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건강장수비결50

책소개 2012. 4. 21. 22:22


당뇨병 건강장수비결50
셰리 R. 콜버그(운동생리학 박사), 스티븐 V.에덜만(내분비 전문의) 지음 / 김무겸, 김호장 옮김
281페이지/12,000원
출판사 : 물병자리


  이 책은 당뇨로 판정받고 40년50년 건강하게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인터뷰한 결과를 정리한 책인거 같습니다. 문체는 번역체라 조금 딱딱하고 하지만 내용은 당뇨환자에게 꼭 필요한 내용이 있는거 같습니다. 이책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슐린을 맞고 있고 몇십년동안 당뇨를 잘 조절하고 있는 사람들이었습니다. 누구나 관리만 잘하면 이런사람들처럼 건강하게 오래 살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애너 마리아 굴드는 일상적인 스트레스가 당뇨병 관리의 가장 큰 적이
라고 느낀다. 학교 고문인 그녀는 학생과 선생님들의 필요를 동시에 충
족시켜야 하기에, 이따금 자신의 업무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엄청나다고
느낀다. 특히 최종마감 날이 임박하면 그 스트레스는 한층 더 가중된다
고 한다. 이런 날이면 어김없이 스트레스의 희생양이 되고 자신의 당뇨
병 관리에 적신호가 들어온다고 한다.
  "전 가능한 한 운동을 많이 하려고 노력해요. 스트레스가 심한 날에는
특별히 더요. 운동을 하면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잠도 깊이 잘 수 있기 때
문이죠."
- 45페이지


  확고한 목표 의식이나 강한 동기가 당뇨병을 가진 사람들이 건강하고
오래 사는 데 도움이 된다면,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에 전력투구해야 할
충분한 이유가 있지 않을까? 정상을 향해 계속 올라가도록 하자. 운이 나
빠 산중턱까지만 올랐다 하더라도, 정상에 오르기 위해 당신이 쏟은 그
동안의 열정과 노력은 최소한 당신의 삶을 향상시켰음엔 틀림이 없을 것
이다.
- 53페이지


  캐롤린 밸컴 또한 당뇨합병증의 가능성에 대해 잘 인식하고 있다. 그
녀 역시 심각한 당뇨합병증을 앓는 사람들을 볼 기회가 있었기 때문이
다. 하지만 그녀는 그저 자신을 돌보는 데 전념할 뿐이라면서, 걱정하고
불안해하면서 시간을 허비하고 싶지 않다고 말한다. 43년 동안 당뇨병과
함께하면서 지금까지 그녀가 경험한 당뇨합병증은 경미한 위 마비뿐이
었다.
  "전 제게 나쁜 일이 생길 거라는 생각을 하지 않아요. 하지만 그럴 가
능성이 있다는 건 인식하고 있죠."
-79페이지


  제인 도만은 당뇨병 경력이 40년이 넘었는데도 최근 몇 년 동안에만
저혈당을 경험했다고 한다. 이는 그녀의 혈당을 예측할 수 없게 만드는
엄청난 양의 인슐린 항체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베나 페트로타는 당뇨
합병증의 두려움 때문에 당뇨병과 함께한 거의 모든 기간 동안 엄격한
식이관리(장기적인 식이관리는 물론이고 저혈당 대처에 특별히 요과적인
식이관리)를 실천하고 있다. 그녀는 엄격한 식이관리를 실천하지 않는다
면 자신의 친구처럼 쓰러질까봐 두렵다고 한다.
-103페이지


  따라서 당신이 하고 있는 유산소운동으로 건강과 당뇨병 관리 면에서
최대한의 효과를 보려면, '빠른 페이스로'를 실천에 옮길 필요가 있다.
어떠한 운동일지라도 단순히 그 강도를 높이면 '빠른 페이스로' 프로그
램을 실천하는 것이다. 이것을 실천하기 위해 먼저 짧은 거리부터 평소
보다 약간 빠르게 걷고록 하자. 예를 들어, 두 전신주 사이는 빠른 속도
로 걷다가 다시 평소 걸음걸이 속도로 돌아가는 식이다. 산책을 할 때 가
끔 이 빠른 걸음걸이를 포함시키도록 하자. 그리고 가능하다면 끝에는
추가적으로 2-5분 정도를 빨리 걸어 산책을 마무리 짓도록 하자.
-167페이지


  대부분의 나이 많은 당뇨병자들은 자신에게 힘이 되는 배우자,가족,
친구 등을 갖는 것이 행복하고 오래 살 수 있는 결정적인 비결이라는 데
동의한다. 실제로 한 연구에 따르면, 주위 사람들과의 강한 유대감이 우
울증을 예방하고 보다 큰 행복감을 갖는 데 가장 중요하다고 한다. 따라
서 이러한 유대감은 당신을 스트레스로부터 지켜줄 수 있고, 당신의 혈
당수치를 상승시키고 죄책감을 갖게 하는 과식을 막아줄 수도 있으며,
당뇨병 관리에 있어 기타의 탈선을 예방해줄 수도 있는 것이다.
-225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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