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질환에 오메가-3

정신질환 2014. 1. 17. 11:41


정신질환에 오메가-3


  우울증,조현병,조울증등 정신질환에 오메가3가 좋다고 합니다. 생선기름이라고 불리우는 오메가3는 먹이사슬이 낮은 생


선(고등어,멸치,정어리,꽁치,연어)등이 많이 들어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호두와 아마씨라는 견과류에도 풍부하게 들어있


으니 채식을 하시는 분들은 호두나 아마씨로 섭취하시면 좋을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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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분열치료법(출처:건강아이)

정신질환 2013. 8. 28. 13:47


정신분열증

정신활동의 통일성이 파탄되고 정서, 사고 및 의지 등의 주요 정신기능이 장애됨으로써 다른사람과의 접촉이 없어지고 이상체험이 나타나며 특징적인 인격변화를 일으키는 병이다.

정신병 가운데서 많은 편이며 주로 젊은이들에게 있는데 이 병은 흔히 중독, 감염증, 자기면역 및 내분비장애, 심인성 요인, 유전 등으로 오는 것이 많으나 아직 그 원인은 완전히 밝혀지지 않은 상태이다.

이 병에 걸리면 기분의 동요와 동기가 없는 불안과 무서움이 나타나며 머리아픔, 잠장애, 입맛없기, 나른하기 등이 있으며 그리고 버릇없고 어울리지 않는 행위로 하여 점차 주위 사람들과도 어울리지 않고 고독하게 지낼 때가 많게 된다. 가끔 괴이한 행동을 하며 혼자 까닭 없이 웃기도 하고 어리석은 장난을 하며 때로는 표정과 태도가 몹시 굳고 무질서한 행동을 하기도 한다.

20세 전후에 가장 많이 발생하지만 유아기나 중년 이후에도 발병하는 수가 있다. 증상은 크게 나눠서 파괴형, 긴장형, 망상형의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이 형태가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많이 있다.


▶파괴형 ; 왠일인지 인품이 변하면서 점차 칠칠치 못하게 되고, 지금까지의 생활 태도가 무너져 버리는 증상을 보인다. 방치하면 매일 어루둥절 얼이 빠져 있을 뿐 전혀 사회생활을 할 수 없게 된다.

▶긴장형 ; 뜻도 모를 말을 지껄이거나, 인상을 찡그리고 기묘한 포즈를 취하거나, 묻는 말에 아무 반응도 보이지 않는다. 갑자기 흥분하여 집안을 뛰어 다니거나, 가족에게 폭행을 하고, 타인과 자기 자신에게 상처를 입히다가 갑자기 온순해진다.

▶망상형 ; 망상과 환각이 주 증상인데, 과대 망상과 질투망상, 피해망상 등을 품거나 환청을 듣고, 자신의 생각과 행동이 자신 이외의 다른 것에 지배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파괴형과 긴장형은 사춘기에서 주로 발생하는 것에 반하여 망상형은 중년 이후에 잘 발병하는 경향을 볼 수 있다.


이 병은 초기에는 밖으로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일찍 발견하기 어려우므로 사춘기에서 청년기에는 특히 주의하여 관찰할 필요가 있다.


정신분열증을 치료하려면

그렇다면 정신분열증이 오게 된 원인은 무엇인가.

우선적으로 생각해야할 것이 어머니의 양수가 싱거워서 전체적 기능의 장애를 받으면서 태어나는 것을 들수있으며 아파트에서의 답답한생활환경등을 들 수 있다. 그리고 단연코 잘못된 섭생과 물, 소금, 채소의 부족 때문이다. 인체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기초영양소인 물이 부족하니 피가 탁해지고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 또 소금에 대한 지나친 걱정 때문에 음식을 싱겁게 먹다 보니 체액의 염분농도가 낮아져 온몸이 무력해지고 차진다. 게다가 농약이 무섭다고 채소를 먹지 않으니 섬유소가 부족해 인체에 필요한 비타민 및 유기미네랄이 충분히 공급되지 못한다.

물과 소금, 채소가 부족하면 섭취한 영양소, 특히 탄수화물이 제대로 흡수되지 못해 심한 당분부족현상이 생긴다. 한편으로는 배변이 잘 이뤄지지 않아 변비상태가 계속된다. 인체가 저혈당으로 기울게 되고 피의 점성이 떨어져 피가 더디게 돌게 되므로 심장이 이상박동을 하게 된다. 심장의 이상박동이 정신적 불안을 가져오게 됨은 물론이다.

 또 변비가 지속되면 우선 몸이 거북해지고 피가 탁해지므로 공연히 짜증이 나는 것이다.

현대의학에서는 정신분열증 치료를 위해 약물을 쓰거나 요양, 대화치료법 등을 권한다. 요양을 권하거나 대화를 통해 정신적 긴장을 완화시키는 것은 한 방법일 수 있으나 약물치료는 다른 부작용을 낳을 수도 있다. 필자는 정신분열증에는 물, 소금, 채소를 충분히 섭취할 것을 권한다. 또한 짜고 매운 음식, 달고 쓴 자극성 있는 음식이 정신분열증 치료에 도움이 된다. 아울러 발물로 혈액순환과 신경의 이완을 도와주고, 냉온욕 및 가벼운 운동으로 신경계의 조화를 꾀한다. 또한 단식과 생채식으로 몸을 바꾸고 체질을 개선하여야 하며 관장을통하여 게실에 있는 숙변을 제거해 주어야만 한다. 숙변을 제거하지않고서 건강을 회복하는것은 불가능하다.

 정신분열증에는 가족과 주위 사람의 이해가 특히 중요하다. 증상을 점점 악화시킬 수 있는 언동이나 방치하는 태도는 금물이다. 환자는 언뜻 보기에 인격을 상실한 것처럼 보이나 내면은 아주 섬세하고 마음속으로 괴롭고 답답한 점이 많으므로 주변에 있는 사람들은 이 점을 잘 이해하고 헌신적인 애정으로 대하여야 증상이 악화되는 것을 예방하고 치료에 도움이 된다.

민족생활학교를 거쳐간 수많은 우울증, 정신분열, 치매에 걸린 환우들이 수련 교육을 통하여 자기 자신을 다스릴 수 있는 방법을 깨우치게 함으로써 2~3개월이면 90%이상이 극복하여 새로운 생활을 하고 있다.

 어떤 면에서 우리 사회는 전체가 정신분열증에 걸려 있는지도 모른다. 사회와 사람이 함께 맑아져야 건강한 사회가 되고 개인의 건강도 보장될 수 있다.


출처 : 건강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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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박증·조울증·정신분열증' 치료 단서 찾았다

정신질환 2013. 5. 11. 17:31


'강박증·조울증·정신분열증' 치료 단서 찾았다

고재원·김철훈 연세대 교수 주도 연구팀 성과

 

국내 연구팀이 강박증, 정신분열증, 조울증 등 시냅스 불균형으로 생기는 뇌질환의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새로운 단서를 찾았다.

교육과학기술부는 고재원 연세대 생화학과 교수와 김철훈 약리학교실 교수가 주도하고 김은준 한국과학기술원 교수팀이 참여한 연구팀이 시냅스 접착 단백질인 '슬릿트랙'의 신경세포 흥분·억제 균형 조절 기능을 규명했다고 28일 밝혔다.

정상적인 사람의 뇌는 흥분성 시냅스와 억제성 시냅스가 서로 균형을 이루며 기억, 인지, 운동을 조절하지만 흥분성 시냅스의 활성이 제대로 되지 않아 균형이 깨질 경우 자폐증이나 정신분열증 등 뇌 정신질환을 유발한다.

슬릿트랙은 시냅스가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일종의 접착제 역할을 하는 단백질로숫자는 불과 10여개에 불과하지만 시냅스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졌다.

연구팀은 슬릿트랙 단백질이 신경세포 초기 발달에 관여하는 'LAR-RPTP' 단백질과 결합해 흥분성·억제성 시냅스의 생성을 유도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슬릿트랙 단백질과 LAR-RPTP 단백질은 결합 부위에 따라 흥분성 시냅스를 생성하기도 하고 억제성 시냅스를 만들기도 해 두 시냅스 간의 균형을 유지한다.

또 연구팀은 쥐의 뇌조직에서 떼어내 분화시킨 신경배양세포에 슬릿트� 단백질을 과발현하면 시냅스 수가 증가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김철훈 교수는 "이번 연구는 슬릿트랙 단백질이 실제로 시냅스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체계적으로 밝힌 연구"라고 설명했다.

고 교수는 "슬릿트랙 단백질의 기능에 이상이 생길 경우 발생할 수 있는 강박증등 뇌질환의 발병 메커니즘에 관한 단서를 제공해 치료제 개발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성과는 과학전문지 '미국립과학원회보(PNAS)' 23일자 온라인판에 실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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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잘자면 정신분열증 치료 훨씬 수월불면증 치료가 정신분열증세 약화시킬 수 있어

정신질환 2013. 3. 9. 21:30


잠 잘자면 정신분열증 치료 훨씬 수월불면증 치료가 정신분열증세 약화시킬 수 있어


 

미국 허핑턴 포스트가 6일(현지시간) 라이브 사이언스를 인용해 정신분열증과 불면증이 연관이 있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전했다.

불면증과 정신분열증의 원인이 같을 수 있고 환자들의 불면증 치료가 정신 분열증의 치료가능성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정신분열증을 갖고 있는 사람들의 수면과 24시간 동안의 신체 리듬을 지켜본 결과, 잠을 잘 못 자는 환자들이 정신건강에 더 지장이 있었다.

또 정신분열증 유전인자를 주입한 쥐의 자고 일어나는 습관을 분석한 결과, 잠과 정신분열증은 알려진 사실보다 더 가까운 관련이 있었다.

옥스포드대 신경과학자 러셀 포스터는 “일반적으로 수면문제는 유전이나 발육 , 환경적 요인들로부터 비롯된다”고 말했다. 수면장애의 요인은 약물 부작용이나 사회적 격리와 실업 등 환경적 요인 때문으로 인식됐었다. 하지만 임상학자들은 정신분열과 수면문제가 같이 발생한다고 생각해왔다.


테마가 있는 뉴스Why뉴스[생생영상] 화제뉴스포항 산불…휴대폰 불통에 암흑 천지 '대혼란'천재화가 반 고흐 복제품 전시 용인에서 열려소프라노 김수정의 'explore nature'…자연을 노래하다거의 80%의 정신분열증 환자들이 수면장애를 겪고 있다.

정신 분열증세를 보이는 사람들 대부분은 수면문제와 더불어 우울증을 동반한다. 게다가 우리가 어둠과 밝음을 인지하고 잠을 자고 깰 수 있게하는 유전자가 이 분열증을 조정할 수도 있다는 흥미로운 사실도 연구결과 나타났다.

정신분열증을 가진 사람들의 생체 리듬주기를 체계적으로 관찰하기 위해 포스터와 그의 동료들은 20명의 정신분열증 환자를 모집해 활동감지 시계를 6주 동안 차고 있게 했다. 동작의 양에 따라 그들이 잠을 자고 있는지 깨어 있는지 판단했다.

또 환자들은 질문지를 작성하고 자신들의 잠과 활동에 대해 기록했다. 모든 환자들은 적어도 3주간의 약물치료를 한 후 이에 적응하고 있었다.

마침내 그 환자들은 48시간 동안 소변 채취로 멜라토닌과 잠에 영향을 끼치는 호르몬을 측정했다. 멜라토닌은 졸음을 유발한다.

연구원들은 다른 21명의 정신적으로 건강하지만 실직한 성인들에게도 같은 실험을 했다.

두 그룹의 비교 결과 실직자들은 적당하고 규칙적인 수면시간을 유지했고 정신분열증 환자들은 수면문제가 있었다. 정신분열증 환자 중 몇 명은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났다. 건강한 사람들에 비해 멜라토닌이 잠자는 시간을 늦춘 것이다. 다른 환자들은 그보다 더 늦은 시간에 일어났고 잠자는 시간이 불안전 했다. 가장 심한 경우엔 아예 밤낮을 바꿔 잤다.

수면문제는 실직자 문제가 아니었다. 실직은 했지만 정신적으로 건강한 사람은 이 같은 결과를 보이지 않았고 이들 중엔 아무도 약물을 복용한 사실이 없었다.

이러한 결과들은 4월에 발간된 영국의 한 주간지와 1월에 발간된 한 주간지에서 보도된 적이 있다. 생쥐의 실험을 통해 연구가 이뤄졌고, 이 생쥐들의 연구결과는 신기하게도 정신분열증 환자들에게 나타났던 결과와 같았다.

이로써 연구진들은 수면문제를 완화시키면 정신 분열증세를 약화 시킬 수 있다고 연구진은 말했다. 간단한 치료나 멜라토닌 치료법, 또는 인지행동치료가 가능할 것이라고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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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과 조현병치료

정신질환 2012. 9. 26. 22:25


최근 1~2년 사이 불교의 명상과 심리치료 방법론에 대한 학제 간 연구가 활발히 뤄지고 있습니다. 중증 정신병 중 하나인 정신분열 치료에도 불교의 명상이 효과가 있다는 학위 논문이 발표됐습니다. 보도에 신중일 기잡니다.  

뇌기능 장애로 인지, 지각, 정서면에서 이상 증세를 보이는 정신분열증.

정신분열증에는 내면 몰입도가 강한 명상은 치료에 별 도움을 주지 못한다는 게 통설이었습니다.

하지만, 명상을 이용한 재활프로그램이 정신분열환자의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고양정신병원 정순영 간호과장은 최근 ‘정신분열병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명상프로그램 개발 및 적용’에 대한 연구로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에서 명상학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정순영 과장은 준비, 집중, 통찰 명상 단계로 나눠 환자들이 자신의 신체를 자각하고 집중할 수 있는 좌선, 요가, 만다라 명상 등을 새로 개발해 2010년 11월부터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int- 정순영/ 고양정신병원 간호과장(불교상담개발원 연구위원)

총8회 걸친 명상 재활 프로그램의 결과는 긍정적이었습니다.

현실을 자각하는 마음 챙김과 자기 자비 척도, 우울 증상에 실험군과 대조군은 큰 차이를 보였으며, 특히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있어서도 명상이 많은 도움을 준 것로 나타났습니다.

int- 정순영/ 고양정신병원 간호과장(불교상담개발원 연구위원)

정 과장은 향후 이 같은 연구를 보완해 환자들이 사회에서도 스스로 할 수 있는 명상 프로그램 매뉴얼을 만들겠다는 계획입니다.

int- 정순영/ 고양정신병원 간호과장(불교상담개발원 연구위원)
 
서양 정신의학계에서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불교의 명상.

다양한 정신병 환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불교학계의 명상 프로그램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BTN NEWS 신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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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분열병 발병원인 밝혀졌다

정신질환 2012. 9. 2. 22:09


세계 최초… 한국 연구진 큰일 해냈다

정신분열병 발병원인 밝혀졌다
기초지원硏 최종순 박사팀, 조현병 새로운 표적유전자 발견


 

최근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조현병(정신분열병)’의 발병원인에 대한 새로운 이론이 밝혀졌다. 이에 따라 이 질환의 새로운 치료제 개발에 탄력이 가해질 전망이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최종순 박사 연구팀은 세계 최초로 사람과 동물의 인터페론감마 유전자와 조현병의 유전적 관계를 밝혀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생명과학분야 저명한 저널인 프로테오믹스 지 5월호 인터넷판에 게재됐다.

최 박사팀은 단백체학 기법을 이용해 조현병 형질전환동물모델에서 질환관련 후보유전자를 선정하고, 이를 인간유전학 방법으로 사람의 질환과 유전적인 연관성이 있는지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조현병 형질전환동물모델로 사용한 인터페론감마 유전자 제거 쥐에서 단백질 발현이 크게 변화하는 것을 확인했다. 또 해당 유전자들과 인터페론감마 유전자가 실제 인간의 조현병의 발생과 유전적으로 연관이 있다는 것을 최초로 확인함으로써 조현병의 새로운 표적유전자를 발견했다.

최종순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는 향후 조현병의 정확한 병인 연구, 약물유전체 연구, 조현병 신약 개발 등에 다양한 응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어릴적 트라우마, 우울증 상관관계 첫 규명

삼성서울병원 이동수·전홍진·강은숙 교수팀


어린시절 트라우마를 경험한 사람은 성인이 된 뒤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더 높은 이유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규명됐다.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이동수·전홍진(정신건강의학과)·강은숙(진단검사의학과) 교수팀은 미국 하버드의대 MGH병원 미셜런 교수팀과 공동연구한 결과 정신적 충격인 트라우마를 경험한 사람의 경우 뇌신경 손상을 치료해 주는 뇌유래신경영양인자(BDNF)의 세포 내 이용에 문제가 있었다고 4일 밝혔다.

BDNF는 뇌에서 만들어지는 단백질로 중추신경계와 말초신경계 양쪽의 신경세포에 작용하며 우울증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수팀은 우울증 환자의 BDNF의 혈중농도가 낮다는 점에 주목, 우울증 환자 105명과 정상인 50명을 대상으로 BDNF의 혈중농도를 검사한 뒤 트라우마와의 상관관계를 연구했으며 트라우마를 가진 사람들에게서 BDNF가 정상적으로 대사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트라우마가 깊은 사람은 혈소판에서 BDNF 수치가 정상인 보다 높았던 반면 우울증과 관련 깊은 스트레스 상황을 맞닥뜨렸을 때 오히려 BDNF의 혈중농도가 낮은 것으로 측정됐다고 교수팀은 설명했다.

현재 의료계에서는 BDNF의 혈중농도가 크게 떨어져 있는 경우 우울증에 걸릴 위험이 높고 치료도 어려운 것으로 보고 있다.

전홍진 교수는 "어릴적 트라우마를 겪은 환자는 우울증 치료가 어려웠지만 난치성 우울증의 원인이 BDNF의 세포 내 이용에 문제가 있다는 점을 밝혀냄으로써 향후 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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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는 정신질환 있다'… 사실일까?

정신질환 2012. 6. 17. 22:34


'천재는 정신질환 있다'… 사실일까?

라이브사이언스는 천재성과 정신적 질환은 연관성이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고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빈센트 반고흐나 버지니아 울프 처럼 역사적으로 유명한 창조적 천재들은 정신적 질환을 가지고 있었다.

지금껏 천재성과 정신이상의 연관성에 대한 밝혀지지 않은 이야기들은 많이 있었지만 이는 더 이상 근거 없는 것들이 아니다.

늘어나는 연구결과들에 따르면 이 극도의 인간 내면인 천재성과 정신이상은 실제로 연관성이 있으며 과학자들은 그 이유도 밝혀내기 시작했다.

지난 31일 뉴욕에서 열린 제 5회 월드 사이언스 페스티발에 참가한 패널들은 최근 진행중인 연구들에 대해 논의했고, 참관한 세 명의 토론자들이 모두 정신적 질환을 앓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임상 심리학자이자 존스홉킨스 의과대학교수인 캐이 레드필드 재미슨은 20~30개의 과학적 연구들 중 몇 가지에서 창조력이 많은 유형의 정신병들 중 특히 자신이 앓고 있는 조울증과 같은 기분장애와 극한 연관성이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고 밝혔다.

재미슨에 따르면 연구진들은 스웨덴의 16세 청년 70만 명의 지능을 테스트했고 10년 뒤 16세에 뛰어난 지능을 가졌던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조울증을 얻게 될 확률이 4배나 빨랐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조울증은 급격히 즐거워하다가 급격히 우울해지는 극적인 기분변화를 일으킨다.

또 다른 전문가 캘리포니아 어바인 대학의 신경생리학자 제임스 펠론은 “조울증을 가진 사람들은 자신이 깊은 우울감에서 나올 때 보다 창조적이 되는 경향이 있다.”고 답했다.

펠론은 “조울증 환자의 기분이 나아질 땐 두뇌가 재빨리 움직이며 그 움직임이 전두엽 아랫부분은 차츰 잦아들고 그 윗부분은 급격히 빨라지는데, 신기하게도 창조력을 발휘할 때도 이런 현상이 일어난다”며, “이 순환들의 결합이 바로 조울증과 창조력을 연관 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USC의 정신건강법 교수 엘린 삭스는 정신질환을 가진 사람들은 일반인들처럼 자신들의 생각을 걸러내지 않고 잠재된 쓸데없는 생각마저도 모두 즐긴다고 전했다.

예를 들어, 연관된 낱말을 찾아내는 퍼즐 실험에서도 얌전한 상태의 조울증 환자들이 주어진 시간 내에 일반인 보다 3배나 빠르게 찾아내는 결과를 보였다.

이러한 억압되지 않은 생각들이 뭔가 엄청난 것을 만들어내는 천재적 가능성으로 연결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우울할 때나 정신 분열증세를 보일 때 창의력 에너지가 폭발적으로 나오진 않는다.

과학자들은 무엇보다 이런 증상들은 삶을 위협하고 쇠약하게 한다며, ‘고통 받는 천재들’이 사회에 생산적 이익이 될지는 몰라도 그들은 천재성이 자신의 극한 고통을 감수할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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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정신질환에서 빠진다

정신질환 2012. 6. 17. 22:29


우울증, 정신질환에서 빠진다

[앵커]
정신질환이라고 하면 무슨 큰 병으로 취급받아 사회적으로 불이익을 받아왔습니다. 그러나 앞으로는 가벼운 우울증 정도는 정신질환에서 제외시켜 터놓고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사회 분위기를 바꾸기로 했습니다.

정동권 기잡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신경정신과 의원입니다. 가벼운 우울증을 호소하는 직장인들이 많이 찾습니다. 이들은 신분 노출을 극도로 꺼려 한결같이 인터뷰를 거절했습니다.

가벼운 우울증 치료도 정신질환으로 건강보험에 기록되기 때문에, 밖에 알려질까봐 예민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치료를 받더라도 보험 적용을 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녹취] 신경전신과 전문의
"회사에서 불이익을 받을까봐 전산입력도 하지 말라고 해서 아예 종이로 관리하기도 합니다."

앞으론 이런 불안감 없이 가벼운 우울증은 터놓고 치료받을 수 있게 됩니다. 사회활동과 생명보험 가입에서 불이익을 받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정부가 관련법 개정 작업에 나섰습니다.

정신질환을 정도에 따라 세분화해, 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심한 정신질환만 자격증 취득을 제한할 방침입니다.

환청이나 망각, 심한 기분장애 등의 증상이 계속되는 중증 우울증은 심신장애에 포함시키기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인터뷰] 홍진표
"일부 법률이 정신질환만을 명시해 마치 불이익을 당할 수 있을 것처럼 돼 있어 개선안을 정부에 제출한 상태입니다."

우울증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오히려 더 우울증을 키우는 만큼 이번 개선안이 적잖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문가들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TV조선 정동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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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질환의 약은 바로 사랑

정신질환 2012. 6. 17. 22:23


정신질환의 약은 바로 사랑

정신질환의 약은 바로 사랑 thumbnail

지난 2000년 1월 고 신지로와 아내 이쿠코는 아들과 함께 도쿄에서 서남쪽으로 100킬로미터 떨어진 시즈오카의 누마즈 해안 근처에서 농장을 시작했다.

가톨릭 신자인 이 부부는 9년 동안 8번 병원에 입원했고 엄청난 처방약을 먹고 있는 아들을 걱정해 이 일을 시작했다.

아들이 걱정됐던 부부는 “아들이 이렇게 살 순 없다”고 생각했다.

아들은 20살이던 22년 전 정신분열증 진단을 받았다.

올해 72살인 신지로는 11년 뒤 정신질환에 관해 공부하기 시작했고 심지어 정신과 사회복지사가 될 수 있는 정부 인증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신지로는 “정신질환에 대한 내 지식은 여전히 기초적인 것일 뿐이고, 처음에 아들의 상황을 너무 나쁘게 다뤄 깊이 후회한다”고 했다.

아들의 상태는 호전돼 요즘에는 예전에 먹던 약의 반만 먹는다. 아들은 지난 8년간 입원도 하지 않았다.

“이지 고 농장(Easy Go Farm)”이라 불리는 고 씨 가족의 농장은 이제 정신지체 장애인과 가족들을 위한 “정신 회복”의 장이 됐다.

최근, 신지로는 정신질환과 싸우는 것에 대한 짧은 생각을 모은 소책자를 발간했다. 14쪽짜리의 이 책에는 신지로 외에 정신과 문제로 고통을 받았거나 사랑하는 사람이 정신질환을 앓은 다른 10명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신지로는 “정신질환의 근원은 아직 과학이 풀지 못했고, 그래서 우리가 약으로 증상을 통제할 수 있다 하더라도 이를 완전히 치료할 수는 없다”고 했다.

그는 “환자의 대인관계와 관련된 것을 향상시키는 것이 큰 효과를 낳을 수 있다. 이지 고 농장에 온 많은 사람들로부터 타인과의 관계를 향상시키는 데 있어 사랑이 얼마나 강력한 힘을 갖고 있는지 들어왔다. 이런 이야기를 알리지 않는 것은 유감이라고 결정했고, 이런 고통을 갖고 사람들과 더 깊은 관계를 바랐다”고 했다.

신지로는 그의 책을 통해 많은 여러 형태의 사랑, 특히 노력 없이도 얻을 수 있으며 무조건적인 주님의 사랑 이야기를 전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지를 깨달았다.

특히 종교에 대해 많이 강조하지 않고도 그는 다른 이들에게 “그리스도 사랑의 느낌”을 서서히 줄 수 있고 이 사랑이 이들의 삶에 스며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의 이야기 중에는 수없이 병원에 입원해온 40살의 정신분열증 환자의 부모가 있다.

마침내, 이 부모는 새로운 전략을 쓰기로 했다. 이들은 아들을 집에 두고 24시간 함께하기로 했다. 돌파구는 2달 뒤에 나타났다. 이후 5년 동안 그의 약이 줄었고, 다시 입원하지 않았다.

또 다른 이야기는 정신분열증을 앓는 30살짜리 환자 이야기다. 그의 증상은 가족에 대한 증오로 나타났고, 가족과 함께 있을 때는 오해와 두려움을 떨쳐내지 못했다. 하지만, 그의 어머니의 인내와 친절이 마침내 그의 마음에 꽂혔다.

현재, 이 가족은 행복하다. 신지로는 심지어 이 책을 영어판으로도 냈다.

그는 “이런 이야기 100개를 모아 하나의 완전한 책으로 내는 것이 내 꿈이다. 외국의 사례도 넣고 싶고 이미 ‘사랑의 목격’에 대한 원고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사 원문: Love is the drug for the mentally ill

By 가톨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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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정신질환 연관 유전자 발견

정신질환 2012. 5. 3. 22:16


 

특정정신질환 연관 유전자 발견

'HMGA2'는 지성과 뇌용량에 영향

 

   
특정정신질환과 알츠하이머병의 위험을 증가시키거나 감소시키는 유전자가 발견됐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신경학과 연구진은 '네이처 유전자'에 기고한 연구논문에서 상기와 같이 주장하는 한편, 개인 간 뇌용량과 지적 차이를 설명해주는 수개의 유전자를 발견했다고 부언했다.

전세계 100개 연구소에서 차출된 200명의 연구진들은 2만1000명의 건강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MRI(자기공명영상장치)를 사용해 뇌의 용량과 기억 센터를 촬영하는 한편, DNA를 스크린했다.

연구진은 보다 작은 두뇌를 가진 사람들에게서 유전자 코드와 더 작은 기억센터에서 미묘한 차이가 나는 일관된 연관성을 발견했으며 또 다른 범주에 있는 사람들에서 동일 방법들로 뇌에 영향을 주는 동일 유전자를 발견했다,

연구를 주도한 톰슨박사는 많은 사람들이 양극성 질환, 우울증, 정신분열증, 치매, 알츠하이머 병등 광범위한 질환에 뇌가 감수성이 낮아지거나 부추기는 데 도움을 주는 DNA변이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또한 'HMGA2'라 불리는 변이유전자가 뇌의 용량과 지성에 영향을 준다고 부언했다.

그는 운동이나 식사, 혹은 나쁜 유전자의 효과를 지우는 정신자극을 통해 예방을 할 수 있으며 이번 연구로 위험을 감소시키는 약 개발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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