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병(정신분열병) 법륜스님 처방 100일째



조현병(정신분열병) 법륜스님 처방 100일째


  드디어 첫 백일기도가 끝났다. 2개월째부터 지금까지 3천배 두번더했고 그것은 몸에 대한 집착을 끊기 위해서였다. 결과는 괜찮았다. 몸에 대해 별로 신경을 덜 쓰게되었고 자신감도 좀 생긴거 같다. 정신은 여전히 환청은 들리지만 많이 괴롭지는 않고 이제는 환청이 들리면 염불을 하든지 mp3를 듣든지 해서 신경을 덜 쓰려고 노력할 수 있게 되었다. 염불도 처음에는 전립선염때문에 앉아있기가 힘들어서 주로 절하면서 염불을 같이 했는데 이제는 전립선염 증상이 많이 완화되어 앉아 있는게 별로 힘들지 않아 앉아서 편안한 자세와 마음으로 염불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물론 아직도 염불을 할때 앉으면 졸고 앉으면 졸고 한다. 앞으로 갈 날이 900일 더 남았다. 이대로라면 낙관적이지만 해탈을 위해서는 900일이 아니라 평생이라도 정진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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