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당조절 안되는 이유 10가지

당뇨병/기타 2012. 11. 13. 21:52


혈당조절 안되는 이유 10가지

당뇨병 관리에는 왕도가 없습니다. ‘늘 항상 꾸준히’라는 수식어가 필요한 질환이며, 그래야 관리가 제대로 되는 질환입니다. 만약 지금 당뇨병 관리 중이라면, 아래의 10가지에 내가 해당되지 않는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그렇다면 지금 바로 버려야 하는 생각이고 습관입니다.

스스로 꾸준히 노력해야 할 식사 요법과 운동하는 것에 소홀합니다.
회식이나 술자리가 잦습니다.
처방 받은 약을 빼 먹거나 인슐린 주사를 건너뛰는 경우가 많으며, 특히 몸이 좋지 않은 날에는 스스로 약과 주사를 중단합니다.
의사는 혈당이 올라가서 약을 늘려야 한다고 하지만 기본적으로 약은 독하다는 생각에 약의 개수가 늘수록 당뇨병이 더 악화되는 것 같아 꺼려 합니다.
의사로부터 인슐린 주사 맞기를 권유 받았지만, 인슐린 주사를 맞으면 이젠 당뇨병 말기라고 생각하고 거부하며 자꾸 다음 기회에 맞겠다고 미룹니다.
손쉽게 당뇨병을 치료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인슐린 펌프를 달고부터 예전보다 당뇨병에 대해 신경을 안 쓰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당뇨병은 어차피 낫지 않는 병이라는 생각에 자신의 현재 상태에 대해 별로 관심도 없고, 더 이상 깊이 알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주위에서 OO을 먹고 당뇨병이 나았다는 말을 듣고 병원 처방 대신 민간요법에 매달리며, 한약을 먹는 동안에는 당뇨약 먹는 것을 쉽니다.
치료 시작 후 살이 빠지거나 피곤한 당뇨병 증상이 사라지면 약이나 주사를 끊고 지내다가, 증상이 다시 생기면 그때서야 병원에 오는 것을 반복합니다.
천식, 관절염 등으로 스테로이드와 같은 약을 먹는 경우 혈당이 올라갈 수 있는데, 간혹 부신 이나 뇌하수체에 혹이 있어 체중이 늘고 혈당이 올라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경우 최대한 빨리 확인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2~3개월마다 정기검진은 반드시 지켜져야 합니다.

위의 사항에 한가지라도 해당된다면 결국 지금까지의 모든 관리는 전혀 쓸모 없는 헛수고에 지나지 않습니다.

의료진을 믿고, 최선을 다한다라는 마음으로 성실하게 관리한다면 현재 사용하고 있는 약의 개수나 인슐린 용량도 줄이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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