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방송 오늘의 법문 녹취

녹취록/기타 2012. 7. 31. 22:22


  사회모든이들이 갈증으로 고통받고 있는 시절입니다. 본래 한국가의 재화는 누구나 똑같이 나누어 가질수는 없지만 어느정도 균형을 이루고 사회 곳곳에 퍼져있어야 건강한 사회가 되고 국민들이 편안한 삶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가진 사람은 더 가지려고 온갖 권력과 수단을 동원해서 그야말로 재물을 쓸어담고 있습니다. 없는 사람은 그 없는 정도가 날로더해서 생존을 위해서래도 치열하고 각박한 생활을 선택할수 밖에는 없습니다. 이럴때 가장 필요한 것이 바로 보시바라밀입니다. 보시바라밀은 자비의 실천원리입니다. 요즘과 같은 사회풍토에서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것이 바로 보시바라밀입니다. 보시바라밀에 대해 육도집경에서는 이렇게 설하고 있습니다. 굶주린자에게는 음식을 주고 목마른 이에게는 마실것을 주며 추위에 떠는 이들에게는 옷을 주고 병든이들에게는 약으로 구제하며 진귀한 보물이나 ??까지도 구하는 이들에게는 베풀되 부모가 자식을 키우듯 해야한다. 보시바라밀의 원리가 이 사회에 더할수 없이 중요한 가치가 되는 것은 중생들이 살고 있는 세간이 생존경쟁으로 치닫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세상에서는 항상 모순과 갈등으로 넘쳐납니다. 남의 것을 빼앗으며 심지어는 내가 살기위해 남을 해치는 경우도 있습니다. 보시바라밀이란 바로 이런 관계들을 해소할 수 있는 유일한 실천입니다. 보시는 깨달음을 실현하기 위한 수행의 방편으로써 매우중요하지만 지금 당장 사회를 맑고 평화롭게 하기위한 실천으로써도 중요합니다. 이런 사랑을 바탕으로 하는 보시바라밀이야말로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덕목이라고 하겠습니다. 오늘도 부처님 가르침속에 행복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설정

트랙백

댓글