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환청 어떻게 할 것인가?



두려움,환청 어떻게 할 것인가?


솔직히 그동안 화가 나는게 두려웠다. 화가나면 건강도 안좋아지고 기분도 안좋고 그로인해 환청에 더 잘 속기 때문이고 또 주위사람들에게 화를내게 되니 더 안좋게 되었기 때문이었다. 부처님께서는 말씀하셨다. ‘번뇌가 생기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알아차리지 못하는 것을 두려워하라’고.

그것을 알면서도 잘안된다. 그게 내 업식인거 같다. 무조건 좋아야하고 좋은것만 해야 건강해 질수 있다고 잘못 생각하고 있었다. 결벽증이다. 깨끗한 옷을 입은 사람이 흙탕물을 건너갈 때 튀어서 묻을까봐 조심하듯이 그런 것이었던거 같다. 그러나 한번 옷을 버리면 어떨까? 참호격투할때처럼 옷이 다 젖어버렸다 그러면 이왕 이렇게 된거 에라 모르겠다 할거 같다. 그것처럼 화나 두려움도 그 자체를 두려워하기보다 일어났을때 그 일어난것 가지고 나를 자책하면 안될거 같다. 그리고 이건 일어나서는 안돼하지도 말고 그냥 아 일어났구나 이걸로 끝내야 하는게 맞는거 같다. 그리고 좀 건강이 나빠지면 어떠노 또 치료하면 되지 라고 편하게 생각하는게 현명한거 같다.

  그냥 ~하는구나 하는 마음자세로 오늘 하루 살아보는 것도 좋을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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