하고 정밀하게 매사를 처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것이 우리의 '중심'입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이처럼 단지 주의 깊에 살아가면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좌선도 경행도 할 필요가 없다!"는 경솔한 생각으로 수행에 관한 모든 것을 잊고 살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결코 경거망동해서는 안됩니다! 거미가 먹이를 기다리는 것처럼, 우리도 항상 경각심으로 무장하고 있어야 합니다.

* 방심은 금물이라고 하지요. 저도 허리디스크로 고생하다가 자칫 통증이 없어지고 괜찮다 싶어 탁구를 쳤더니만 다시 요통이 시작되었습니다. 방심한 탓이죠. 항상 내가 디스크가 있고 허리가 지금 아픈 상태니깐 조심해야지 하는 마음을 가졌어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못했다는 겁니다. 자신의 몸과 마음에서 일어나는 일에 항상 깨어있어야 한다는 말씀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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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함경으로 배우는 불교

책소개 2011. 10. 12. 22:31




아함경으로 배우는 불교
반영규 지음
출판사 : 솔바람
362페이지/7,000원


참다운 인생을 살고자 하는 이,
또는 이미 불교에 입문했으나
아직 분명하게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이,
불교가 너무 복잡해서 이해하기 어렵다고 생각하는 이,
처음으로 불교를 알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가장 초기에 성립된 경전인 <<아함경>>에 있는
석가모니부처님의 생생한 육성을 통해
인간,인생 그리고 이 세간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찾아보고자 합니다.
- 뒷표지

 
  세존은 제자듪에게 참다운 삶의 기준을 어디에 둘 것인가에 대해 여러 가지로 일깨워 주셨다. 가령 아름다운 외모인가, 혹은 넉넉한 재물인가, 아니면 강한 힘인가. 그렇지 않으면 호화롭고 막강한 권력인가.
  우리들은 지금 참다운 행복의 기준을 어디에 두고 있을까. 넓직한 아파트, 고급 승용차, 비싼 모피코트, 외국 나들이 때 사 온 최고급 장식품, 수입 골프채, 장식장 빼곡히 수집한 양주.... 물론 다 좋다. 그렇게 살지 못하는 사람이 능력없는 사람이고 현대 사회에 적절히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일 테니까.
- 197페이지


-책소개-
아함경으로 불교를 배우려는 까닭을 간략하게 밝히고 불교의 역사와 기본사상, 붓다가 본 인간, 존재의 법 칙, 우리가 사는 세상, 깨달음과 수행,다함께 불도를 성취하고자, 모든 사람의 행복을 위해 등 아함경의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목차-
001. 불교의 역사와 기본사상
002. 붓다가 본 인간
003. 존재의 법칙
004. 우리가 사는 세상
005. 지혜로운 삶
006. 저 언덕으로 가는 사람
007. 다함께 불도를 성취하고
008. 모든 사람의 행복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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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불 모든 것을 이루는 힘

책소개 2011. 10. 10. 22:27




염불,모든 것을 이루는 힘
원영굉오저/각산 정원규 편역
출판사 : 불광출판사
248페이지/10,000원


나는 일찍이 꿈속에서 극락세계와
아미타 부처님을 뵈었고, 설법도 들었다.
그때 아미타 부처님께서 나에게 스스로 수행하여 다른 이를 교화하고
염불의 바른 법을 수지하라고 말씀하셨다.
그래서 나는 36세부터 선과 염불을 함께 닦았고,
삼귀의계를 줄 때나 경전을 가르치는  법회에서 대중에게 발심염불하여
정토에 왕생하기를 발원하라고 권하여 왔다.
수행 가운데 염불수행이 가장 온당하다.
그러니 마땅히 지명염불로 정행을 삼고,
여러 가지 선업을 닦는 것은 조행으로 삼아야 한다.
정행과 조행을 함께 행하면 순풍을 만난
배에 노를 젓는 힘이 더해지는 것이니,
극락정토에 왕생할 뿐만 아니라 그 품계도 높을 것이다.
- 원영 굉오 대사
- 뒷표지에서


나이든 사람
  염불하기 좋다. 황혼이 나무 위에 걸려 있으니 남은 세월이 많지 않다. 줄어드는 물에 있는 물고기와 같고, 사형장으로 걸음을 옮기며 죽음을 향해 나아가는 죄수와 같으니 무슨 즐거움이 있겠는가? 빨리 간절한 마음을 내어 발심염불하여 정토왕생을 구해야 할 것이다. 모든 것을 놓아버리지 않으면 안된다. 하루에 다 놓아버리지 못해도 결국은 놓아야 한다. 그러므로 마땅히 알라.
  "온 세상 사람들이 다 분주히 늙어가는데, 죽음을 앞두고 쉬고자 하는 이는 누구인가?"
- 143~144페이지


-책속으로-
옛날에 한 백정이 있었는데, 돼지 잡는 것을 업으로 삼았다. 그의 아내는 염불법문을 수지하였는데, 항상 남편에게 살생의 업이 무거워 악한 과보가 있으니 아미타 부처님의 명호를 염하여 업장을 소멸하라고 권하였다. 그 남편은 처음에는 믿지 않았으나, 아내가 자주 권하였기에 염불을 하였다. 그러나 근기가 얕고 엷어 금방 염하고 금방 잊어버렸다. 그 아내가 꾀를 내어 방마다 문 위에 방울을 달아 놓고, 방울소리가 날 때마다 염불을 하라고 하였다. 그 후로 남편은 방울소리를 들으면 곧 바로 염불을 하였다. 그리고 몇 년 뒤에 병이 들어 목숨을 마쳤다.
그의 혼령이 염라대왕 앞에 이르러서, 돼지를 도살한 벌로 내생에 축생의 몸을 받아 목숨 빚을 갚게 되었다. 염라대왕이 귀졸(鬼卒)들에게 그를 돼지의 태(胎)로 몰고가라고 명령했다. 창을 든 귀졸들이 그를 데리고 가는데, 창 위에 구리로 된 고리가 달려있어서 음직일 때마다 울려서 소리가 났다. 그런데 그 소리가 방울소리와 비슷하였다. 남편은 그 소리를 듣고는 바로 아미타 부처님의 명호를 한 번 불렀다. 그러자 커다란 연꽃이 나타나서 창이 그의 몸에 닿지 않게 하고 즉시 정토에 왕생하게 되었다. 이것이 바로 염불이 능히 업장을 소멸시킨다는 것이다. (70~71쪽, '업장을 소멸시키는 수행' 중에서)


-책소개-
염불수행의 모든 것!

중국불교의 영도자 원영 굉오 대사의 『염볼, 모든 것을 이루는 힘』. 근세 중국의 혼란기에도 흔들리지 않고 참선과 염불을 동시에 수행하면서 중국불교의 맥을 되살려낸 중국 임제종의 제40대 조사가 저술한, 염불수행의 지침서이자 안내서다.

이 책은 염불수행에 대한 탄탄한 불교학적 지식을 제공하고 있다. 염불수행할 때에 지녀야 할 기본적인 태도에 대해서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다. 염불수행의 요체와 참뜻도 배울 수 있다. 특히 '아티마경'에 근거한 지명염불법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부록으로 근ㆍ현대 중국의 염불영험기를 수록하고 있다.


-목차-
추천사 / 10

염불법문이 열린 까닭 / 17
부처님의 지견(佛知見)을 깨닫는 길 / 아미타경에 나타난 극락정토 / 정토에 왕생하는 세 가지 자량
깊은 믿음(深信)의 자량 / 간절한 발원[切願]의 자량 / 진실한 수행[實行]의 자량

염불은 진실한 수행법 / 35
번뇌를 제거하는 수행 / 모든 덕을 갖춘 부처님 명호

염불은 가장 온당한 수행법 / 42
자력과 타력을 모두 갖춘 염불

염불은 뛰어난 방편법 / 46
어떤 사람이든 닦을 수 있다 / 대업왕생(帶業往生)할 수 있다 / 불퇴(不退)의 지위에 오르게 한다

업장을 소멸시키는 수행 / 68

염불로 복의 과보를 구하지 말라 / 76
태어나는 고통 / 늙는 고통 / 병드는 고통 / 죽는 고통 /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하는 고통
미워하는 사람과 만나는 고통 / 구하여도 얻지 못하는 고통 / 오음이 치성하는 고통

번뇌를 끊어 제거하는 염불 / 90
아집번뇌 / 법집번뇌 / 아가타 약과 같은 염불 / 참된 즐거움을 구하여 탐욕을 제거하다

생사윤회에서 빨리 벗어나는 길 / 102
수행하기 가장 좋은 인간세상 / 종(縱)으로 벗어나기는 어렵지만 / 횡(橫)으로 뛰어넘기는 쉬우니
/ 임종시에 정념(正念)을 유지하라

계정혜 삼학을 모두 갖춘 염불 / 111
실상염불(實相念佛) / 관상염불(觀想念佛) / 관상염불(觀像念佛) / 지명염불(持名念佛)
반드시 채식을 하라 / 마음을 거두어 업을 정화한다 / 한결같은 마음으로 염불하여 선정에 든다
/ 번뇌와 망상을 제거한다

모든 근기의 중생을 거두는 염불 / 133
출가수행자 / 여인 / 총명한 사람 / 어리석은 사람 / 부귀한 사람 / 가난한 사람
나이 든 사람 / 젊은 사람 / 자녀가 있는 사람 / 자녀가 없는 사람

염불은 모든 중생을 제도하는 대승법문 / 147
염불은 참된 보살행을 하는 대승법문이다 / 부처님의 은혜를 갚는다 / 부모님의 은혜를 갚는다
/ 스승의 은혜를 갚는다 / 중생의 은혜를 갚는다

불도(佛道)를 이루게 하는 염불 / 162
정토 왕생은 진실하다 / 극락 정토는 실재한다

(부록)염불영험기 / 176
염불로 목숨을 구하고 광명이 비치다 / 부처님의 광명이 몸을 보호하다
죽음의 액난에서 벗어나다 /원귀(寃鬼)를 물리치다
귀신이 물러가고 병이 낫다 / 고양이의 원한을 풀다
지옥의 괴수를 물리치다 / 임종시 원귀를 물리치고 왕생하다
전생에 도살한 소의 혼령을 제도하다 / 어떤 비구스님의 전생 기억

원영 대사에 대하여 / 224
편역자의 말 / 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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